최근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과도한 위기감과 유동성 축소 때문이다.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침체가 새로운 리스크로 떠올랐고,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가능성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
CB 소비자 신뢰지수가 크게 떨어졌고. 무려 2021년 8월 이후 최악이라고 한다.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러니 경기 침체 공포가 또 불거질 수밖에.
또한, 서비스업 PMI 하락과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가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제조업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며 실제 투자 흐름도 예상보다 탄탄하다.

결국, 단기적인 공포와 변동성이 과장된 상황으로, 시장은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1.6억을 넘었었다. 그런데도 알트코인들은 죽을 쑤고 있다.

“왜?!”

간단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묶인 돈은 알트코인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기관 자금은 알트 불꽃놀이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 그냥 비트코인만 사서 헷지용으로 들고 있을 뿐.
과거처럼 비트에서 번 돈이 알트로 넘어가 300%씩 터지는 시대? 이제는 기대하지 않는 게 맞다.

그럼 알트시즌은 끝난 걸까?

“아니다.”

다만, ‘모든’ 알트가 오르는 장은 다시 오기 힘들다.
이전에도 카페를 통해 계속 얘기를 해왔고 최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도 말했다.
선택받은 코인만 간다고.

지금 시장의 흐름을 보자.

비트코인이 치고 나간다. 언제나 그랬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기관 자금이 ETF로 유입되면서 비트가 시장을 끌어올린다.
그리고? 대형 알트코인들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같은 녀석들. 솔라나가 최근 반토막이 났다고?
그래도 이런 애들은 다시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보공유]◆ 알트시즌은 끝났다? 이제는 선택받은 코인만 살아남는다. (feat. 시장의 하락 이유) ◆
BTC.D
진짜 알트시즌이 오려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떨어지고, 알트로 자금이 넘어와야 한다.
그런데 지금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를 웃돈다.

무슨 뜻인가?

아직 알트코인으로 돈이 본격적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지금은 대형 알트코인들이 눈치를 보는 단계다. 시장이 기대하는 대형 코인 ETF 출시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헤데라, 리플, 솔라나 같은 코인들의 현물 ETF가 논의 중이지만, 승인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은 비트코인 중심의 상승이 마무리되고, 대형 알트들이 움직일 준비를 하는 정도다.
선택된 몇몇 코인만 살아남는 구간이 올 수 있지만, ‘모든’ 알트가 가는 불장은 아직 아니다.

그렇다면 알트시즌은 언제 본격적으로 시작될까? 힌트는 몇 가지 있다.


페이퍼 기반 vs 크립토 네이티브

페이퍼 기반 (Paper-based): 전통 금융권(기관 투자자, 은행, ETF 등)에서 유입되는 자금 흐름. 비트코인 ETF나 대형 암호화폐 ETF 같은 금융 상품을 통한 투자.
크립토 네이티브 (Crypto-native): 암호화폐 시장 내부에서 순환하는 자금 흐름. 기존 크립토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 대형 암호화폐 →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 형성되는 시장 구조.

쉽게 말해, 페이퍼 기반은 전통 금융권 자금, 크립토 네이티브는 암호화폐 시장 내 자금 흐름을 의미함.


ETF 승인 대기 알트코인 목록

라이트코인은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이더리움 이후 가장 유력한 현물 ETF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관과 미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늘어나고, 비트코인 ETF가 시장을 장악하고, 대형 코인 ETF 기대감이 커진다.
그리고 나서? 특정 알트만 선택적으로 상승하는 PvP 장세가 온다.
자금이 부족한 시장에서 ‘남의 돈’을 뺏어야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결국 진짜 알트 불장은 전통 금융 시스템이 알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신규 자금이 유입될 때 시작된다.

지금은 어디쯤인가? 3단계 정도라 생각된다.
주기영 대표는 4단계라고 하지만, 확실한 신호는 아직 없다.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비트코인 대비 약한 수준이다.
그리고 ETF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도 찜찜하다.

그러니까 결론은?

완전한 알트 불장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금은 선택된 몇몇 코인들만 살아남는 PvP 장세다.
‘모든’ 알트코인이 상승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살아남을 만한 코인들만 오른다.
그 신호는 ETF 관련 뉴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잡알트에 크게 물려 있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적다. 빨리 정리하는 게 답일 수도 있다.
대형 알트코인 보유자라면? ETF 승인 여부를 지켜보면서 대응하되, 알트 불장을 확신하진 마라.
새로 투자하려면? 비트코인 중심으로 접근하는 게 아직까지는 안전한 선택이다.

그리고 하나 더. 여기서 버티는 게 쉽지 않다는 거 알고있다.
하지만 시장이 결국 리턴을 주는 곳이라는 것도 안다.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만이 끝까지 남는다.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결국 좋은 가격에 팔고 나갈 날이 오길 바랄 뿐이다.

남은 건 기다림이다. 알트장은 다시 올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모습이 우리가 알던 것과 다를 뿐.

결론 : 모든 사람들이 안믿으면 그것은 성공할것이다.


11월 상승장이 오기전 글을 쓸때도 푸념과 이런 댓글이 달렸다.


2월 19일 차트분석


2월 27일 현재
최근 하락이 시작되고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네요.

답변은 하기 어려워 글로 남겨 봅니다.

마냥 매매를 하고 오르길 기대하기 보단 명확한 근거와 차트 분석을 통해서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낼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든장 모두가 잘 버티셔서 승리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

☀☀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