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지내시나요?

연일 쏟아지는 부동산 정책 매번 강화되는 규제에 앞선 정책을 다 파악하지도 못하고 새로운 정책을 맞이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다주택자에게 가장 치명적인 (법인)종부세, 취득세 이슈가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재테크를 잘 하는 사람들이 모인 행크에서 강사님들, 그리고 송사무장님의 방향도 주택뿐 아니라 넓은 분야로 눈을 돌려서 투자방향을 찾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주택 투자는 잠시 멈춰야 하는 걸까요.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개발·재건축은 그만 살펴봐야 할까요.

돌이켜보면 부동산투자를 하면서 한번도 위기가 아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하락장에는 불안했고, 상승장에는 압박받았습니다. 역사는 이를 꾸준히 반복해왔습니다.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5년 만에 10억 버는 가장 쉬운 방법

그럼 서울 좋은 입지에 있는 재개발 입주권 투자는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각종 규제 속에서도 서울을 기준으로 틈을 찾아 공부하고 투자했습니다.

사실 정부가 쏟아내는 규제는 서울 재개발재건축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미 가장 강력한 규제지역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작년 말 법인으로 투자한 재개발 물건은 법인 종부세가 엄청 나왔습니다. 그럼 최대한 빨리 정리하는게 좋겠죠. 내년에 또 나올테니까.

그.런.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현재 이 구역은 이주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곧 이주를 하고 철거 후 멸실이 됩니다.

멸실이 되면 이 물건은 토지로 남게 되기 때문에 종부세를 안 냅니다.

새 아파트를 짓는 동안 법인 종부세의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주마저 6월 1일이 지나 시작된다면 무려 3~4년 동안이나 집값은 오르는데 종부세는 안 냅니다. (물론 새 아파트 들어갈 때 취득세를 냅니다)




재건축 추진 당시, 재건축 과정, 재건축 후 조감도(방배포레스트자이)

지난 상승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속도였습니다. 사업성보다 중요합니다.

속도가 빠른 많은 재개발재건축 구역은 각종 규제를 따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각종 시그널로 ‘다주택 투자 그만하라’고 유도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적은 자본으로 여러 군데로 분산시켜 많은 수익을 본 투자자들이 뿌려 놓았던 자본을 한 데 모아 주택수를 정리하고, 소수의 상급지 새 아파트로 옮겨 타야 할 때입니다.

그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제가 겪은 하락장은 내가 가진 물건을 아무도 사주지 않을 때 난처함이 극에 달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물건마다 손해를 보면서 정리를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소수의 좋은 물건을 갖고 하락장을 맞이한다면 세금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고, 많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하락장에서는 두려움을 이기고 몇 채 더 매수한 사람들이 곧 다가오는 상승장에서 굉장한 수익을 맛보게 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좋은 물건!’ 어떤 물건이 좋은 물건일까요?

바로 상급지의 곧 새 아파트가 될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진 자본을 모아 상급지로 점프하는 것, 소수의 좋은 물건을 가지고 곧 다가올 하락장을 대비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정책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일 것입니다.




재건축 추진 당시, 재건축 과정, 재건축 후 조감도(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르엘)

정말 좋은 입지의 재개발재건축 구역 조합설립이 되면 거래가 안 되는 재건축단지에서는 틈새가 생깁니다.

매물 구경도 어려운 곳에서 ‘최대한 끌어모으면 어찌어찌 들어갈 정도’의 가격에 매물이 조금씩 나옵니다.

상급지로 올라타실 분들은 이 시기, 이 주변 물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이런 곳에서 하락장을 맞는다면 든든하게 버틸 수 있습니다.
위 경험담은 2020년 7월 게재된 ‘재아’님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재건축 투자★ 해야 할까요?’를 재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