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에 5천만 원을 벌 수 있는 물건 고르는 법
위 수익율표는 얼마전에 제 수강생분이 낙찰을 받은 물건입니다.
제 유튜브를 보고 거기에 나온 추천물건을 받은것인데 약간의 먼지가 있던 물건이었습니다.
즉, 겉으로는 다세대 빌라인데 부분층이 근생으로 만들어진 물건이었습니다. 물론 내부는 주거형태를 갖춘 구조입니다.
조사당시 아랫층 주택이 2억대가 넘은것에 비하면 이 물건은 근생(사무소)이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감정가가 낮게 책정이 되었고 또한 사람들이 저런 물건은 대출 또는 전세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예상 때문에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저 역시도 막상 물건을 보니 탐이 났었는데 매각기일을 까먹고 있어서 놓쳤던 물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회차에도 매력적인 물건이라 유튜브까지 방송이 나갔는데 누군가에게 낙찰이 되었겠지 했는데 또 유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회차가 되서야 수강생분이 2회차 가격정도로 낙찰을 받은 것이지요.
컨디션 한 번 보실까요?

실제 내부는 더 좋습니다. E/V 있어요.

대출은 오히려 상가이다보니 90% 나왔습니다. 물론 전세를 놓지 못합니다. 주택이 아니다보니 전세대출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아랫층이 2억대가 넘었으니 우리 물건은 수익율표대로 1억8천에 매도를 해도 괜찮은 수익입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주택이 아닌 상가로 취득을 하기에 취득세가 1.1%가 아닌 4.6%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수강생분에게 그 취득세 대신 내 주라고 했습니다. 500만원 정도인데 그 정도 대신 내줘도 수익이 괜찮아서 차라리 그게 더 나을거라고 조언을 해 줬습니다. 그럼 매수자 입장에서는 주택이 아니긴 하지만 똑같은 구조에 세금까지 내주고, 취득가도 몇천만 원 저렴하니 선택의 고민이 줄어들겠지요?

아직은 명도중이라 매도까지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큰 수익이 예상이 됩니다.
촬영을 제가 해 놓고도 제가 낙찰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수익이 저렇게 크게 나올줄 저도 몰랐네요. ㅎ~
그래서 며칠간 배가 아팠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농담이고요, 저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지라 물론 정말정말 제가 좋아하는 제자분이 낙찰을 받아서 좋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요,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라고할까요. 끝까지 가보지 않고 대충 계산해보고 말아버린 행동에서 온 반성.

그래서 그 뒤로 바짝 물건을 찾아 보았습니다.
있더라고요.
공매에서 발견.

입지가 우수한 곳입니다. 전세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습니다.
물론 월세를 받으면 가져가고 싶은 물건이지만 단타로 매도를 할 생각입니다.
50% 정도로 받았기에 대출도 낙찰가의 90% 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이 많은데 이것은 주택수에도 제외입니다.
내 돈 투자비가 1천만원 정도만 들 것 같습니다. 괜찮지 않나요?
어제 받았으니 이제 명도도 해야하지만 좋은 수익이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매도하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런 비슷한 물건 추천드리지요.
아직은 신건이라 지켜보면서 임장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