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인하여 세계 3억명이 이동해야 하는 상황
기후가 평년보다 더 덥거나 산불, 폭설, 폭우 등 극단적 현상을 기상이변이라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계속 녹으면서
평년 기온보다 상승하고 있고, 강수량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름도 과거보다 더 더워졌고, 길어지고 있지요.

이제 기상이변이 아니라 가뭄과 홍수의 정도가 너무 커서 ‘기후 위기’라고 할 정도로 피해도 큰 상황입니다.
중국,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기후위기가 벌어지고 있고 그 피해도 심각합니다.
본래 기상이변은 50년이나 100년에 한 번 정도 발생될 정도로 빈도가 적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빈도가 훨씬 짧은 주기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위기로 인하여 전세계 3억 1천만 명 정도의 인구가 삶의 터전을 이동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동산을 구입할 때 그 지역에 관한 기후도 체크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부동산 매물에
각 지역에 관한 산불, 홍수, 강풍, 공기질 등 기후정보에 관한 위험정보를 제공합니다.
‘기후위기’와 부동산 투자(서울 침수지역)
부동산 매물 위치에 기상정보가 함께 제공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학군, 편의시설뿐 아니라
이런 기후 정보까지 포함하여 매물정보에 반영하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후위기를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기후위기 한국도 예외 아냐”
위 뉴스를 보면 한국도 기후위기에서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강남에 폭우가 쏟아질 때 청담빌딩 사진
서울 강남에서 폭우가 쏟아졌을 때 가장 주목받았던 빌딩이 있습니다.
바로 청남빌딩입니다.

빌딩 앞쪽에 성인 키 높이 정도의 방수벽이 있어,
주변 모든 빌딩이 침수될 때 이 빌딩만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이 방수벽은 평소에는 눕혀져 있다가 비상시 세워서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침수 지역 부동산이라면 이제는 이런 것까지 챙겨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땅집고] 지난 8일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침수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장마철마다 ‘침수 방어’에 성공한 빌딩이 있어 화제..
realty.chosun.com
과거부터 비가 오면 상습으로 침수되는 지역 중에 강남도 포함됩니다.


2022년도 강남 침수 사진[출처 주간동아]
위에는 실제 사진이고,
아래는 서울시 침수지도입니다.

0.5미터부터 1미터, 2미터, 5미터 이상 침수되는 지역을 색으로 표시해뒀습니다.
강남역 부근도 1-5미터까지 침수가 됩니다.

아래는 2011년 강남역 침수사진입니다.

수해를 당하게 되면
한 번으로도 많은 재산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기왕이면 처음부터 침수 위험이 없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 변화가 더 심해질 것이므로
앞으로 부동산 매물 정보에 싱크홀, 홍수, 산불 위험도가 병기가 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크 회원분들께서는 이런 변화를 예상하고
미리 지혜롭게 대처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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