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로 행크에 입문해 현재 10억 자산을 만든 다주라고 합니다.
2022년 엑시트 스터디를 들으며 작성했던 ‘다주의 3년 계획’이라는 글을 다시 읽어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그 이상을 이뤄냈더라고요.
물론 방향성이 일부 수정되면서 투자하지 못한 종목들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3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떻게 투자하면서 자산을 불려나갔는지 경험담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부족한 경험과 글이 또 다른 초심자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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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자 방향성을 잡는 게 최우선 -> 청약
저는 처음 송사무장님의 엑시트 책을 읽고 행크에 입문하게 되었고, 엑시트 강의를 통해 다양한 투자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무주택자였기에 베니아님의 청약 강의를 들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엑시트 동기의 추천을 받아 분양권 청약 강의부터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청약이란 무주택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어 구독스터디와 가치투자반 수업까지 신청했습니다.
2. 23년 1월 서울 미분양 아파트 줍줍하다!
지방에 거주했기에 수도권 청약이 늘 탐나고 부러웠습니다. 두드리면 열린다고 하던가요.. 23년 1월 금리 인상과 함께 전국 부동산 하락장을 맞이하게 되면서 서울에 미분양 물건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장위자이레디언트 등 서울에 미분양 물건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지방러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물론 올파포를 계약했으면 좋았겠지만 장위자이레디언트 선착순 줍줍이 먼저 공지가 떴고, 저는 초치기로 선착순 앞번호를 받게 되어 자금에 맞는 49타입을 계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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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는 마피가 곧 나올 거라는 악담들로 겁을 주었지만, 베니아님의 코멘트들을 잘 새기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소형 타입을 계약하였고, 현재 이 물건은 25년 4월 입주해 3억 정도의 수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30살에 내 명의로 된 서울 아파트를 갖게 되다니! 정말 실행하면 이루어지는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3억이라는 큰 수익을 얻을 동안 지방에 살고 있던 직장인인 제가 크게 한 것은 없었습니다. 23년 1월 계약하고, 중도금 대출 신청하러 가는 등 기차 몇번 왔다갔다 했을 뿐입니다!
분양권 투자는 분양금액의 10% 정도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7천만원정도 계약금이 들었어요. 25년 4월 잔금대출을 잘 받아서 추가 투입 금액은 480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총 투자금은 1억 1300만원정도. 월세를 맞췄다면 보증금 5천만원을 회수하고, 이자 제외 후 매달 40만원 추가 지출이 되었을 것입니다.
3. 23년 8월 부모님의 서울 갭투자 실행!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서 단독주택을 지어 20년째 거주하고 계십니다. 부동산을 잘 몰랐던 부모님 그리고 저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살았죠.
하지만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나니 단독주택의 매력이 싸악 사라지더라고요. 오르지 않는 집값이 가장 문제였죠. 가족 중에 한사람이라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야 한 집안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톡톡히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현금이 있어도 이 돈을 어떻게 투자할지 잘 모르셨는데요. 저는 베니아님과 공부하면서 청약 뿐 아니라 갭투자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고, 가용 현금으로 가능한 서울의 한 단지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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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후 전세를 그 당시 최고가로 맞췄고, 2년이 지난 지금 5%올려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해당 단지는 서울 강북구에 있어서 상승세는 느리지만 안정적으로 올라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마음 편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세입자 연락 문제를 걱정하셨지만, 좋은 세입자를 만난 덕에 2년 동안 전화, 문자 한통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직 매도 계획은 없고, 차차 더 공부하면서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4. 23년 12월 남동생의 경기도 청약 당첨!
시야를 확장시키다 보니 소액투자로 분양권만한 게 없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당시 제 남동생은 부천 당해였고, 소득세 5년을 딱! 채워서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금이 얼마정도 있는지 파악했고 부족한 부분은 마마파파론이 가능한지 여쭤본 후, 동생의 결혼자금이다 생각하고 보태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저는 지원 받지 않았는데.. ㅎ 이런 누나 어디있나유..?)
당시 부천에 소사역롯데캐슬 분양 단지가 나왔고, 동생 직장&생활주거지와 가까워 해당 단지에 청약을 넣어 예비번호를 받았습니다.
추적 끝에! 20층 이상을 뽑을 수 있었고 현재는 전매제한이 풀려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수익은 20대 남동생의 든든한 결혼자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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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5년 상반기 1주택자 신분으로 청약 당첨!
저는 어쩌면 보수적인 투자자라 분양권을 23년에 계약하고 제 명의로 투자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확정 수익을 지키는 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다른 가족들의 투자를 도왔고, 저축을 열심히 하며 25년 4월 잔금날짜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1억 정도로 투자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았고, 역시나 분양권만한 투자가 없다 싶어서 분양권 프리미엄 매수도 생각하며 김포, 안산, 인천 등 다양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잔금을 무사히 치르고 1주택자 신분으로 청약을 도전해보았는데 예비번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비번호가 앞자리가 아니라 내 차례까지 올까 걱정도 많이 되고 그랬는데, 끝까지 추적해보라는 베니아님의 말씀을 계속 상기하며 연차를 내고 모델하우스에 방문하였습니다.
다행히 제 번호까지 왔고 거의 문을 닫고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일 저층인 필로티 2층을 뽑았는데요. 가치판단 덕분에 확신을 가지고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기쁘게 계약을 했습니다. 해당 단지는 줍줍까지 갔지만 벌써 부동산에서는 프리미엄 5천을 부르고 있습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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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그 중에서도 부동산 공부는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어리다고 해서, 돈이 없다고 해서 넋 놓고 있으면 정말 좋은 기회는 다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22년의 제 모습과 25년의 제 모습을 비교하니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산의 규모도 5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3년 전부터 재테크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다녔지만 아무것도 실행하지 않은 친구들과는 이제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직 30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라면 40대 50대에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하루라도 일찍 관심을 가지고 시작해야합니다.
부끄럽게도 3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고 임장 다닌 것은 아닙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꾸준히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실행해나간 것이 답이 된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 혹은 소액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부린이분들, 아직도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고 답답하시다면 청약부터 공부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송사무장님께서 말씀하신 3년 안에 부자되기 프로젝트.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어쩌면 이룬 것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 남은 30대도 의미 있게 보내면서 마흔 전에 30억 자산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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