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일나 입니다.

저는 2021년 12월에 가입해서 올해로 행크에서 공부한지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월급받는 것 외에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행크 덕분에 지난 2년간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저는 종잣돈이 워낙 작기도 했지만 첫 투자물건에 장기로 대부분의 투자금이 묶여있어서 새로운 투자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난 2년간 행크의 많은 강의들을 듣고, 행크 활동을 열심히 하며 정말 원없이 공부한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런데 2년을 꽉 채우고 3년차에 접어들면서 사무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부자되기엔 3년이면 충분하다”는 말이 계속 머릿 속을 떠나지 않더라구요.

행크에서 계속 열심히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는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갖고 있지만, 하염없이 공부만 하기보다 제가 움직여서 실행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딱 3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마침 이벤트에 당첨되어 송사무장님을 비롯한 여러 강사님들,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이 때 한 명 한 명 버스에서 마이크 들고 자기소개하는 시간에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행크 3년 차인 올해
그 포텐을 터트려보겠습니다.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저는 원래 예전부터 쉐어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공부하기 위해 스란님의 을 작년에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처음으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만 넘어가고 실제 제가 해볼 생각은 못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작년 9월~10월에 있었던 쿵쿵나리님의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고, 마지막 5주차 수업 뒤풀이 때 쿵쌤이 해주신 외도민(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실제 여러 외도민 사업장을 운영하고 계신 쿵쌤의 경험담을 들으니 심장이 뛰었습니다.

적은 종잣돈으로, 임차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크게 관리할 것 없는 사업!

저한테 딱 맞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임장 투어에서 선언(!)을 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매물을 구하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11월~12월에 있었던 쿵쿵나리님의 우수회원 동행 임장에서도 “12월 안에 계약하겠다”고 더욱 구체적으로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

선언의 힘! 매물찾기
외도민 매물을 찾아 나서기 전,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집에서 가까울 것
2. 외국인이 많이 오는 관광지 주변일 것
3. 지하철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일 것
4. 2층 이하일 것
5. 화장실, 부엌에 크게 손 볼 곳이 없을 것
6. 월세 100만원 이하일 것

저는 크게 이렇게 기준을 잡았습니다. 들일 수 있는 투자금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이 최소로 들어가면서 고정비가 낮고, 외국인이 많이 찾을만한 입지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 지역을 타겟으로 정하고 임장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는 제 생일날, 주변에서 밥을 먹고 혼자 남아 부동산 두 곳을 들렀습니다. 처음 들어간 부동산에서는 ‘에어비앤비’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쫓겨났구요 🤣

‘생일인데 오늘만큼은 쉬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 군데 더 들렀습니다.

이렇게 들른 두 번째 부동산은 좀 전에 나온 매물이 있는데 한번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부사님 따라 그 물건을 갖고 있는 다른 부동산으로 가다가 에어비앤비 한다는 말에 그 부동산에서 안된다고 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부사님께 이러이러한 매물 찾는다고 꼭 연락 달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며칠 후 하루 시간을 내어 한 골목의 부동산 수십군데를 모두 들렀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 날이었는데 편의점에서 따뜻한 유자차를 여러개 사서 들어가는 부동산마다 하나씩 드리며 열심히 어필을 했습니다.

외도민이 워낙 핫하다보니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왔다고들 하시며 대부분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시더라구요. 그래도 연락주겠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앞서 많은 분들 앞에서 두 번의 선언을 한 덕분일까요?

며칠 후 연락이 왔습니다!

첫 날 두 번째로 갔던 부동산에서 연락을 주셨어요~

부사님이 이미 집주인분께 에어비앤비 하는걸 허락을 받아주셨다고 했습니다!

바로 다음날 오전에 달려갔고, 제 기준에 대부분 부합하는 곳이라 곧바로 계약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선언했던 대로 12월 안에 계약을 하게 되었어요!

인테리어할 돈이 없다면 ‘홈 스타일링’에 집중하자!
저는 보증금을 내고 나면 투자금이 거의 남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배, 장판, 샤시 등 인테리어에 투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손 볼 곳이 많이 없는 곳을 찾았구요~

그렇다고 제가 찾은 매물이 신축이거나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곳이라거나 한게 아닙니다!

30년 넘은 건물에 약간 누래진 벽지, 샤시는 안쪽만 해놔서 바깥 창문은 옛날 알루미늄 샤시이고, 에어컨 배관을 벽이 아닌 창문으로 해놔서 창문을 닫을 수 없는 등 돈만 많았다면 이곳저곳 고치고 싶은게 많았습니다 😂

그렇지만 제가 자신있는 홈 스타일링으로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이 전체적으로 낡았지만 바닥이 마루이고, 옛날 스타일 문, 옛날 스타일 몰딩인 것을 활용해서 전통적인 느낌이 가미된 모던한 스타일을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인테리어 시공은 최소화하고 싶었지만 화장실 바닥 타일이 너무 튀는 색깔에 삐뚤빼뚤하게 되어있어서 여기에만 조금 투자해서 타일 덧방 시공을 했습니다.

제가 ‘전통적인 느낌이 가미된 모던한 스타일’을 컨셉으로 잡은게 이 집과 어울리는 것도 있었지만, 주변 경쟁사들을 싹 조사해보았을 때 비슷한 컨셉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제목에 제가 ‘홈 스타일링’이라는 단어를 썼는데요, 홈 스타일링은 인테리어 시공없이 가구, 소품만으로 집을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원래 이런 홈 스타일링을 좋아해서 관련 사이트, SNS, 유튜브 등을 자주 보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을 활용해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흡사한 레퍼런스를 우선 정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레퍼런스 정하기를 꼭 선행하시게끔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냥 싸서, 예뻐보여서 가구나 소품들을 사시다가 그걸 하나로 모았을 때 전혀 조화되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꼭 레퍼런스를 통해 컨셉을 명확하게 정하고 그거에 맞춰서 가구와 소품들을 구매하세요!

제가 예전에 썼던 레퍼런스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들을 모아놓은 글을 첨부하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막상 써보니 글이 길어지네요. 나머지 내용은 2편에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이달의 BEST글에 선정되신 분들은
행크알리미에게 [성함/닉네임/전화번호]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행크에듀 5만원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일나 입니다. 행크 3년 차 포텐 터트리기 첫 번째, 월 현금흐름 100만 원 만들기 (1) 글이 길어져서 1, 2편으로 나누게 되었는데 1편이 인기글이 되었네…
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