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안에 100억 부자될 미소천사007입니다. 송사무장님이 진행하신 엑시트애프터스터디가 어제로 끝이났네요.

엑시트스터디에 이어 애프터 엑시트스터디까지 6개월의 대장정이 끝이나서 오늘 여러분들에게 고백을 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의 엄청난 각오와 달리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임장다니고, 입찰하고 행크의 다른 수업도 듣고 과제도 해야하고 하다보니 항상 시간에 쫒겨서 단톡방에서 대화도 못 나누고 카페활동도 전혀 못했습니다.

그래서 송사무장님의 눈에 전혀 띄지를 못해 단톡방에서 호명되본 적도 없고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안 해주시고 계시지만, 그래도 전 스터디가 끝나기전까지는 뭔가 하나 해내리라. 실적으로 보여주자. 이런 각오로 올 상반기를 보낸것 같습니다.

성과를 보여준다는게 정말 쉽지는 않았습니다. 공투로 한 스카는 첫도전에 낙찰을 받았고, 최근에 낙찰받은 농지도 제 명의로 첫도전에 낙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제 법인명의로만 계속 낙찰이 안 되고 있어서 정말 많이 좌절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법인명의로 야심차게 도전하려던 첫 번째 제주도 모텔은 입찰하려는 날 항공사 직원이 이륙 15분전에 티켓팅이 끝난 저의 탑승을 막으며 1시간 30분 뒤의 비행기로 바꿔줬습니다.

한데 그 비행기가 40분이 지연되서 이륙하는 바람에 11시에 제주지원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지원에는 신한은행이 없고 농협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신한은행 하루 이체한도가 천만원이어서 제주까지 가서 입찰도 못 해보고 돌아왔습니다.

두번째는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강릉의 주택이었는데 2순위로 차순위 신고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월세를 22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아산의 전원주택은 1등을 하고도 법인등기부등본을 열람용을 제출했다는 이유로 2등에게 뺏기고 말았지요.

아산에서 평택까지 운전하며 오는 내내 대성통곡을 하고 왔고 그후로 실망이 커서 입찰을 또 하러 가기가 겁이났습니다.

그래서 일반매매로 물건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 가르치는 직업이 수입은 아주 좋은데 체력이 날로 날로 달리고 특히 입찰하러 다니기도 쉽지가 않아서 내년초에는 은퇴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수입을 대체할 그 무언가를
정말 열심히 찾아보았는데 부동산투자로 제 수입을 대체하려면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해야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동산투자와 사업을 접목시킬수 있는걸 찾다보니 펜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펜션들을 보러다니다가 딱 맘에드는 펜션을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아주 많이 비싸지도 않고 객실도 규모가 제법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단 하나 단점이라면 거리가 너무 멀어서 관리의 문제가 걸렸습니다. 그래서 평택과 가까운 청주와 태안의 펜션들을 좀 더 알아보았는데 모든 면에서 제가 처음에 마음에 들어한 펜션만한 펜션이 없었습니다.

5월에 계약을 하고 6월 초에 오픈할 생각이었습니다. 아무 소득도 없이 열심히 비용만 만들어내고 있는 제 불쌍한 1인법인을 이 기회에 우량법인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법인이름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법인 지점설립 등기도 하고 정관변경등기도 하고 펜션사업자등록도 했는데 아뿔사 본점의 업태가 부동산이라 대출이 안된다고
개인으로 진행을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지점폐쇄하고 사업자등록증도 없애고 개인으로 펜션 사업자등록증을 내려하니 숙박업신고증이 있어야하고 숙박업신고증을 받으려면 위생교육을 받고 시험에 합격해서 수료증을 제출해야하고 전기안전점검확인서, 가스정기검사증명서, 교육청으로부터 교육환경보호구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회신, 그외의 많은 자료들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법인으로 진행하려고 1주일이 지나가고, 다시 개인으로 진행하려고 1주일, 숙박업 신고증 받으려고 1주일이 지나가다보니 6월 중순이 되 가고 있었습니다. 부랴부랴 리모델링을 하려고 숨고에서 페인트업자, 타일기술자, 도배기술자등을
알아보다가 페인트는 숨고에서 선택을 했고 데크시공과 간판과 CCTV는 동네에서 펜션을 운영하시다가 현재는 펜션들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맡아서 하고 계시는 분들께 맡겼습니다.
이제 남은 욕실타일과 도배도 동네에서 가까운곳에 맞기는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으로
써칭을 많이하고 그중에 선택한 분과 욕실타일교체와 도배계약을 체결하고 자재비조로 30% 계약금을 드렸습니다.

한데 자재가 온 날, 저는 기존타일을 제거하고 시공을 한다고 생각하고 업자분은 덧방을 한다고 생각하고 계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이 이 일 안한다고 주문한 자재만 내려놓고 가버리셨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숨고에서 타일을 시공해 주실분을 찾았습니다. 그 분이 3일만에 덧방을 끝낼수 있다고 하셨는데 작업을 해 보더니 타일이 죽죽 떨어진다고 여기에 덧방하면 사고가 나니 저보고 타일철거해 줄 사람을 불러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아는분을 소개시켜줬는데 이 분이 자기는 목조주택인지 몰랐다. 기계로 쫙 철거가 될 줄 알고 왔는데 망치로 두드리며 해야 하니 진도가 안 나간다며 울려고 하는겁니다. 그 와중에도 철거비는 받고 싶어서 이 방가서 쥐 뜯어먹 듯 아주 조금 부셔놓고 저 방가서 또 쥐 뜯어먹듯 부셔놓고 가고…

그러니까 타일작업 하시는 분들이 너무 짜증나서 이렇게 엉망으로 철거를 하면 어떻게 타일을 붙이냐면서 자기가 그 사람보다 조금 저렴하게 철거를 해 줄테니 보내라 하는겁니다.

이미 이 사람올때도 선금을 30%줬는데 그 돈도 날라 가고 욕실 1개도 완전하게 철거된 건 없고 그 상태로 철거업자를 보냈습니다. 한데 두 번쨰 타일시공하러 온 사람이 토요일에 와서 작업을 시작했는데 자기랑 같이 일하는 사람은 월요일에 가야하고 자기는 다른곳에 일이 있어서 화요일에 가야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토요일에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한데 이사람이 월요일에 돈을 달라해서 줬는데 돈만 받고 일도 하다말고 화요일에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너무 황당한 상황의 연속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도망간 사람이 보조인력을 썼었는데 마침 제가 그 분 연락처를 가지고 있어서 그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자기가 펜션운영도 했었고 집도 지어봐서 자기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욕실 타일공사를 하실 분이 또 바뀌게 된거죠. 다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펜션에 화장실이 총 10개인데 두번째 일하러 오셨던 분이 4개만 해 놓고 가 버리셔서 작업해야 할 6개의 욕실이 있었습니다. 3번째 오신분이 일 도와줄 분도 부르고 타일 붙일분도 부르고 해서 다시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현재는 일 도와주실분과 타일 붙이실 분이 자기일들 마치고 가신 상태에서 3번째로 일을 맡으신 분 혼자 천장 리빙우드교체 및 세면대와 변기 다는 일들을 하고 계시는데 일이 많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배까지 바꾼채로 오픈을 하려고 했는데 이제 성수기가 다가와서 도배는 가을이나 겨울로 미루고 먼저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처음 도전 해 보았는데 지역이 정선이라 사람구하기도 어렵고 어렵게 구해도 차비와 숙식을 요구하고 인건비도 비싸게 불러서 너무 힘드네요.

이 힘든시기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저는 열심히 오픈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펜션이 내년 초 저의 은퇴를 도와 줄
효자물건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올 상반기 내내 뭔가 하나 해보자라는 강한 동기와 자극을 심어주시고 많은 인맥도 만들어주셔서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아주 많이 늘게 해 주신 송사무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숙박업에 관심을 가지게 해 주신 쿵쿵나리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펜션 소개좀 드릴께요^^
고객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라고 이름을 펀앤해피펜션으로 지었습니다. 펜션옆에 계곡도 있고 하이원스키장과 강원랜드가 7분거리에 위치 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자랑거리는 동네 펜션단지내에서 가장 큰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온수자쿠지도 있고 썬베드도 있고 프라이빗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저희 펀앤해피펜션 홈피입니다.

많은이용 부탁드립니다^^


이달의 BEST글에 선정되신 분들께서는
알리미에게 [성함/닉네임/전화번호]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행크에듀 5만원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행크알리미-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