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
좋노.
뭐 다 알겠지만
어제 오늘 말레이시아에서 미중 실무진이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전
실무 협의를 했다.
실무 협의는
정상 회담에서 결정할 내용에 대한
“프레임 워크”를 짜는 것으로
이번 실무 협의 이후 나온
미국측 반응으로 보면
프레임 워크가 어느정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고
정상 회담 전
추가적인 실무진 협의가 예정되어 있지 않기에
오늘 만들어진 프레임 워크로
다음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정상회담 당일에
어떤 사안에 대해 서로 새로운 카드를 내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제 오늘 이루어진
실무 협의에서 만들어진 프레임 워크가
정상 회담 당일
그데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실무협의에서 프레임 워크를 만드는데
양측 정상의 의중을 미리 반영하지 않고
실무진 수준에서
양 정상이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을
프레임워크로 짤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만들어진 프레임워크는
시진핑과 트럼프가
어느정도는 수용할만한 정도일 가능성이 높고
정상회담 당일
약간의 조정이 있겠지만
이번
실무진 협의에서 어쨋든
양국 정상 회담장에 가져갈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다음주 정상 회담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오늘 실무질 협의 종료 후
미국측 기자 회견 내용만 나와서
양국의 분위기를 다 체크해볼필요가 있으니
이후
중국 상무부를 통해 나오는
공식적인 논평이 또 어느정도로
어제 오늘의 실무진 회담을 평가하는지를
확인할 필요는 있겠다.
아무튼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다음주 APEC 에서 있을 미중 정상회담은
결국
어제 오늘 있었던 실무진 협의가
잘 이루어졌고
적절한 프레임워크가 만들어졌다면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정상 회담 당일의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된다.
어차피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양측 정상이 협의할 만한 프레임워크를 이미 만든거니까.
그렇기에
이번 미중 협의는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되면
다음주 미중 정상회담 전
선반영의 성격으로
미 증시나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 호재로 작용하여
가격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고,
최종 다음주 APEC 에서
미중 정상이 협의에 도달하면
선반영 이후 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좋을거라는 것.
반대로
혹시나
어제 오늘 있었던 미중 실무진 협의가
미국측 기자회견과 다르게
분위기가 흘러간다면
결국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도 그리 좋지는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정상회담 자리는
이미 거의 협의된 내용을 최종 컨펌하는 자리지.
새롭게 협의를 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이지.
아무튼
나는 다음주 있을
중요 이벤트 중 하나인
미중 정상회담 건은
이런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고,
각자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대응을 하면 되겠다.
추가로
다음주 FOMC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금리 인하는
이미 시장이 거의 확실시 하고 있기에
금리 인하가 된다고 해서
호재가 되지는 않을것이다.
뭐 여느때 FOMC 와 마찬가지로
파월의 말말말이 중요하기도 하겠지만,
그것보다
다음주 FOMC 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다음에 알려주겠다.
이미 내 글을 꾸준히 봤으면 알듯.
그럼
오늘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