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미니입니다🍀

작년 말 도전했던 오피스텔 투자로 올 한 해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드디어 매도에 성공해서 후기를 남깁니다.

신탁공매로 낙찰받은 오피스텔 단기임대 운영, 매도 후기🍀

1. 신탁공매로 오피스텔 낙찰
24년 하반기에 신탁공매로 나온 수도권 오피스텔을 최저가에 낙찰받았습니다.

이 오피스텔의 최초 분양가는 3.4억 이었지만, 제가 낙찰받은 금액은 2.19억 입니다.

투룸 복층에 뻥뷰, 나름 싸게 받았다고 기뻐했죠👍🏻

라미니 · 수강 강의 및 스터디(기수) : 공매의기술class · 낙찰/계약/매입 일자 : 2024.12.20 · 부동산 종류 : 오피스텔 · 인증 사진 : ※ 부동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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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법인이 아닌 개인명의로 받은 것이 패착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피스텔을 법인 명의로 받는 것이 유리한 이유는 아래 흑도쌤 칼럼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흑도입니다. 어제는 운전하는데 폭우가 내리더니 오늘은 다시 날씨가 맑아졌네요^^ 세상도 어두웠다가 다시 밝아졌다가 하겠죠. 이게 또 인생이니깐요. 강사란 직업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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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큰 오피스텔이라 투자금이 생각보다 많이 묶였고, 개인명의를 사용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빠르게 매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 인테리어, 그리고 공실 기간
준신축이었지만, 내부를 확인해 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아 본격적으로 인테리어에 돌입했습니다.

인테리어 순서를 잘 숙지한 뒤 숨고에서 찾은 업자에게 개별 공정을 맡겼고,

페인트나 필름 작업은 남편과 직접 셀프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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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AFTER

인테리어가 완성되니 집이 훨씬 환해졌죠?🤗

소품도 가져다 놓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서 부동산 200곳 이상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오피스텔 매수 손님이 없어서 3개월 동안 대출이자와 높은 관리비를 부담해야만 했습니다ㅠㅠ

전월세 수요는 정말 많았지만, 저의 목표는 단기매도였기에 계속 거절하며 버텼어요.

3. 공인중개사 사칭범 조심하세요!
다양한 플랫폼에 홍보하기 위해 당근부동산 뿐 아니라 다방, 직방, 집품 등의 앱에도 모두 올려두었는데요.

그 중 한 플랫폼에서 공인중개사라며 공실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문자로 명함까지 보내주길래 의심 없이 비밀번호를 넘겼는데, 쎄한 이 기분..

해당 부동산에 직접 전화를 걸어보니 위 이름을 가진 중개사는 없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은 무시무시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바로 가서 비밀번호를 바꾸고, 며칠 뒤…

제 집이 당근에 모르는 사람 아이디로 말도 안되는 금액의 월세 매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채팅을 걸어 신고했다고 하니, 시원하게 욕을 날려주네요 ㅎㅎ

행크 회원님들 공인중개사 사칭범 조심하세요! 저처럼 공실 비밀번호 절대 알려주지 마시구요😂

4. 단기임대 도전하다
삼삼엠투 운영하기
금방 팔릴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공실 상태로 방치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단기임대를 운영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근마켓과 오늘의집, 그리고 집에 안쓰는 가구들을 동원했습니다ㅎㅎ






셋팅을 하고나니까 신기하게도 예약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것도 한 달씩 장박으로 3개월 연속 예약이 찼습니다.

이 주변은 1기 신도시로 구축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었는데요.

이사 일정으로 공백이 생기거나, 집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1개월 단위 단기임대를 찾는 수요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부동산에서도 연락이 와서 단기임대를 찾을 정도였어요👍🏻


정산된 금액으로 대출 이자도 갚고, 관리비를 내고도 돈이 남으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ㅎㅎ

운영하면서 진상 손님도 없었고, 후기도 장문으로 남겨주시는 좋은 게스트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동 후기 ..

제가 이렇게 잘 운영할 수 있었던 비결은 행크 경험담 속에 숨어있는데요!

Up을위한업 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삼엠투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업장 셋팅, 게스트 응대하는 방법 등 사업장 운영에 관한 많은 노하우가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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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개월 만에 매도 성공!
부동산에 내놓은지 6개월 쯤 되었을까요?

당근부동산으로 저의 매물을 중개하고 싶다며 공인중개사로부터 메시지가 왔습니다.

또 사칭범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영업하시는 젊은 중개사 분이었어요.

2주만에 손님을 모시고 와서 계약이 성사되었습니다👏🏻

낙찰 2.19억 → 2.5억에 매도 했습니다.

집이 팔리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아마 단기간에 팔린 건 인테리어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실거주를 원하는 매수인이 집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거든요👍🏻
이제 저는 저만의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행크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좋은 인맥을 쌓을 수 있었고, 많은 분들께 조언과 도움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도움과 응원의 말씀을 해주신 소중한 행커님들께 감사드리며, 후기 마치겠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