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 나에겐 두명의 사수가 있었다.

직속 사수는 과장님이셨고 정말 솔직한 성격이었다.

그리고 ” 널 위해 이야기 해주는 거야 ” 라는 말로 시작해서

뼈를 순살로 만들어 주시곤 했다.
(아야)

.
.
.

다른 한분은 차장님 이셨다.

차장님은 항상 유쾌하게 시작했다.

농담과 진지함을 섞어 잘 전달하셨고, 핵심은 잃지 않은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실수를 해도 다행히 뼈는 잘 보존되었다.

.
.

두분 모두에게 많이 배웠고 그로인해 많이 성장했다.

어떤 스타일이 맞다고 볼 순 없지만,

‘솔직함’ 이란 명분으로 ‘본인의 감정해소’를 하는 것은 주의 해야 한다고 본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많은 이해관계인이 있는 곳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 한마디가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 이다.

동시에 생각할 것도 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상사나 결정권자를, 쉽게 생각하고(?) 이를 이용하는 것 이다.

.
.
.

어른이 될 수록 내 습관은 더욱 더 ‘고착화’ 될 것 이다.

그러니 가끔씩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할 것 이다.

P.S. 무더운 날씨에 힘든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건강관리 멘탈관리 잘 하시는 행크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 )

언어의 힘 (솔직함과 무례함은 한끗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