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흑도입니다.
요즘 날씨 정말 좋죠? 5월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아침저녁은 쌀쌀해서 겉옷을 꼭 챙겨서 다녀야 감기 걸리지 않을 날씨이긴 합니다. 그래도 하늘이 맑고 푸르르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은 어제 직접 현장에 다녀온 물건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20분 거리에 저수지 뷰가 살짝 나오는 농지가 임대로 나왔습니다.
관심이 생겼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집에서 차로 20분 거리로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다.
2. 면적이 1,015m2로 임대라고 하더라도 농지원부를 발급받아 농업인이 될 수 있다.
3. 농막을 설치해서 주말농장처럼 농사도 짓고 주말에 쉬러 갈 수 있다. (농막은 가설건축물 신고로 가능하다.)
4. 1년 임대료가 33만원도 하지 않아서 굉장히 저렴하다.
5. 이동저수지 바로 근처에 있어서 뷰도 나오고 물멍도 가능하다.
그래서 최근에 용인에 나와있던 농지에 대해서 낙찰가율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낙찰가율이 120%에서 2543%까지 정말 다양하게 나와있었습니다.^^
입찰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현장에 갔더니 너무 평화롭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입찰을 포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부 면적이 건물에 침범에서 농지면적이 1,000m2가 넘지 않습니다.=>농업경영체 등록이 불가합니다.
2. 임시 가설물을 설치할 수 없도록 나와서 전화로 문의를 해보니 농막은 당연히 안되고, 수도, 전기조차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인근에 있는 상점에서 전기와 수도를 끌어서 사용이 가능하겠으나, 불확실성과 함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더 좋은 토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YOU CAN BE THE ONE YOU WANT TO BE
2024.05.09 흑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