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행크에서 긍정의 기운 가득 받고 있는 긍다입니당.
![[2탄] 4개월만에 2억 차익을 ??? 😮😮 [2탄] 4개월만에 2억 차익을 ??? 😮😮](https://storep-phinf.pstatic.net/cafe_001/original_9.gif?type=pa50_50)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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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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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 이어~~
들뜬 (?) 마음을 진정시키고 ㅎ
빠른 진행을 위해
낙찰 받은 다음날 장문의 쪽지를 들고
물건지를 향합니다.
연식이 16년차이지만
당시 매우 고급으로 지어진 아파트였어요.
다소 삼엄한 경비에 입찰 전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ㅎㅎㅎ
낙찰 후 당당히 들어가봅니다.
로비가 마치 리조트같은 느낌에
지하1층에는 골프연습장
사우나가 있고 연회장까지?
주차대수가 2.6대라는 것도
매우 좋아보였는데요.


드뎌 도착한 물건지.
물건지 근처에 살고 있는
제가 명도를 담당하기로 했는데요.
벨을 눌러봅니다!!
선생님~~~ 선생~~님~~~~선!생님~~~~
서언~~~새앵니임~~~~~~ 계실까요???
서어어어어언~~새애애애앵님~~~~~~ 안계실까요???
이정도면 환청이 들릴수도 있겠다
하는 느낌으로다가 ㅋㅋㅋㅋ
옆집 개들이 짖고 난리일정도였는데도 ….
안열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일단은(?) 돌아간다!!! 하고
장문의 편지를 문 앞.
우체통에 꽂아놓고 옵니다.
( 이정도면 안볼수는 없다.)



다음날 다시 방문하니
우편함에 우편도 문앞 쪽지도 사라졌는데
연락은 없었는데요.


흠 그래서 뭐 또 다시 서~~~언새~~앵님~~~!!! 한참 외치다  돌아갑니다…
다음날… 뭐 또 다시 서~~~언새~~앵님~~~!!! ~~~~~~~~~

돌아가는길 ㅎㅎㅎㅎ
모르는 번호가 전화가 옵니다.
” 거 박xx씨 입니까??
거~ 회사가 어디오??
거 어디사시는가??
매각허가결정도 안났는데
남의 집에 와서
왜 그렇게 계속 문을 두드리고
귀찮게 자꾸 찾아오시는가??
몰라도 한참 모르는 사람이네~~~
곧 취하될꺼니까 그런줄 알고
다시는 찾아오지 마슈!!! ”
본인 이야기 실컷하시고
내가 말 한마디 할려니 끊어버리는 ????????
이런 소통이 안되는 사람…과
내가 명도를 할수있을까…하..
바로 휴대폰 번호를 저장해서 보니
카톡 프로필이 시행사 대표느낌이더라구요.
채무도 많지 않아 변제할수도 있겠;;;
후하…만만치 않겠쿠낭 .
이렇게 소통이 안된다면???
혹시나 집행정지를 시켜버린다면???
일단 매각결정기일까지
다소곳(?)하게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드뎌 낙찰후 딱
일주일 뒤 매각허가결정이 나는날
바로 전화를 합니다.
조금은 수그러진듯한 점유자 아저씨.
하지만 ” 잔금 치고 이야기하세요
나는 배당받아야 나갑니다”
무슨 말을 해도 잔금…잔금..잔금치고 이야기하세요!!!!!
잔금무새 점유자는
또 일방적인 이야기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
아저씨…저희가 싸게 받아가지궁 ㅠㅠ
배당금은 못받아가시는 상황인데ㅠㅠㅠ
모르는듯 했어요.
으아.. 저항이 정말 상당하겠구나.
대화가 되지 않기에.
내용증명을 보냅니다.
하지만 …무응답…
그래서 그냥 .
부딪혀보기로합니다.
빨리 잔금을 치고 강하게 나가자!!!
어차피 소통이 안되었기에 압박으로가자!!!
우편도! 현관문앞에도!  문자까지
잔금치는 3일전 !!!
(주말동안 채무자가 할수
있는 게 없다고 판단)
동일한 내용으로
내용증명 폭탄을 보냅니다
빠른 잔금과 인도명령!!
확인 또 확인!!
소통이 안되는 점유자였기에
강제집행까지 고려하였답니다.
그리고 잔금과 동시에
또 한가득 내용증명들을 보냅니다.
폭탄 내용증명들을 잘 챙겨주셔서 그런가
우편도 잘 받아주셔서
잔금 후  6일만에 인도명령결정이 납니다.
드뎌 연락이 온 점유자 아줌마.
일단 이야기를 다 들어드립니다…
그리고 나는 전문가다
대리인이다 빙의(?)되어 

적절한 공감과 나는 너의 편에서 최대한 도와드리겠다.
하지만 이 회사대표가 아주 별로(?)다.
내가 중간에서 조율하겠다.
알겠다며 고맙다며 감사하다며^^^^^^^
그럼 명도비 1000만원만 달라고 하는
더 감당이 안되는 아주머니
일단 알겠다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금액을
어떻게 설득시킬것인가??
후하 ….
다음날 전화합니다 .
아주머니,,, 잔금전에
협의가 잘 되었더라면
최대한 좀 맞춰드릴수 있었을텐데.
지금도 낙찰자는 이자가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반영하여
회사에서 드릴수 있는 비용은
200만원이 최대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이것도 회사에서 150만원을
이야기하는 걸 .
오늘 오전내내 회사에서 설득하느라 .
이제서야 연락을 드립니다 ㅠㅠㅠㅠㅠ
대신.
이번주까지 집을 알아보시고
다음주중까지는 계약서를 들고 오셔야
지금 조건이 유효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대화가 통했던 아주머니..
아 이제는 끝나려나보다……
했지요^^^^^
하지만 다음날 당장
다시 전화오는 아저씨?????????

왜 약한 와이프에게 전화를 해서 겁을 주고
그런식으로 사람을 협박하냐??
아주 그냥 하는 행동이~~~~
밥맛이에요!!!!!
(분명 욕은아닌데
아주 기분 나쁜 욕인거 맞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 필요없고
와이프가 1000만원 이야기 했으니
나는 1000만원 받아야겠어!!!
안주면 못나가!!!!!!!!
못나가!!!
이러헌……몇번의 대화와 통화에도
전혀 소통이 되지않던 점유자.
얼굴 한번 뵙고 이야기한번
하자는 말에도
보지도 않겠다. 전화도 하지마라.
내용증명도 보내지마라
협박도 하지마라
배당을 못받는 사실을 알고 난 뒤
더 저항이 심해진 점유자
ㅠㅠㅠㅠㅠㅠㅠㅠ
법대로 하세요!!!!
난 여기서 아주 오~~~~래
살다가 가는게
내가 원하는 바에요~~
내가 설치해놓은 중문 등은
유치권 행사하겠다.
안되면 다 박살(?)내고 갈테니
그런줄 아세요~~~ !!!!

이제는 어쩔수 없다.
잔금을 치고 8일째
강제집행을 신청합니다.
평형이 48평이라 강집 비용도
만만치 않겠다 생각했지만.
끌려다니는 것보다는
협의되지 않고 지체하며
이자비용을 내는 것보다.
더 나은선택이라 생각했어요
강집신청 후 다행히
일주일만에 계고가 나와.
집행관님과 방문했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는 점유자.
아주 공과 사가 확실해 보이시는
집행관님이라
오시면 특별한 것을 해주실 줄 알았는데
몇번 부르시더니 그냥 가시더라구요?????
아…아..니..집행관…님 어어디가세여??

수원지법 1차계고는 물건지에 와서
누구누구님 하고 없으면..
그냥 가시더라구요 ㅠㅠㅠ
그리고 2주 아니 4주가 걸릴수도 있다했던
2차계고가 다행히 이틀만에 나와주셨어요.
이번에는 열쇠공과 함께!
몇번을 불러도 대답하지않자.
집행관님이 열쇠공에게 문을 열어라고
지시를 하십니다.

드르럭드그덕 덜그럭
소리가 나기 시작하자..
드뎌 문을 열고 나오시는 점유자.
하…드뎌 낙찰 후 40일만에
점유자 얼굴을 보게 됩니다.
그러고 점유자에게 할말있음 하시라고 이야기하시고
인도명령 기일이 적혀진
종이를 주고 가시는 집행관님.
감정적으로 나올수 밖에 없는 점유자지만.
이야기를 들어드리며
현 상황 그리고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
인도명령일자까지 짐을 빼지않는다면.
강제집행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을 드리고 나옵니다.
며칠 뒤.
연락이 온 점유자 아주머니
우리(?)짐은 빼고 있으니 (??????)
이사비를 500만원만 줘요…
그리고 다음날 …
저에게 밥맛! 을 외쳤던
점유자 아저씨가 전화가 옵니다. ;;;;;
다 필요없고 얼마 줄거요?
500만원 줄건지 안줄건지
그것만 말해요!!!!
500만원을 그냥 주라는
선배님(?)의 말씀도 있었지만
항상 저의 의견을 존중해셨던
사라다님께서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
관리실에 전화를 해봅니다.
혹시 xx동 xx호 짐 빠지고 있나요?
혹시 이사차가 왔나요??
이사차는 안왔고 짐이 어느정도 빠지고
잘 모르시는지 장충금과
선수관리비를 요구하셨다는
점유자 아주머니.
흠.. 그럼 짐이 어느정도 빠졌겠구나!
점유자에게
” 300만원이 최선입니다.
사실 드릴수 없는 비용이지만
제 수당까지 보태어 드려요.
강제집행이 진행된다면
이사비용은 지급 되지 않습니다. ”
라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7월 10일까지 인도하라는
안내문을 받았던 점유자는
7월 10일날 퇴거를 하십니다.
드뎌 명도 !!다 !!!!

집 상태는 입찰 전 호갱노노에서
봤던사진보다
매우 마땅치(?) 않아 보였어요.
당시에는 고~그읍 느낌으로 진우드에
레드와인 빛깔 천장
그리고 월풀욕조까지
매후 중후한 느낌의
오리지널 순정 느낌의 집이었는데요.






명도가 협상될때부터.
매가를 책정하며
나와있는 매물들을
다시 확인하였는데요.
그러던 중 인테리어조차 되지 않았던
같은동 같은 라인 한참아래층이
7억 9700만원에 실거래가 뜹니다.

흠 …
그럼 우리는 인테리어하면
8.3억에 팔수 있나??
인테리어 된 물건이 하나도 없넹???
그러기엔 같은평형 매물 최저가가
7.3억밖에 안하는데???
…………..


제가 이 물건을 더욱 좋게 봤던 이유는
뻥뷰도 공원뷰도 있었지만
이 단지의 로얄동 로얄라인 로얄층이라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막상 낙찰을 받아
인근 부동산 이야기를 들어보니
노란선을 그어놓은
앞동이 시야가 가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로얄동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앞동날개가 약간 보이긴 해도
그림 폭과 같은 공원뷰와
그리고 뒤로는 시티뷰가 나올것으로 예상했기때문에 더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사실 낙찰 받자마자
로얄동이 아니라며 까이긴(?)했답니다.
경매 물건을 보았던
부사님이 계셨기에 명도까지
손님을 좀 붙여달라 이야기드렸기에
기다렸지만….
아무 이야기를 안주시더라구요
ㅠㅍㅠㅠㅍㅍ
흠…그래 그럼 로얄동아닌거 알겠다.
하지만 이 단지내에서는 내 물건을
1등으로 만들어보겠다!!!
하는 생각으로 명도 당일날.
함께 인테리어를 도와주실 허스키님.
사라다님과 함께
인테리어를 구상하기 시작합니다.
저와 사라다님과 함께
인테리어컨셉을 잡아
크몽에 의뢰도 해봅니다
하고싶은거 다~~ 한번 해보자
느낌으로다가 ㅋㅋㅋ


과연 저 느낌으로 나오려나여 ㅎㅎㅎㅎㅎ
여름휴가까지 겹쳐 인테리어가 미뤄져.
5주정도의 시간이 걸렸답니다.
쨔안…..












비슷하게 나왔나여 ㅎㅎㅎ
층고가 2미터 정도되어
실제 현장감은 훨씬 더 좋았어요!!!

그런데……
그럼…뭐해.,,,…
.
ㆍ
원래 뚝딱거리고 인테리어하고 벽지 바르면
사람들이 와서
집을 봐야하는데…
처음 인테리어했을때 잠시…
보고가시더니
하루가 이틀이 삼일이……
한달을 .-,,- ;;;;;;;지나도
당근, 호갱노노, 직방, 피터팬
맘카페 , 지역 부동산카페까지
모두 매물을 등록했지만
집을 보러 안오는겁니다
하하아ㅏㅇ향하하하하하

212세대의 소단지임을…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이햐햐햐햐
단지내에도 부동산 1곳이 있었는데.
단지내 수요는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후부터는 인근 비슷한 매가,
평형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 부동산에 방문하여
매물을 등록하였어요.
초등학교도 없는 주상복합이라
추천해줘도 하지않는다는 부동산
단지내에서만 이동을 하기 때문에
이 물건지는 보지않는다는 부동산
이 물건지 아파트는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
집값 안오르는 아파트라며
취급하지않는 부동산
그런 물건을 왜샀냐?
잘못샀다 .
다시는 그런물건을 사지마라고
신신당부하며
절 안타깝게 보시는 부동산도 계셨어요
……
그렇게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도…
꿋꿋이 하나도 빼놓지않고
인근부동산을 다 털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인테리어도 고급으로 잘 해놓고
뷰도 너무 좋다고
자기가 꼭 거래 하고 싶다는 부동산도
있긴하더라구요 ㅎㅎㅎ
서울은 저렇게나 날아가는데
움직이지않는 이동네
특히나 대형은 찾지도 않는 이동네
후하…..
이거 팔수있으려나… ….
시련은 있지만.
실패는 없다.
이 방법만큼은 안쓰려고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원 전역에 내 물건을 다 알리겠다는 각오로!!!!
분명 우리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을거다 !!
추석이 지나면 분명 움직일것이다.
하지만 11월을 넘기면
올해를 넘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11월달까지 무조건 판다!!! 생각하며
추석 전 주.
단체문자를 일단!!
400군데 뿌립니다.

400군데 뿌렸는데……
3군데 연락이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한 부동산에서
” 저 여기 살고 있어요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추석 때 지인 데리고 집보러 갈게요 !!!!
우와항 !
네넹 집이라도 좀 보러오세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을 보러가겠다는 부동산이 갑자기 매물이 거래 완료로 뜬다며
거래가 되었냐고 하는 말씀에…
다른부동산에서 잘 못 누르셨나봐요^^^^^^^^
하고 복잡한 머리를 다스리러
대차게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러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뒤.
조금 힘들었나???
기절을 했더라구요
꿈에서 사라다님이
” 긍다님 7억 9500만원에 계약금 받아요~~~”
그러시길래
“아 눼눼눼 좋지요~~~~” 하고
깨보니 .
꿈이 아니었어요 🫠🫠🫠

결국 단지내 부동산이 계약서를 써주셨어요.
인테리어도 뷰도 집이 매우 마음에 든다며.
대출없이 병원장님께서 집을 매수 하기로 하셨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부동산이
그리고 카페글을 보고도 문의가 왔었어요 ^^
다시 되돌아보니.
투자도 좋고 수익도 좋지만.
항상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던
사라다님과 함께라 스트레스 받지않고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며 ..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긍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크에서 오늘도 파이팅!! 하는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