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크 가입 전 낙찰 받았던 물건이지만. 저의 성장을 위해 조심스럽게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2022년도 10월 저는 경기도 근처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하는 평범한 20대였어요.
평소 씀씀이가 컸던지라 모아둔 돈은 없었지만, 우연히 알게된 켈리최님의 책 웰씽킹을 읽고 ‘평범한 나도 내가 원하는대로 성공할 수 있는거구나. 내가 하겠다고 하면 하는거구나’ 라는 배움을 받고 매일 긍정확언을 하고 독서를 하게되면서 마인드셋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떻게하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하던 찰나에, 우연히 경매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클래스101 강의를 듣고 시작했고요. 엄청난 자기최면의 효과였던지 아무런 불안없이 경매입찰에 도전 하게되었습니다. 제 주변 동네의 물건을 살피며 물건을 골랐고, 2번의 입찰은 당연하게도 터무니없는 입찰가를 쓴 덕에 패찰하게되었습니다.

그 후 포기하지 않고 물건 검색 중 마음에 드는 빌라(타운하우스) 를 발견했어요. 처음에 임장가기 전 금액대가 있었던 편이라 (2억 초반) 고민을 했었는데, 직접 임장을 가보고 , 투자자가 아니라 전셋집을 구하는 신혼부부 라고 하여 실거주자 입장으로 집을 보게되었는데 집 구조가 너무 예뻐서 첫눈에 물건에 반해버렸습니다..!

실제로 시세또한 2억7~3억 까지 다양하게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타운하우스다보니 거래내역이 많지 않았지만, 부동산 사장님께서 전세는 원하시는분들이 꽤 있고, 월세도 종종 나간다고 하셔서 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그 물건은 임차권이 설정되어있는 빨간물건 이었는데요. 임장가서 둘러보던 찰나 이 물건이 현 공실이라는 점도 알게되었어요. 우편물이 한참 쌓여있었고, 아무리 봐도 사람이 사는것 같은 느낌이 안들더라고요. 그래서 임차권을 설정하고 이사를 가셨구나 라는것을 짐작해볼수 있었죠.

하지만 두구두구 입찰 당일 .. 돈이 여유있는 상태는 아니었어서 정말 되면좋고 안되면 다른좋은게 있겠지 싶어 1번 유찰된 감정가 대비 70% 2억300 인 금액 에서 30만원을 더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상하게 그 날 법정에 사람도 많지 않았더랬죠. 그래서 저는 2억 330만원에 단독 낙찰을 받게되었습니다.. “정말 이게 됐다고?” 하며 두려움 60퍼 행복 40퍼 인 상태로 집에 돌아왔죠..!

하지만 문제는 따로있었어요. 제가 2000만원으로 시작하였고 정말 가진 돈이 전혀 없었더라는겁니다. 근데 입찰할 그 당시에는 왜 불안감이 없었을까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크나큰 도전이었어요.

그래도 다행이었던건 안심전세 금액이 2억 3000까지 가능하더라는 거였습니다. 공실이었고, 임차인 분과 통화하니 배당을 다 받으실 예정이라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바로 전세를 놓을 생각이었기에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기로 했죠.

처음엔 걱정도 많이하셨고 어쩌려고 그러냐 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매매 시세와 전세시세를 말씀드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대출도 무주택자라 생에최초로 낙찰가 80퍼까지 나온다고 대출상담사님께서 안내해 주셔서 다행히 잔금을 납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빈집에 들어가니 세상에.. 인테리어를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임차인분이 임차권 설정하시고 바로 이사를 나가셔서 빈집으로 8개월 정도가 지난상태였으니.. 어두컴컴하고 불도 안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전세를 두더라도 이렇게 둘 순 없다고 생각하여 인테리어를 알아보게 됩니다.

이집이 타운하우스라서 테라스도 있었고 지하1층부터 4층까지 단독으로 쓰는 구조였는데요. 이런 구조를 스킵플로어 구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포인트만 잡아서 도배/싱크대/ 조명/ 테라스 순으로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거주 할 건 아니었지만, 직접 내가 이집에 살것이라고 생각하며 부모님이 도와주신 첫 투자인만큼 최대한 정성을 드리자 하여 인테리어를 진행하게 되었어요.

인테리어 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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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가 여자이다보니 저는 집의 분위기를 살리는건 조명이라 생각하여..

오늘의 집에서 예쁜조명들을 컨텍한 후 조명기사님과 상의 후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도배 등은 업체에 부탁드렸구요.

싱크대는 원래 깨끗한 화이트 톤이었는데요. 상부는 깨끗한듯 하여 남겨두고 비용절감을 위해서 하부만 수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싱크대 고민하는데 제일 고민을 많이했던것 같아요.

평소 제가 우드톤을 좋아하는지라.. 저의 취향대로 어두운 갈색을 찾아 이리저리 고르다가 결국 한샘자재로 싱크대 하
부와 옆부분을 세트로 공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전은 무조건 요즘 느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예쁜걸로 택! (인테리어 사장님이 권유해주신 싱크대수전보다 오늘의 집에서 사서 끼웠더니 더 예쁘고 저렴했습니다. 오늘의 집 최고!)

이 집에 사실 분들을 위해 줄눈도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여 비싼 가격이었지만 “이돈은 나에게 더 크게 돌아온다!” 라고 생각하여 아끼지 않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 해놓고 나니 테라스가 내부 대비 너무 심심한거예요. 공사 전에는 데크만 덩그러니 깔려있었습니다.

인테리어의 1도 몰랐던 제가 숨고 사이트를 통해 조경에 대해 상담 후, 데크옆에 흙을 심고 돌도 깔고,, 남천나무도 심고.. 작은 포인트로 허전함을 채웠습니다.

공사를 마친 후, 제가 투자한 이쪽지역이 아무래도 예쁜집도 많고 타운하우스들이 많다보니 원하시는 분이 나타날까? 에 대해 마음이 조급했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 동네에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고 가만히 기다리지 않고, 맘카페/ 당근부동산/ 다방 등에 정성스레 인테리어를 한 사진들과 장점들을 적어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다행히도 1주일정도 후에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 보시고 가신 신혼부부꼐서 바로 전세계약을 하고싶다고 하셨어요. 안심전세보증보험 떄문에 금액조정 있어서 2억2600에 월 10만원 에 전세계약을 체결 했습니다.^^

2022.11월 낙찰 ~ 인테리어 명도 후 2023.2월 전세계약 체결~ 총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스토리입니다.

첫 낙찰물건이여서 정성을 가득 들인 물건 입니다. 다행히 세입자님도 저와 같은 또래이셔서 (신혼부부) 계약당시부터 잘 지내고 있는데요. 저번에 한번 비가샌다고 하셔서 실리콘 수리를 더 해드리려 방문했는데, 정말 모델하우스 처럼 예쁘게 가전가구 놓구 살고계시는 모습보니 행복했습니다.

정성을 들인만큼 나중에 판매할때도 정말 이 집을 원하시는 분이 나타나 좋은 가격에 거래하길 바라고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저의 첫 투자이자 플피투자 경험을 남깁니다.

이제 행크에듀에서 엑시트 강의도 듣고 행크카페에서 다른분들의 경험을 보면서 두번째 낙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이 저에겐 큰 용기와 배움을 주었던 만큼 두번째 낙찰을 받을 물건을 좀더 신중하게 여유있게 확실하게 하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첫 투자 후 두번째 물건을 고르는데 더욱 더 신중하게 되더라구요.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정말 아직 모르는게 많구나 를 알게되고 있습니다. 저와같은 마음이신 분 있으실까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더 많이 배워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안목을 쌓고싶습니다!!

저와 함꼐 가시는 모든 분들도, 첫 낙찰은 무조건 아파트여야 한다.. 에 갇히지 않고 (물론 시드가 많다면 아파트가 좋을것 같긴 합니다 !!ㅎㅎ) 자기만의 안목으로, 가지고 있는 잠재력으로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글 쓰는데 ..저도 좋은 인연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같이 성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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