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쑤박입니다^0^
초스피드명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해요~!

낙찰물건에 대한 후기를 못보신분은 어떤내용에 물건인지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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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돌아와서,
낙찰을 받은 후
아무래도 처음 겪어보는 경매이고 낙찰이다보니
멘붕에 빠졌어요
아주머니들의 명함축하세레머니를 받고,
이제 뭘 해야하지….. 멍 때리면서 한시간은 친구들과 카톡으로 기쁜소식을 전하며 법원에 앉아있다가
이제 뭘 해야하지? 하는 마음에 엄청 인터넷 검색을 했어요 !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낙찰후 한 2~3시경에 해당 법원 경매과에 방문해서 재판기록열람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당일 경매과로 달려갔습니다 !
가보니 앞에 컴퓨터로 매각물건명세서나 조회하는 컴퓨터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
그래서 제 물건도 검색해서 조회하고 혹시몰라서 사진도 찍어놓고 ~

이게 바로 재판기록열람서예요!

이 재판기록 열람서를 열어보셔서 확인하셔야하는 이유는 ?
임차인또는 점유자의 전화번호를 알기위해서 !!!!

열람을 위해서는 500원에 인지? 가 필요해요
그건 법원 내 은행가셔서 카드결제하시면서 500원짜리 인지주세요~
하면 알아들으시더라고요

열람서 작성한후 500원짜리 인지, 신분증, 낙찰보증금영수증 과 함께
경매과에 제출을 하시면!
확인도장을 찍어주시고 ,
가지고 경매00계로 가세요~
알려주시더라고요 !

(너무 빨리가면 아직 내 사건이 경매계까지 안올라갔을수있으니
당일 3~4시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
가지고 경매00계에 갔더니
엄청나게 많은 두꺼운 재판기록과 정보들을 주셨어요

전화번호는 보안상 010-****-1234 이런식으로 나와있던데
직접 찾아가니까 전화번호는 계장님께서 직접 알려주시더라고요

전화번호가 나와있지않은경우도 있다하시는데
다행히 전화번호가 기록되어있어서 전화를 할수있었어요 !

두근두근…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 임차인의 정보는
(소액임차인(전액배당), 임차권등기자, 채권자)
입니다.

나 : 안녕하세요 저 ㅇㅇ동 ㅇㅇ빌라 낙찰받은 사람입니다~

하니 본인은 법무사인데 직접 임차인분 전화번호를 알려주시겠다며
전화번호를 전달해주셨어요 ~!
그래서 임차인분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나 : 안녕하세요 ~ 저 00빌라 낙찰받은 사람입니다 ~
일단 진행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매각허가기일이 12월 5일이고,
제가 잔금 납부 예정일자가 12월 14일 인데요
그럼 임차인분께서는 배당을 제가 잔금 낸 날로부터 한달뒤에
배당을 받으실수가있는데,
제가 명도확인서랑 인감증명서를 드리면 가지고가셔서 배당을 받으시면 되세요
배당은 전액배당 나오실건데
혹시 이사예정은 언제이신가요 ?

임차인: 짐은 다 뺀 상태예요~

나 : 그럼 비밀번호 말씀 부탁드릴게요~

임차인: 아들이 비밀번호를 알아서 아들한테 물어봐야할거같은데…..

나 : 아~ 그러시군요 그럼 아들분께 한번 확인 부탁드릴게요^^
아 !그리고 아셔야할부분이 있으신데
매각허가기일이 12월 5일 이시잖아요 ~
근데 만약 그 물건을 열어 봤을때 제가 몰랐던
권리상에 하자가 있다 하면 제가 항고가 가능해요
근데 만약 12월 5일 이전에 발견을 하면
다음 차수부터 경매가 재 진행 되지만 ,
만약에 12월 5일 이후에 제가 알고 항고를 하게된다면
이번 차수부터 재 진행 되셔서
임차보증금을 지금보다 최소 4개월 늦게 받으실수있으니까
참고 부탁드릴게요!

임차인: 예 ~! 제가 당장이라도 알수있게 하겠습니다^^
아가씨가 참 아는게 많네

나: 공부많이했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하여 비밀번호를 받아 전화한 당일 명도에 성공하였습니다 !!!!!!!!




인테리어가 아~주 시급해보이죠

엄청 넓은 투룸에
뒤에 창문을 열어보니,
반지하이지만 1층과 다름없는 뷰 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부동산에 달려가서 물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저 여기 뒤에 ㅇㅇ빌라 낙찰받은 사람인데요!
혹시 여기 인테리어 싹 고쳐서 전세놓으면 얼마면 될까요?

물어보니 올수리는 6900만원이 전세 시세라고 하고
매매는 8900만원이 시세인데 거래량이 절벽이라고 하더라고요!!

5250만원 주고 낙찰받았는데
올 수리 1500만원 예상해도
총 6750만원!!!!

전세가 보다 저렴하게 잘 낙찰 받은거 같아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 >_<

아 그리고 올해 1월에 바로 앞 건물 3층이 1억넘는금액에 낙찰이 됐더라고요
대지지분이랑 건물크기는 제 물건보다 작던데말이예요
시기 좋게 샀다~! 아싸~~~ 생각했어요.

다음번에는 인테리어 후기를 올려보도록 할게요 ^0^
초보 경린이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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