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PI지수가 3%대로 올라옴. 2에서 3으로 바뀐 앞자리가 주는 상징성이 분명히 존재.

2. 예상치보다 0.1%낮았지만 시장은 숫자가 아닌 기류를 봄.

3. 10월, 12월 금리인하는 거의 확정적. 예정된 각본.
10월 시장의 공기 변화

4.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은 비트코인과 나스닥이 따로 논다는 점. 이상한 신호.

5.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며 커플링되던 시장이 지금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중.

6.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금(Gold)의 ‘약진 앞으로’라고 생각.

7. 지정학적 이슈, 관세 이슈, 달러 신뢰 문제 등등 이유는 많지만 핵심은 중국.

8. 상하이 금거래소의 국제화와 더불어 금 대량매입이 계속됨.

9. 금은 1년간 50% 넘게 폭등. 이는 1970년대 금본위제 폐지 이후, 오일쇼크 이후 처음.

10. 단순한 안전자산 선호론이라기엔 이상한 상황. 뭔가 뒤틀림.

11. 자금의 순환이 아니라 질서 전환의 전조가 아닐까, 여러 시나리오를 그려보게 됨.

12. 트럼프가 글로벌 리딩방(?)을 시끄럽게 운영하는 와중에 위험자산과 대표적인 안전자산이 오르니

13. 혼란 속에 코인은 내러티브가 비교적 약해졌고 힘이 묘하게 빠져 있음.

14. 거기에 글로벌 혼선은 시장의 불안 심리를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있음.

15. 그럼에도 금리인하, 양적긴축 중단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유동성 공급이 지속된다면

16. 그 유동성의 물결은 코인을 적시지 않을 수 없음.

17. 문제는 이번 파도가 너무 크고, 급하고, 끼워맞춘 느낌이라는 것.

18. 바다 색이 바뀌기 전에 먼저 빠지는 물살을 잘 체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