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가 그린 꿈이 곧 길이 된다. 그린로드입니다.

10월이 가기 전에 EXIT study before & after를 적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10월마지막 주말이 지나가고 있네요.
더 늦기 전에 스터디 이후의 그린로드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엑시트 스터디를 만나기 전
송사무장님의 EXIT 책을 읽고 카페를 가입하게 된건 2021년 6월이었습니다. 다만 그 때의 저는 엑시트 책을 읽자마자 카페를 가입하고 열정적인 카페 활동을 하게 되……….지는 않았었고요, 그 당시의 제게 엑시트 책을 통해 송사무장님을 뵙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책을 읽고나서 “참 대단하신 분. 이렇게 성공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였고, 책을 읽은 후 혹시 모르니 카페나 일단 가입해 놓을까? 하는 생각에 당시 다음 카페와 네이버 카페(당시 사업의신 카페)를 모두 가입해놓고 가입인사만을 남겨둔 채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가입 후 2023년 전까지 제가 카페 남겼던 글은 이 두개가 전부였습니다.

“만약 내가 21년 가입하자마자 열정을 불태우며 지금처럼 수업을 듣고 카페활동을 하며 투자를 했다면………………..?”이라는 의미없는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이런 것들을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도, 준비도 안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랬던 제게도 올해 초부터 “바뀌어야겠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책을 읽고 유튜브를 보고 인터넷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방법을 찾던 어느날, 지금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우연히 송사무장님의 “경매의 기술 CLASS” 강의 오픈을 알게 되었고, 예전에 읽었던 EXIT 책이 생각나면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가입 후 근 2년만에 행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까 두개의 글 이후 23년에 처음으로 과제를 하면서 세번째 글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에도…처음 듣는 사무장님의 경매 강의는 너무나도 재밌고 유익하게 들었고 그러면서 임장과 입찰이라는 것도 시작해보게 되었지만, 여전히 카페는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과제 올릴 때나 가끔 들어오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의경험담을 포함해서 가끔 다른 게시판들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 때 눈에 들어온 것 중 하나가 스터디였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같이 임장을 다니고 같은 목적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참 좋아보였고 그 스터디라는 것에 저도 참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들어왔던 것이 엑시트 스터디였습니다. 다른 스터디는 뭔가 수업을 더 듣고 경험이 더 쌓이고 난 뒤에 참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엑시트 스터디는 저 같이 경험 없는 사람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경매의기술 CLASS를 듣고 다른 강의를 듣고 있는 와중에 EXIT Class와 엑시트 스터디 3기가 오픈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강의와 스터디 모두 신청하였고, 엑시트 클래스를 수강한 이후 8월초 ~ 9월말까지 엑시트 스터디 3기로 뜨거운 두 달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두 달간의 엑시트 스터디를 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하나는 바로 행크 인맥이고 또 하나는 사업에 대한 시각이 확장되었다는 점입니다.

카페에서 알아봐주는 인맥이 생기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스터디 이전에는 행크에 아는 사람도 없고 하다보니 카페활동도 소극적이고, 공부도 혼자 하는 공부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3기 단톡방이 생기고, 조가 배정되고, 톡방에서 보이던 분들의 게시물이 보이고 그렇게 카페에서도 보고 알아가면서 서로 응원하는 과정이, 그 과정을 통해 생긴 온라인 인맥이 아마도 제게는 스터디 3기를 통해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이자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본업으로 인해, 부득이한 사정들로 인해 스터디 기간 동안 과제를 위한 조모임을 제외한 오프라인 행사를 전혀 참석하지 못했던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동기분들의 인맥이 생기고 스터디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되면서 예전에 비해 지금은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카페활동을 하게 되었고, 제게도 같은 곳을 보며 같이 가는 분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업? 내가 사업을 생각한다고??
저 같은 분들 꽤 계실 것 같은데요, 어릴 때부터 “사업은 패가망신하는 지름길”, “사업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인물 모두를 힘들게 하는것”이라는 말과 함께 사업은 마치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처럼 금기시 되어 있었고, 주변에서도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하거나 폐업하는 상황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사업, 창업은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했었습니다. 처음에 들었던 수업이 경매의기술 클래스인 것 처럼, 행크를 시작하게 된 배경도 부동산 투자가 이유였지 사업에 대한 부분은 스터디 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영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터디 후반부의 사업에 대한 강의와 선배특강, 그리고 사업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면서, 사업이 가져다주는 이점, 부동산 투자가 안전마진을 확보하게 되면 원금손실이 없는 투자인 것 처럼, 사업도 공부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얼마든지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며, 실제로 행크에는 사업을 통해서도 성공한 선배님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사업은 다가서기 낯설고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스터디를 통해 배우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준비한다면, 내가 이것을 받아들일만큼의 그릇과 준비가 되었을 때 또 한번 어떠한 저항감없이 자연스럽게 사업도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엑시트 스터디가 끝나고 난 뒤
만약에 엑시트 스터디를 듣지 않았다면 아마도…

다른 강의를 계속 듣고 카페 게시물은 계속해서 보겠지만 “여기에 댓글 다는 사람들은 서로 되게 친한가보다~”라는 생각과 함께 소극적인 또는 최소한의 카페 활동만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게시물에 계속해서 (소극적인)댓글을 달고 다른 스터디를 들으면서 조금씩 인맥을 넓혀가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엑시트 스터디 처럼 한번에 많은 분들을 인맥으로 만들고 시작하는 것과는 분명히 많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엑시트 스터디 기간 동안 성과를 올리신 분도 계시고 스터디를 통해 방향성을 찾으신 분도 계시고 또 그 외에 다른 소중한 무언가를 찾거나 얻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게는 온라인을 통해, 카페를 통해 계속해서 응원하고 또 앞으로 다른 강의와 스터디에서도 반갑게 서로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인맥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 다시 한번 가장 큰 수확이자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스터디 2주차 강사 특강에서 빨간쪼끼 쌤의 열정 넘치는 강의(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에 이런 글귀가 있었습니다. 출발하게 하는 힘이 ‘동기’라면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은 ‘습관’이다. (짐 라이언)

그 당시 저희 조원 분의 2주차 강의 후기 댓글에도 적었던 말입니다만, 문득 그 말로 제 EXIT study before & after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낯간지럽지만 여기에도 옮겨적어 보겠습니다.
출발하게 하는 힘이 ‘동기(motivation)’이라면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은 ‘엑시트스터디 3기 동기’이다
다시 한번 엑시트 스터디 3기를 직접 이끌어주신 송사무장님과 많은 가르침과 도움 주신 강사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스터디 운영기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단톡방에서 계속 큰 도움 주시는 스텝분들께 감사 드리며, 부족하고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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