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노 입니다.

물건 검색을 하다가 나빠보이지 않아 보이는 펜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권리사항은 배제하고 물건자체만 보겠습니다.

외관상 새로 지어진 것처럼 보이는 물건으로 낙찰을 받는다면 대략적인 비용과 수요를 확인 합니다.

대전과 세종에서 40분, 인근 도시에서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경매정보지는 없지만, 스카이뷰상 물건지 바로 옆 하천도 흐르고 있어서, 펜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펜션건물을 보니 ㄷ자 형태로 수영장도 예쁘게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경매정보지 사진으로는 지저분해 보이지만, 수리, 도색, 청소등 손을 조금만 보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수영장에 인공 파도풀장을 만들면 더 없이 좋아 보이는 형태의
보기 드문 대형 수영장입니다.
물건을 보자 옆의 하천을 이용하는 시설과 파도풀을 이용하는 방법등의 마케팅 전략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샘솟습니다.




외관은 나름 고쳐서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건축물 현황도를 확인 합니다.
적발은 되지 않았지만, 위반건축물도 보이는데, 해결은 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건축 허가 시점 확인을 위해 건축물 대장을 확인합니다.



건축물 대장을 보니, 건축허가 시기가 1997년도 입니다.

지어진지 27년도 건물입니다.

예전 로드뷰 사진을 확인합니다.



계속해서 모텔로 이용하던 건물을 펜션으로 변경하다가 어떠한 사정에 의해서 진행을 하지 못하고
경매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 된 건물, 특히 숙박 시설 물건들을 보실 땐,
조심해서 보셔야 되는 부분이 누수 입니다.
오래된 건물에 들어간 파이프들이 30년 정도 된 것들은 필연적으로 수명을 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노후된 부분만 수리해서 예쁘게 보이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펜션을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고객들의 누수 민원, 수리 후 도배, 방 값 환불,수리기간동안의 공실로 인한 손실, 네이버 평점등의
일들이 따라 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초기 투자금 외에 유지보수비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도 비슷하겠지만, 건물을 새로짓는 신축 보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이용하는데 하자가 더 많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외관만 수리한다고 해결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외에도 소방, 단열재, 방염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펜션이나 숙박시설은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운영만 잘 된다면, 그만큼의 보상이 뒤 따르는건 분명합니다.

위 경매 물건은 추천을 드리는게 아니라,
낡은 건물을 보면, 단순히 외관과 기타 부대시설만 꾸미면 운영이 잘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노후 된 파이프로 인해 누수가 필연적으로 따라 올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며,
조심해서 접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상 레노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