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글은 아직도 막연한 두려움에 부동산 첫 방문을 ‘내일로 내일로’ 미루고 있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저를 독려하고 다짐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부동산 방문을 미루고 계신가요? 저도 마찬가지로 미루고 또 미루던 때가 있었습니다.

‘할수있다’와 ‘난 못해’ 라고 말하는 사이에서 날마다 선택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선택의 순간에서 ‘난 못해’를 선택하고 포기했는지 모르겠어요.

사람이 한순간에 변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그러나 단 한번만 ‘할수있다’ 나를 믿고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자꾸 뒤로 숨기만 하니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달라진게 없더라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을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이잖아요.

관심물건이라고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자꾸 들여다보면서 흐뭇해하는 것만으로 만족해하지 마세요.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우리는 행크에 남들이 하는걸 구경하러 온게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해요.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계신 여러분 부동산 한 번도 안 가보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여러분처럼 온라인으로 초급반 강의를 들었는데요,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임장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쿵쿵나리님 초급반강의를 오프라인으로 들으면요, 조를 짜서 조원들과 함께 임장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한마디로 부동산을 방문해 입찰가를 선정하고 분석하는 실전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게 별게 아닌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시작하는 건 누구에게나 두려운 법인데 그 첫 시작을 함께하는 거죠. 막연하고 두려운 혼자를 딛고 함께 첫걸음을 내딛어보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여건이라면 오프라인 강의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언가를 시작할 때 저처럼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말이죠.

하지만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밖에 없다면 자꾸 미루지 말고 눈 딱 감고 부동산 한번 방문해보세요.

제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입찰하고픈 물건지 부동산 앞으로 가세요.

맘속으로 5 4 3 2 1 숫자를 세고 문을 여세요.

‘경매에 나온 물건 때문에 왔습니다’ 라고 얘기하세요.(대사처럼 그냥 반복해서 외우세요)

부동산 사장님이 ‘앉으세요’하면 자리에 앉아서 궁금한거 물어보면 되고요. 떨떠름한 표정이거나 무시하면 그냥 ‘안녕히계세요’하고 나오시면 돼요. 그리고 옆에 있는 다른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근데요, 제가 부동산을 가보니까요, 생각보다 친절히 상대해주는 부동산 사장님도 있더라고요. 그런 분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죠? 절대 놓치면 안돼요. 꽉 붙들고 궁금한거 다 물어보고 나오셔야 돼요.

그래도 말이 쉽지 막상 가려고 생각하면 발이 안 떨어진다고요?

부동산 사장님이 냉대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근데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죠. 그냥 막연한 두려움 아닌가요?

강의만 열심히 듣는다고, 다른 사람의 경험담을 아무리 많이 읽는다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데 내 맘에 드는 그 물건이 내 것이 되지 않잖아요.

행동하지 않으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것은 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기 바랍니다.

너나 잘하지 그러냐고요?

네 그래서 저도 잊지 않으려고 이렇게 글로 남기는 거예요. 읽고 또 읽어서 제 마음에도 새기려고요. 저는 프로수강러가 아니라 부자가 되고 싶으니까요~♡

사나이는 한번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전 이렇게 바꿔볼게요.

엄마는 한번 칼을 들었으면 썩은 무라도 잘라야 한다.

얘들아 엄마가 한번 해볼게~ 지켜봐줘♡
위 경험담은 다음 ‘행복재테크’ 카페
2020년 2월 게재된 ‘풀세팅’님의
‘부동산 첫 방문을 아직도 망설이는 그대에게’를 재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