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니아 입니다.
최근 구독스터디를 수강하고 로또단지로 언급된
동탄의 한 아파트의 계약을 고민한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동탄아파트에 당첨이 되었고 ( 자녀 없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엇갈린 반응에
계약을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고 연락을 주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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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참고로 둘째 출산일 이었는데요(?)
메일을 받고 빠르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스팸이 많아 안받으셔서 문자를 남겼습니다.(!?)
문자를 남기니 전화를 주셔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왜 고민이 되세요? 하셔야죠~ ”
” 네 그런데 주변에서 의견이 반반 나뉘네요 ”
” 그 의견을 주신분, 저는 정확히 모르지만 ‘실전투자자’는 아니신거 같구요.
조심스럽지만, ‘조언을 포장한 질투’ 일수도 있습니다.
계약안하시면 시간지나고, 조언하셨던 그 분들을 원망(?)할수도 있습니다~
계약 하세요~~ 축하드립니다^^ ”
” 네. 답변을 들으니 명쾌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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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매한 물건이면 저도 이야기를 듣고 오래같이 고민하는데,
이번물건은 사연자의 입장 그리고 물건의 가치로 보았을 때,
하는것이 매우 유리한 상품이었습니다. 포기했을 때 다른 대안도 많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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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언을 포장한 질투라고 강하게 표현한 이유는,
종종 그런 일들이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당첨되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인터넷 카페’에 물어보면
단점만을 부각시켜 계약하지 않도록 만드는 여론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하락론자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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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 회사상사분이 ‘고양지축’에 신혼특공으로 된 RR이 있었는데,
주변 여론에 휩쌓여 포기하셨구요.
저 역시 초보시절 인덕원의 한 분양권을 3천에 주고 살 수 있었는데,
여론에 흔들려 포기했다가 3억이 오른 사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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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경험없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엉뚱한 답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조언이건 질투건 간에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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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반드시 전문가에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카페나 유튜브, 호갱노노 댓글 믿지마세요! )
비록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수십배 수백배의 가치를 지닐 것 입니다.
그것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길 입니다^^
000님 당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