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까지 시장 전망에 대해서 대부분은
저의 전망대로 시장이 흘러왔고,
늘 변수는 존재하기 때문에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매번 말씀드렸습니다.

첫 금리 인하 시점은 맞췄어도,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틀린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25BP 인하가 훨씬 좋다는 이유도 근거를 대고 말씀드렸었고요.
지금도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인하 폭에 대해서 틀렸다고 카페에 글 쓰고 조롱하고, 악플달던데…
참 사람들이 간사하네요. 글 보기 싫으면 차단을 하시던가요?

구독자 몇 천명이 넘는 사람이 저격글 올리고 참…한심합니다.
본인은 매일 의미 없는 차트 그림가져와서
“오르거나 내려갑니다” 라는 식의 글만 쓰면서 뭐가 잘났다고 그러시는지…
매번 지지선,저항선 줄 그어 놓으면서 미래 가격 예측을 하던데 한심하네요..

저는 제 나름대로 거시적 매크로 데이터를 가지고 실증분석을 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글에서 뭐가 틀렸었나요?
늘 하락이 오기전에 미리 보수적으로 리스크 관리 하셔야 한다고
미리 알려드리고, 멘탈 관리에도 근거를 가지고 도와드렸는데..
이제와서? 금리 인하폭이 틀렸다고
지금까지의 제 전망이 모두 틀렸다고 보시나요?
저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고요? 본인이 저보다 인사이트가 좋으시나요?

매일 어디 블로그나 인스타,트위터에서 올라온 글들 퍼와서
글 올리시는 분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4월,5월,6월 계단식 추가하락 전망도 맞췄고,
8월1일에도 속보 글 쓰면서 4월과 같은 단기 폭락 조심하라고
보수적으로 리스크 관리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고용,CPI,PCE,금리인하 시점까지도 정확히 다 맞춰왔습니다.

제가 그동안 말 했던게 맞지 않다고들 말 하던데,
그럼 제 글을 왜 자꾸 보시나요? 맞지 않는데 왜 보시냐고요?
차단을 하시던가,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면 될 것이지?

매번 악플 다는 사람들 대부분 공통점이
이X백, 쇼X 등 차트 분석 글에 매일 댓글,좋아요 다는 사람들이
쪽지나 댓글로 시비걸고 악플 다시더군요?

제가 과거부터 차트는 중요하지 않고, 별 의미없다고 말 했거나
6월부터 제가 9월 150K는 말도 안된다, 유동성이 그만큼 없다고 말 했는거 가지고,
본인들이 추종하는 네임드와 반대되는 의견을 냈다고해서
지금까지 저한테 시비걸고 괴롭히는 것 같네요?
어떤 사람은 저 때문에 부정타서 9월 150K 못 간다고 탓하시는 분도 있고…
카페에 참 별의 별 사람들 다 있네요…ㅉㅉ

저는 지금도 차트를 보조지표로만 생각하지, 그 이상의 절대지표나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차트 분석으로 이번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 알 수 있나요?
차트로 거시 데이터 수치를 알 수 있나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오늘 지표에 대해서 짧게나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들 보셨다시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주 231K보다 꽤 크게 하락한
219K가 나왔습니다. 예상치 230K보다도 크게 하회했습니다.
예상치 보다 1만1천건 줄어든 건 실업률에 긍정적이죠.
이번 219K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연속 실업 청구 건수도 지난 주 1843K보다 하락한
1829K로 나왔습니다. 예상치 1850K보다 훨씬 하회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4주 평균으로도 지난 6월과 거의 비슷한 평균 수치인
227.5K가 나왔습니다. 지난 주 231K보다도 하회했죠.
지난 6월 실업률은 4.1%가 나왔었죠.
현재 평균 수치가 6월과 비슷한 수준에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나올 고용 데이터를 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연준 파월 의장이 노동 시장을 우려할 만큼
나쁜 데이터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음모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연준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큰 그림에
낚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무부 장관의 유동성 조절과 노동 시장 조절을 하면서
연준의 빅 컷 인하를 유도한 게 아닌가 라는 의심도 듭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과거 옐런은 파월 이 전의 연준 의장을 했었고,
경제학 출신이었고, 경영학 교수까지 했었던
재닛을 말 안 듣는다고 무시하고,
비경제 전공에 변호사 출신인 파월을 임명 한거에
재닛은 트럼프를 매우 싫어하죠.

그래서 트럼프를 극도로 싫어하는 옐런은
트럼프의 당선을 막기 위해 큰 그림을 그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너지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연준의 빅 컷을 유도하고,
민주당의 해리스 당선을 돕기 위한 그림이었다고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전월 -7.0에서 +1.7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고용 지수도 전월 -5.7에서 +10.7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아실 분은 아시다시피 필라델피아는
텍사스, 센프란시스코,베이커즈필드와 함께 정유단지가 많고,
미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중 한 곳입니다.
특히 에너지 생산이나 군수 제조,중공업 제조를 많이 합니다.
보통 경기가 좋고, 시장에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날 때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크게 상승하죠.

그래서 그런지 몇몇 기관 전문가들은
파월의 50bp는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25bp 인하를 했었어도 노동 시장은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었다고 평가 합니다.

오히려 연준의 성급한 50bp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예상보다 빠르게 촉발 시킬 수 있겠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재 저도 인플레이션 재상승이 우려되긴 합니다.
실시간 물가 지표를 보더라도,
[정보공유]● 파월의 노동시장 우려와는 다르게 데이터는 여전히 좋다 ●


지난 주 에너지 지표를 보여드렸던 것 과는 다르게
원유와 가솔린 가격이 이번 주 부터 크게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식품도 99%이상이 대부분 전월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산업 원자재 가격들도 전월보다 크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생산 제조업 물가와 외식 물가들이 다시 튀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과거에도 빠르면 11월부터 cpi가 재상승 할 것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정말 대선이 끝난 이후 11월에 발표될 cpi 발표부터
cpi가 다시 재상승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이미 다이먼은 연준이 50bp 인하를 한다면,
인플레이션이 과거보다 더 크게 상승하고,
내년 스태그플레이션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살짝 우려되긴 합니다.
지금은 정치적 경기 순환사이클 안에 들어섰다고 판단합니다.
구축 효과도 생각보다 과해질 가능성도 높고요.

여하튼 앞으로 나올 데이터도 중요하고,
연준의 50bp 인하로 인해 일본 BOJ도 금리 인상 시기를
조금은 뒤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나온 신규실업 청구 수치와
제조업에서도 다시 반등을 하고 고용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연착륙의 가능성은 현재로선 좀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에서도 중립 금리가 시장의 기대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도 했고,
중립 금리가 높다는 것은 경기 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또 올해 연말까지 실업률은 4.4%로 전망하고 있다고 하니까
4.4%도 여전히 완전고용 수준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재무부의 TGA 잔고도

(17일 현지 기준) 재무부는 9월 말까지
8500억 달러를 채워 놓겠다는 목표 금액보다
조금 더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이번 법인세 회수가
예상보다 많았다고 합니다.

그럼 재무부도 예상보다 좀 더 여유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11월 5일 대선 전 까지는 10월에 충분히
시장에 뿌릴 유동성은 확보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연준의 50BP 인하로 인한 시중 은행들에서도
중소형 기업 및 개인들의 대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일단은 다음주 PCE도 중요하지만,
다음달 초 실업률과 비농업 고용 발표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연준의 우려와는 다르게 실업률과 고용이 나쁘지 않다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우리가 모르는 위기를 발견해서
50bp 빅 컷을 한게 아니라,
노동 시장 냉각을 막기 위한
정말 선제적 보험성 인하였었구나라고 생각하며
안도 랠리를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낮은 실업률에 빅 컷을 한 것도
정말 이례적인 일이고,
오늘 지표와 지금까지의 지표를 보더라도
개인적으로 경기 침체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라고 생각 됩니다.

일단 인플레이션이 걱정 되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앞으로의 데이터가
파월이 말 했던대로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두달 간의 전체적인 데이터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하를 하더라도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거시 데이터가 더 나빠진다면
그것 또한 시장에는 전혀 좋을 게 없고,
경기 침체를 걱정해야 할 때니까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악플러들은 저를 차단해 주세요.
무료로 지식을 얻어가면서 참 사람이 간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