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정리하기엔 너무 피곤하기에 그냥 쭉 적어 나갔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이더리움을 둘러싼 비난이 극에 달하고 헛소리들이 너무 많다.
제일 흔한 게 뭐냐면 “고래가 매집하면 가격이 오른다”는 개소리다.
이딴 논리가 맞다면 대기업이 원자재를 대량 매입할 때마다 그 가격이 폭등해야 하고,
애플이 부품을 사들이면 반도체 가격이 끝없이 치솟아야 한다.
근데 현실은?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면 시장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관이 이더리움을 사들이는 이유가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냥 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다.
기관들은 개인들처럼 차트 앞에서 손떨면서 “오를까? 떨어질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철저하게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이더리움을 매집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가격이 오를 거라고 믿고 쓸어담는 게 아니라,
활용할 곳이 있기 때문이다.
✅ 스테이킹해서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디파이(DeFi)를 활용해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유동성 공급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특정 자산만 붙잡고 있는 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면서 자금을 운용한다.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매수한다고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고 믿는 건, 그냥 시장을 모르는 초보자들이나 하는 망상이다.
착각하지 말아야한다. 기관들은 용돈 쥐여주는 호구가 아니라, 개미들의 피를 빨아먹으며 돈을 버는 냉혈한들이다.
시장은 동화가 아니라 전쟁터다. 정신 차려야한다.
금융 시장에서 진짜 돈을 굴리는 프로들은 가격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최적화하는 놈들이고,
단순한 매집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거라는 건 초보자들의 착각에 불과하다.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산다고 해서 장기 보유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활용하는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시장이 상승하면 “고래가 매집 중!” 같은 소리가 나오고,
하락하면 “고래들이 매도 중!“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인간들이 나온다.
고래들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긴 하지만, 그들이 단순 매집으로 가격을 움직이는 구조가 아니다.
차트 몇 개 보고 고래가 매집했으니 가격이 오를 거라고 확신하는 건 진짜 위험한 생각이다.
시장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또 하나, 현재 장에서 숏치라고 하락장이라고 선동하는 이들이다.
“맞을 때까지 숏 친다”는 마인드는 그냥 계좌를 불살라버리겠다는 선언이다.
시장을 제대로 읽지도 못하면서 숏을 치겠다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그냥 단순한 논리로 가격이 거품이나 너무 올랐다. 가치가 없다.
딱 내세울게 이정도 밖에 없다.
당장 트위터나 유튜브에서 “지금 숏 타야 합니다!“라고 떠드는 인간들 보면 알겠지만,
결국 그들은 시장이 뒤통수를 치는 순간 사라지거나 핑계를 대고 도망친다.
단기 변동성을 근거로 숏을 치는 건 그냥 운에 맡기는 도박이고,
특히 상승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숏을 치겠다는 건 완전히 무모한 짓이다.
어떤 애들은 어디서 주워 들어가지고 와서 미국 금리가 내려가기 힘들고 일본 금리 인상으로 인한 앤캐리 청산도 있고
트럼프 관세 위기로 경기가 안좋아 질겁니다. 그리고 워런 버핏이 현금을 쥐고 있다거나,
헤지펀드들이 롱 포지션을 줄였다는 걸 근거로 숏을 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근데 시장이 방구석 버핏들 생각대로 움직일까?
시장이 왜 현금을 보유하는지조차 이해 못하고 단순한 숫자만 보고 해석하는 건 초보적인 실수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현금을 보유하는 거고, 지금처럼 선행 PER이 높은 상황에서 당장 자금을 투입하기 어려운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숏을 치는 게 정답이냐? 비싼 자산이 더 비싸질 수도 있고, 싼 자산이 더 싸질 수도 있는 게 시장이다.
단순히 비싸다고 해서 떨어지는 게 아니고, 헤지펀드 포지션이 줄었다고 무조건 하락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헤지펀드들은 롱만 잡는 게 아니라 롱과 숏을 헷지하고, 현물 매도도 활용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그들이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는 시장 방향이 불명확하기 때문이지, 무조건 하락을 예상해서가 아니다.
그런데도 “헤지펀드가 롱을 줄였으니까 숏 타야지!“라고 생각하는 건 진짜 덤앤더머 수준의 판단이다.
그리고 이더리움? 탈중앙화라고? 하는데 개소리다.
비트코인 빼고는 다 중앙화된 프로젝트다. DAO 해킹 사건 기억하는가?
해커가 DAO 펀드를 털어가자 이더리움 개발진이 체인을 갈라서 하드포크를 진행했고,
그래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생겼다. 무슨 뜻이냐?
필요하면 언제든 체인을 바꿀 수 있는 프로젝트가 무슨 탈중앙화인가?
그냥 중앙화된 개발진이 컨트롤하는 코인일 뿐이다.
이더리움이 살아남은 이유는 단순하다.
먼저 나왔고, 사용처가 많았기 때문이다. 과거 ICO 붐 때 수많은 잡코인들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됐고,
이 때문에 필수 코인이 됐다. 하지만 지금? 솔라나 같은 체인이 치고 올라오고 있고,
이더리움의 수수료는 여전히 터무니없이 비싸며,
상위 5개 지갑이 전체 공급량의 45%를 보유하고 있다.
이게 과연 탈중앙화인가? JP모건조차 이더리움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고,
최근 덴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됐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그렇다면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대체할까? 그건 모른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표준이 정해지면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이 현재처럼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중요한 건 돈이 어디로 몰리느냐다.
과거처럼 “이더리움은 무조건 오를 거야”라고 믿는 건 귀납적 오류다.
과거 데이터만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건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접근 방식이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일가가 운영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이더리움을 대량 매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투기 목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트럼프가 금융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디파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게 단순히 ‘고래가 매집하니까 가격이 오를 거야’로 연결되는 건 아니다.
미국 금융 시스템이 디파이를 통해 자금 흐름을 통제하려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더리움이 쉽게 사라지진 않는다.
하지만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실사용되는 자산으로 변하면서, 과거처럼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제 코인 시장은 개인들이 투기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메이저 금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즉, 개인 투자자들이 예전처럼 미친듯한 수익을 얻을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더리움이 현재 위험한 구간인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더리움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단세포적인 사고방식이다.
나는 오히려 이더리움이 절대적인 제2의 축으로 남을 거라고 본다.
비트코인이 시장의 중심이라면, 이더리움은 그와 나란히 서서 생태계를 지탱하는 거대한 기둥이다.
수많은 알트들이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져도, 이더리움만큼 확고한 존재감을 유지할 블록체인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스마트 컨트랙트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시장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다.
에릭 트럼프가 이더리움을 사라고 했다고 해서 “어어 이더리움 가격 오르나요?” 이런 생각부터 한다.
이건 초등학생 수준이어야 가능한 생각이다. (어찌보면 고마운 분들이다.)
더 넓고 길게 봐야 한다. 트럼프 일가는 단순히 이더리움을 매집하는 게 아니라,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만들려 하고 있다. 그게 세계 금융의 중심축을 바꿔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트럼프가 취임한 이후 가격이 그렇게 오르지 않아서 투자자들은 고민이 많다.
밈코인 시장이 너무 과열되었고, 지금 변동성이 심해서 “ㅅㅂ 해리스가 차라리 나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더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산업을 제대로 밀어줄 수 있는 건 트럼프밖에 없다.
트럼프가 직접 이더리움을 매집하는 이유가 있다.
그냥 이상하게 많이 사고 있다? 그럼 생각을 좀 해보라는 거다.
이상한 움직임이 있다면 그 뒤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뇌는 생각을 하는데 쓰는 거라고 몇 번을 말하나.
나는 솔직히 이더리움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더리움은 없어지지 않는다.
이미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트럼프가 이걸 유지하려 한다.
그럼 트럼프 일가가 왜 이더리움을 매집할까?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을 보면 된다.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와 트럼프 주니어가 만든 회사다. 홈페이지 대문만 봐도 감이 올 거다.
“Shape a New Era of Finance.”
“Putting the power back where it belongs; in your hands.”
이게 무슨 뜻이냐? 트럼프가 금융 시장을 다시 뒤흔들겠다는 선언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디파이 전문 회사다.
다른 금융 시장 분야도 많은데 왜 하필 크립토, 그것도 디파이일까? 답은 명확하다.
트럼프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규제 기관을 신뢰하지 않는다.
은행, 중앙은행, 국제 금융 기구 없이도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트럼프는 디파이를 통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그는 코인의 디파이(담보대출) 기능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 시장을 탈중앙화하면서
미국 금융 패권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려 한다. 처음부터 트럼프는 코인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코인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디파이가 달러 패권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는 SWIFT 송금망, IMF, BIS 같은 국제 기구들이 자금 흐름을 통제한다.
하지만 디파이는 정부나 규제 기관의 개입 없이 돌아간다.
미국이 금융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디파이를 통해 더 강한 패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현재 디파이 프로젝트의 대부분이 미국 기술 및 자본에 의존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만 봐도 유니스왑, 에이브, 컴파운드, 커브 등
거의 모든 메이저 프로젝트가 미국과 서구권 자본으로 움직이고 있다.
즉, 미국이 디파이 생태계를 키우면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금 흐름을 통제할 수 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SEC, CFTC 같은 규제 기관이 적극 개입할 수 있었지만,
디파이는 탈중앙화 시스템이라 직접적인 규제가 어렵다.
트럼프가 이걸 모를까? 그래서 그는 달러 패권을 디파이를 통해 유지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부분이 스테이블 코인이다.
디파이의 핵심 자산이 뭐냐? USDT와 USDC다.
이미 디파이에서 거래되는 자산의 70% 이상이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다.
미국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떠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더라도 달러는 그대로 쓰인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BRICS 같은 국가들이 자체 통화를 결제에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막고,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디파이를 활용하려는 것이다. (이내용은 전에도 쓴적이 있다.)
https://cafe.naver.com/nexontv/6877396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실제로 BRICS 국가들은 계속해서 달러 패권을 벗어나려고 시도 중이다.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달러 사용을 줄이려 하고 있다.
2024년 디지털 위안화 거래액은 7조 위안까지 증가했다.
BRICS는 공동 통화를 추진하면서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럼 미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디파이를 활용해 디지털 달러의 패권을 유지하는 것이다.
트럼프가 디파이를 밀어붙이는 이유는 디파이가 달러 패권을 강화해줄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이다.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금융 기관들도 이미 크립토 시장에 뛰어들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만 집중한다고 했고, 다른 알트코인에는 관심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게 무슨 뜻일까? 디파이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 이더리움이기 때문이다.
디파이 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이더리움이다.
유니스왑, 에이브,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같은 메이저 프로젝트는 전부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간다.
그리고 디파이의 안정성을 높이려면 이더리움의 가격이 안정적이어야 한다.
이더리움 가격이 급등락하면 담보 대출이나 유동성 공급에서 문제가 생긴다.
트럼프가 코인 좋아서 이러는 게 아니다. 이건 디파이를 이용해 새로운 금융 질서를 구축하려는 거다.
무서운 건, 트럼프가 이미 트루스파이라는 새로운 디파이 플랫폼까지 만들었다는 점이다.
2월 펙트라 업글 테스트도 시작 한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보길 바란다.
이더리움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더리움이 망할 일은 없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겠지만, 더 중요한 건 이더리움이 이제는 금융 시스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코인은 개미들이 투기하는 자산이 아니다.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이 사용되고, 그 위에서 거래되는 토큰이 된다.
즉, 코인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나간다.
애초에 지금까지 코인 시장에서 벌린 수익률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수준이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허접한 알트코인 따위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협업이니 잠재력이니 개소리하는 코인들에 관심 둘 필요도 없다. (보유하고 있다면 미안하다.)
우량 코인, 즉 이더리움 같은 시장에서 써먹히는 자산들로만 집중해서 보유하는 게 답이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건 어쩌면 역사적인 순간일지도 모른다.
코인의 메이저 금융 자산화.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 잡았으면 된 거다.
이제 다시 생각해봐라. 누가 시장을 움직이고, 돈이 어디로 몰리는지를. 그게 답이다.
결론 : 형이 손내밀때 잡아라.
근데 자유게시판에 저렇게 대놓고 박으니까 조금 부담스네요.
하지만 좋아요 추천 박아준 여러분들 진심으로 대박 나길 응원합니다. 💪🏻
성투하세요!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되길 바랍니다. 🙇🏻♂️
☀☀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