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5,000명 이상의 공인중개사가 새로 배출 되고, 15,000명의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폐업.휴업을 합니다.
최근들어 직접 거래, 당근마켓과 같은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부동산은 최소 억대의 돈이 왔다갔다 하는 가장 비싼 거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좀 들더라도 공인중개사를 끼고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 많은 공인중개사를 만난 결과 수십년을 한 사람도 해당 지역/물건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분이 있는 반면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인인데도 더 일을 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일 잘 하는 공인중개사를 찾는 노하우’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네이버 부동산 광고 매물 중 등록일이 최신일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면 동일한 물건에 여러 부동산에서 올린 광고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적게는 2곳, 많게는 10곳 이상의 경쟁이 붙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확인 할 것은 ‘확인’ 이라고 쓰여져 있는 날짜가 최신인지 여부입니다.

광고를 계속 업데이트 하는 것도 결국엔 광고비가 지출 되는 것이고, 그렇게 매물을 관리 한다는 것은 해당 매물에 대해서 계속 관심을 갖고 팔려는 노력을 한다.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따라서 이 날짜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분들이 경험상 매도, 매수를 잘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광고 문구에 센스가 있는 분

광고 매물을 클릭하기 전에 최대 33글자 정도의 매물에 관한 정보가 표시 됩니다.
여기에서 공인중개사 분의 센스를 알 수 있는데 이미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파트 공통 정보 (역세권, 학군) 등이 아닌 개별 물건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 클릭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매물의 특징을 잘 소개 해 놓은 분들이 고객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한다고 볼 수 있는데 경험상 이런분들이 일을 잘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한 된 상황에서 제공하는 것도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10개의 매물을 봐도 클릭하고 싶어하는 문구, 친절한 정보가 제한 된 글자수안에 설명이 되는 분이 있고, 아닌 분이 있는데 기존 아파트의 매물을 CTRL C+V 하는 것이 아닌 개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일을 대하는 태도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이번 분들이 마케팅, CS(고객관리), 센스 등이 뛰어난 분들입니다.
3)유튜브, 블로그 2개 모두 하는 분

그리고 블로그, 유튜브 채널 자체가 돈 안드리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채널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매물과 잠재적 매수 고객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본인의 얼굴을 드러내고 하기 때문에 많은 책임감이 필요로 하고, 고객의 입장에선 신뢰도가 올라 갑니다.
그리고 단순히 네이버 부동산에 기계처럼 광고를 올리는 것만이 아닌 블로그와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은 해당 지역에 대한 애정, 그리고 고객의 매물을 빠르게 매도해 주거나 찾아 주는데 있어서 진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업을 하면서 별도의 시간을 내서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마케팅 마인드, CS(고객만족)의 태도가 되어 있으신 분임을 증명합니다.
이런 적극성 때문에 기존의 고객도 많고, 또 신규 고객을 찾을 가능성도 훨씬 높습니다.
장기간 함께 할 파트너를 선정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많은 공인중개사가 있지만 잘 하는 분은 정말 손에 꼽힙니다.
그 분들은 제 거래를 도와 주시는 파트너이지만 저에게도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검증의 단계를 거쳐서 인연을 맺은 분들과 저는 계속적인 거래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물건을 매수할 때 서로의 신뢰가 쌓여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공인중개사분을 찾는 수고의 시간을 덜어주고, 또 급매로 나온 물건에 관한 정보를 가장 먼저 보내 주기도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공인중개사 분과 전화 소통시 ‘매도자 입장’ , ‘매수자 입장’ 에서 생각해야 할 Point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임차인분에게 감사&축하의 선물을 드렸습니다
회사 점심시간 ‘임장’ 정말 가능합니다. (상가 편)
회사 점심시간 ‘임장’ 정말 가능합니다. (아파트편)
직장인 점심 시간 ‘전화 임장’ 저만의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