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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혹은 매매자를 구하지 못하면 엑시트 없네… 임차인 구하기

엑시트4기를 신청하면서 많은 분들과 다르게 저에게는
경공매에 대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 외에 하가지 목표가 더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1년도에 분양받은 아파트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은 분양받은 곳과 너무 먼 곳에 있어 어쩔 수 없이 전세 혹은 월세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21년도에 분양받은 아파트는 ‘23년 12월 29일부터 입주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양받는 지역 공인중개소 1곳에 10월 말쯤 연락하여
전세 임차인을 구할예정이니 11월부터 매물을 올렸달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분양받은 아파트는 더샵 아파트이며 중층에 위치해 있고
초등학교가 도보로 3분, 지역도서관이 보이는 아파트였습니다.
간간이 물건을 보러 왔었습니다. 다른 곳보다 약 3천을 싸게 내놓았는데도
올 1월말까지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인데 이게 이렇게까지 안 나갈까?
만약 낙찰받고 명도를 잘했는데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거나 늦으면
대출 이자를 내게되니 말짱 도루목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고민끝에 엑시트 카톡방에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임차인을 구하는 방법의 질문을 올렸습니다.
신기하게도 바로 운영진분들이 공인중개소에 매물을 내놓는 방법과 꿀팁을 알려주셨습니다.


1. 공인중개소에 전속으로 내놓을때는 기간을 정해놓기
2. 기간이 지나고 매물이 그대로일때는 최대한 많이 매물을 올리기
* 300~500곳에도 매물을 올려 놓는다고 하심
3. 주변 부동산에 전화로 기존에 나간 전세물건이 어떤 상태인지 물어보기

그리고 경험이 없은 인원에게 꼭 필요한 칼럼을 올려주셨습니다.

여러 부동산에 물건을 내 놓아도 괜찮은 이유
https://cafe.naver.com/mkas1/1385513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그래서 바로 저도 공인중개소 대표분에게
’0개월동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이제는 이자 부담이 큽니다.
이번주까지만 더 대표님께 맡기고 다음주부터는 지역 공인중개소와
인터넷 직방, 다방 등에 올리겠습니다.
대표님께서도 충분히 제 입장에 대해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토요일 아침 조원과 임장을 하기위해 기타를 타고 이동하는데
공인중개소 대표님이 전세자가 매물을 보러 왔다고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는 1시간뒤에는 전화가 왔습니다.
매물이 마음에 들어 전세를 계약하는 것으로 통화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에 가계약을 하게 되었고 계약 일정까지 바로 잡았습니다.

엑시트를 통해 임차인을 구하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낙찰을 받고 명도를 하면서 공인중개소에 매물을 놓아
임차인을 구할수 있는 자신감 어느정도 생겼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임차인을 구하는 것이 처음이다보니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님들과 의리 등에 대한 막연한 이유로
기간이 지나도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거리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에
이번 경험을 공유하여 저와 같이 손해를 보거나
마음 고생을 안하셨으
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임차인까지 완벽하게 세팅하시어 엑시트 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