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크와 함께 훨훨 날고 싶은 비익조🦅 입니다^^

행크 천일차를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 월요일에 생애 네 번째 낙찰을 받았습니다🍀

첫번째 물건은 (주택)지분, 두번째 물건은 빌라, 세번째 물건은 상가 였구요,
이번에 받은 물건은 땅 즉 ‘토지’ 입니다. 토지는 또 처음 입니다ㅎ

아묻따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시져, 근데요 행크의 겨울 등급 분들이시라면 이미 보셨을 물건이예요.
얼마 전 풀하우스쌤께서 아래 시크릿 칼럼에서 소개해 주셨던 바로 그 물건 입니다🤓
https://cafe.naver.com/mkas1/1766253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아직 겨울이 아니신 분들을 위해 이 글에서도 공개해 드립니다😉

충북 충주시에 있는 150평 ‘대지’인 토지이고,
그간 여러번 유찰되어 감정가의 26%인 약 33백만원까지 떨어진 물건 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느냐 라고 하면,,

ㅇ 지상에 창고와 비가림막이 존재하는 이른바 법정지상권 물건임
ㅇ 일단 도로와 떨어져 있는 맹지인 것처럼 보임
ㅇ 그냥 별 볼 일 없는(!) 시골 땅인 듯 함

이런 이유들로 그간 사람들의 외면을 받아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 땅은 그냥 땅이 아닙니다. 이미 풀쌤께서 분석을 넘나 잘 해 주셨는데요,,
충주시에 의해 곧 도로 확장이 예정되어 있고 도로가 확장될 경우 도로와 맞붙게 되는 개발 가능한 땅이 됩니다😃

즉 깨끗이 땅을 정비하고 주변보다 약간 저렴하게 매물로 내놓아도 도로에 닿은 토지여서 충분히 임자가 나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주변을 연계하여 창고 임대 또는 토지 활용성을 찾아 직접 토지를 이용한 이익 창출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구요~

여튼 싸게만 잘 받는다면 어떻게든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뭐 하면 된다? 일단 낙찰부터 받아야지요✊ 충주야 기다려라~ 비익조🦅가 날라간다~ㅎ
저는 서울에 살고 있어요. 5월 12일 아침 7시30분에 동서울터미널에서 충주로 가는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충주는 또 처음 입니다. 여행을 가는 것처럼 살짝 설레기도 하네요😘

1시간30분쯤 걸려 드뎌 충주에 도착 했습니다.

지도 검색을 해보니 터미널에서 충주법원까지 도보로 2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찬찬히 동네(!) 구경도 할 겸 법원까지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충주법원에 다다랐는데요 이게 웬걸요,,


법원이 아아주 아담 합니다. 2층 짜리 법원 건물은 처음 보아요ㅎ
이 곳이 바로 오늘 내가 꿈을 이룰 그 곳이구낫🔮

차분히 능숙하게 입찰표를 작성 합니다.
젤로 궁금하신 게 제가 얼마를 썼느냐 이겠지요😉

41,686,000원 입니다. 이 금액이 어떻게 나온 거냐구요~ 바로 요 금액 입니다!

바로 전 회차 최저가 입니다.
경매는 결국 ‘심리’ 싸움! 사람들은 웬만하면 전 회차 가격 이상을 쓰지 않으려 합니다.
이에 저는 역으로 전 회차 가격을 쓰기로 합니다.
이미 가격이 꽤 많이 떨어진 터라 전 회차 가격으로 받더라도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글고 풀쌤 칼럼에서 소개된 것을 떠나서라도 26%까지 떨어진 이번 회차에서는 분명히 낙찰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낙찰자가 저라면 너무 좋은 일일 거라 생각했구요ㅎ
11시반이 되고 개찰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오랏 제가 입찰한 물건이 첫 빠따(?) 입니다ㅎ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좋게 되긴 하였는데요, 그만큼 바아로 긴장 모드에 돌입 합니다ㄷㄷ

이윽고 입찰자 수가 발표되었는데 무려(!) 7명이나 입찰 하였습니다😮
토지 물건 치고 7명이란 숫자는 매우 드문 일입니다.

근데요 경쟁자가 많긴 했지만 저는 일단 좋았어요, 왜냐면 다른 사람들도 이 물건을 많이 좋게 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ㅎ

글고 최고가매수신고인이 발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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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바로 저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법원에서 낙찰을 받으니 심장이 쿵쾅쿵쾅 기분이 오묘 함니당ㅎ

근데요 더더욱 놀라웠던 사실은,,

2등과 불과 126,000원 차이라는 것입니다😮 와 대박ㄷㄷ 진짜 짜릿한 경매의 세계 네요ㅋㅎ

그렇게 전 최고가매수신고인이 되어 영수증을 건네 받았습니다.

행크 999일차 였던 5월 12일 아침에 꿈을 꾸었었지요. ‘완료형’ 긍정확언 입니다🔮

그리고 그 꿈이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5월에 네 번째 낙찰을 받았습니다.

이번 토지 물건을 통해 또 한 단계 성장하는 꿈 꾸어 봅니다.
잘 풀어가 보고 그 경험담을 또 잘 나누어 보겠습니다🤓

계속 열심히 투자 하겠습니다✊ 행크 여러분 우리 모두 다함께 화이팅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