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크에서 꼭 성공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풀세팅입니다~^^

최근 요즘 핫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을 위해 월세 임대차 계약을 했는데요~
외도민에 관심있어서 매물을 찾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대인 동의가 되는 물건, 특히 인접세대 동의까지 받아야되는 매물 찾는게 어려운데요
용도가 주택이어야 하고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만 가능하니 허들이 높습니다.

그렇게 부동산에서 물건을 못 구해서 발을 동동거리고 다니다 보면 동의가 된다고 하면
그냥 이거 할까?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가정하에 추가로 확인하면 좋을 것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게스트가 되어 공항에서, 지하철역에서 숙소를 찾아가보기!
외국여행을 가신 적이 한번쯤은 있으시죠?
캐리어를 끌고 언덕을 오르거나 계단을 올라 가보셨나요?

저는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일 경우 캐리어의 무게는 상당합니다.

스위스에서는 끝없는 오르막 끝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파리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 아파트에서 숙박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물론 언덕이 있는 것도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것도 모른체 예약을 했습니다ㅡㅡ;)

다음은 숙소를 예약한 게스트의 심리상태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피곤한 상태로 낯선 외국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와본 이곳에서 내가 예약한 숙소를 찾아가야 합니다.
호스트의 안내에 따라 기차로,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머리 속은 얼른 숙소에 가서 짐을 풀고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그 상태로 마주한 끝없는 언덕과 수많은 계단은 게스트가 당황하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좁고 꾸불꾸불한 어두운 골목길 안쪽이라면… ㅡㅡ;;;

제가 생각했을때 숙소에 대한 첫인상은 숙소 입구가 아니라 공항에서 숙소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짐이 많고 무거운 게스트라면 지하철역에서 가까울수록(도보 10분 이내), 택시타고 내려서 숙소까지 가기 편할수록 좋습니다.
언덕이나 계단이 적을수록, 택시타고 내리기 좋은 도로에 가까울수록 좋겠죠?

그리고 낮이 아닌 밤에도 꼭 가보세요 생각보다 밤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가로등은 잘 켜져 있는지 길이 어둡진 않은지도 확인해 보시고요~

숙소까지 찾아가는 과정이 힘들다면 숙소에 대한 첫인상은 마이너스에서 시작하지 않을까요?
반드시 수리해야되는 곳이 있는지 살펴보기!
낡은 화장실 수리, 오래된 도배 & 장판 교체비용 등 투자금 생각해보기!
외도민 가능 매물을 찾다보면 낡은 주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장실이나 도배, 장판은 다시 해야 되죠~
이미 수리가 되어있거나 아니면 주인이 해주거나 비용을 일부 부담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건찾기가 어렵다고 내 소유가 아닌 물건에 투자금을 많이 들여 시작한다면 그만큼 투자금 회수기간이 길어진다는 걸 기억하세요~

많은 비용을 들여 수리해야하는 물건이라면 계약기간을 길게 하거나 보증금이나 월세를 낮추거나 렌탈프리를 받으시면 좋아요!(저는 시도를 안해봐서 많이 아쉽네요ㅜㅜ)
내가 생각한 인테리어 컨셉과 어울리는 구조, 환경인지 고민해보기!
계약하는순간 가능한 침대개수와 숙소인원이 정해진다!
방이 많을수록, 침대를 많이 넣을수록, 숙박인원이 많을수록 매출도 수익도 늘어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매물을 구할때는 여기에 침대를 어디에 어떻게 놓을건지, 침대사이즈는 어떤게 들어갈 수 있을지, 최대 몇명이나 숙박이 가능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인테리어컨셉과 어울리는 구조인지도 보면 좋습니다.
방의 크기나 위치, 거실과 화장실의 위치나 크기, 주출입구에서의 동선 등

제가 생각했을때 인테리어 컨셉과 내부 구조는 매물을 구하기전부터 정해놓고 그에 맞는 매물을 찾는게 맞는거 같습니다.(계약하고나서 고민하면 오픈까지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ㅡㅡ;;;)

저는 매물을 찾을때 대략적으로 한옥컨셉으로 하고 싶다! 까지만 생각했는데
막상 계약하고나서는 우드&화이트로 깔끔하게 할까?! 🤔
아니면 한옥스러운 소품이라도 구비해 놓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볼만 하다!
외도민 매물 찾으면 나온다! 포기하지말고 찾길!!!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의 장점은 투자금 대비 매출과 수익이 크다는 것이고
단점은 매물찾는게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누군가는 외도민 가능 매물을 찾아 계약하고
또 누군가는 구청에 허가를 받고 에어비앤비에 숙소를 등록하고 예약을 받습니다.

매물이 없는 게 아니라 아직 못 찾은 겁니다. 그러니 포기하지말고 더 찾아보세요!

하늘이 감동하여 내앞에 매물을 떡하니 내어줄 때까지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의 만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