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적지는 ‘연말은 불장이다’ 입니다. 그럼 ‘연말은 불장이다’ 로 가는 길은 딱 하나 뿐일까요?
비트가 전에 말한 121k 부근을 이탈하지 않고 이더를 데리고 바로 오르는 게 우리의 목적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근데 비트가 121k부근을 이탈하거나 이더가 한번 더 ‘빠른’ 단기 조정을 주고 간다면 가장 빠른 길은 아니겠지만, 또 다른 길로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겁니다.
제가 6월부터 말한 큰 흐름이 ‘연말은 불장이다’인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저는 연말이 불장의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큰 흐림이 맞더라도 작은 흐름은 틀릴 수있습니다.
만약 비트와 이더가 1-2주라도 조정을 더 주고 올라 12월이 불장의 끝이 아니라 한창 불장이 진행 중이고 1월에 불장이 끝난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된다면 ‘연말은 불장이다’라는 큰 흐름은 맞았지만, 예상하던 불장의 끝 시기가 한 달 밀렸으니 결국 틀린 건가요?
이전 게시글에서 말했지만, 제가 백날 떠들어봐야 본인이 시장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버틸 수 없습니다.
제가 비트 121k 부근이 중요하다 했고, 10월부터는 이더가 신고점을 넘고 알트들도 시작을 할 거라고 했죠.
근데 위에서 말한대로 비트가 121k부근을 이탈하고, 이더도 눌림이 더 나와 10월에 제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면,
‘아 불장 없나보다 포기하고 이 정도만 익절해야지’ or ‘목적지까지 좀 돌아가려나 보네 기다리지 뭐.” 중 제가 어떻게 할까요? 답은 다 아실 거라고 봅니다.
‘연말은 불장이다’라는 제 목적지에는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10월부터 치고 가면 연말은 불장의 끝일 것이고, 11월부터 치고 가면 연말은 한창 불장이 진행 중일테지요.
큰 흐름에 따라 목적지를 정했으면 작은 흐름들을 보며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유연하게 봐야 합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개인적으로도 이런저런 질문들을 많이 받는데 대부분의 질문이 ‘언제 가나요?”, ‘누구누구는 내년에 온다는데..’, ‘오긴 오나요?’ 등 이런 류의 질문입니다.
저번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불장의 시작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은 수치로 말하자면 0.01%도 안 된다고 봅니다.
저는 ‘연말은 불장이다’라는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겁니다.
저는 제 관점에 확신을 가지고 있고, 절대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초여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연말까지 80일 정도네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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