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는 봄이면
사찰의 연등도 눈에 띕니다.

부처님오신날에 전국의 사찰이 있는 인근 도로는 엄청 막힙니다.
종교가 불교는 아니어도 자연속의 사찰은 마음을 편히 해줍니다.

주말에 백담사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돌탑들이 왜이리 많아요?
벌써 연등들이 하나둘씩 달리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연등이 사찰에 가득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백담사 아래 계곡을 보니
엄청난 돌들이 있고, 자세히 보니 돌탑들이 쭉 늘어섰습니다.

대체 돌탑을 왜 쌓을까요?
과거부터 돌탑을 쌓는 것은 액운과 부정한 것을 막아주고,
복만 들어오게 해주는 것을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저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돌탑을 하나 쌓았습니다.
저는 평평한 돌이 아니라 둥그런 돌로 쌓아봤습니다.ㅎㅎ

(돌을 보니 ‘돌의 법칙’이 떠오르는 분들도 계시지요?^^)

행크에서 모든 액운과 부정한 것들이 사라지고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모두 행복한 일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