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외도민 연식제한 해제, 앞으로 해야할 일은?

에어비앤비 외도민 연식제한 해제

안녕하세요. 호스트 에그리치입니다🐣

오늘 아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연식 제한을
해제한다는 보도 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외국어서비스 평가 기준도 같이 완화되며
앞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의
규제를 현실화 할 예정입니다.

에어비앤비 매물을 구해보신 분들은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연식제한의 벽이
매우 높았습니다. 자치구마다 연식 기준이
상이해서 더더욱 혼란스러웠죠 ^_ㅠ

이제는 이러한 벽이 허물허지는 셈입니다 !

아직 왕초보 호스트이지만💦
각자의 포지션에 따라 앞으로
해야할 일을 요약해보겠습니다.

정식 외도민 운영자 → 특례 운영자
→ 예비 호스트 순입니다.

1. 정식 외도민 운영 중인 호스트님들

이번 변화에 가장 억울한 분들이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충실하게 운영하시면 됩니다.
연식 제한이 풀렸다고 해서
조급할 필요 없습니다.

그동안 쌓아오신 리뷰, 신뢰, 운영 노하우는
고스란히 자산이 될 것입니다!

다만 신규 경쟁자 유입이 늘어날 가능성을
대비하여 좋은 입지 or 뛰어난 시설 등
장점을 어필하는 차별화 전략을
세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특례 운영 중인 호스트님들

정식 외도민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합니다.

그동안 30년이 넘는 주택은
미스터멘션 or 위홈을 통해
연간 180일만 영업이 가능하게
일시적 ‘특례’를 받아 운영했었는데요.

특례는 예약 건당 수수료 5%를 가져간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었습니다 😇

수수료 한 푼을 위해 조속히
관할 구청의 세부 지침을 확인하고
현장 실사를 신청하는 게 좋겠습니다.

정식 외도민 허가를 받으면
영업일수 제한 없이 운영 가능하다는
안정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매물 구하는 예비호스트님들

첫째도 수익성, 둘째도 수익성!
수익성 높은 물건을 선별하는 것이 답입니다.

어차피 정식 외도민 물건의 희소성은
사라질테고 공급은 더욱 풍성해지겠죠.

그동안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권리금도
일부 조정되면서 자칫 콩깍지를 씌울
물건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물건만 구한다고 탄탄대로
핑크빛인 것이 절대 아닙니다.

따라서 임대료가 적정한지 꼼꼼히 따져보고
주변 교통, 입지, 구조, 외관 등
외국인 손님의 수요를 끌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가 있는지 꼭 체크하세요.

이번 외도민 연식 제한 해제가
에어비앤비 시장의 큰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니
공실 리스크에 잘 대비해야겠습니다!

구청별 세부 지침이 나온다면,
또 공유하러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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