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따라하기에서 월세 세팅까지, 비규제지역 1억 이하 APT (잘먹고잘살자)

알리미 PICK

잘먹고잘살자님께서는 카페 가입부터 글 읽기, 임장하기, 매입과 세팅해 수익성 높이기 등의 행크 커뮤니티 활용법의 정석을 보여주셨습니다. 잘 보고 잘 읽고 잘 따라하면 부린이도 곧 집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잘먹고 잘살자 입니다.

초보도 따라하기만 하면 성공하는 행크. 저는 직장생활 하며 사는 평범한 삶을 살고있는 부동산은 완전 모르는 왕초보 부린이 입니다. 그러한 제가 드디어 첫 투자 물건 매매부터 월세 셋팅까지 완료했습니다. 부족하지만~~잘몰라도 꾸준히 보고 따라하기만 해도 된다는걸 보여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 1월 행크에 운좋게 흘러 들어와 가입하고 뭘 먼저 해야 하나 여기 저기 눈길 가는 글들을 보고 기웃거리며 송사무장님
블로그도 보며 하루하루 지냈습니다.

우리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라는 말씀이 있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퐉지니님 글을 보고 필이 팍 꽂혀서 바로 아산으로 달려갔었어요. 영업직으로 외근이 많고 스케줄을 직접짜기 때문에 가고싶은곳은 갈수있는 좋은 보직입니다.(행크 최적화 )

당시 저는 강의 수강은 하지 않고 책도 보지 않는 부린이중 상부린이 였고 지금도 비슷합니다. 임장이 뭔지는 몰라도 현장 가는건가 부다 ..정도 생각 하고 현장에 많이 가보라 하시는 글들을 보며 올 초부터 가는곳마다 짬이 나면 부동산에 들어가 무작정 전세.월세 시세 확인을 했었습니다. 손품따윈 없었습니다. 그냥 다녔어요. 저는 그런사람 입니다.

업무상 당진에 자주 갔었고 당진 주변 빌라. 아파트 임장을 몇번 다녀봐서 시세를 대충은 알고있었습니다.(송악 현대제철 인근)

1억 이하 물건은 찾는 사람도 많았고 입지가 좋은 빌라와 소형 평수 아파트는 현대제철 직원들 숙소로 많이찾고 있어서 매물이 귀했습니다. 원룸 500/30 투룸 1000/50 정도 받는 집들을 소개 받았었습니다. (실제 회사가 내려올 수 도 있어서 내집 구한다는 마음으로 회사 기숙사 구한다고 하고 상담받고/ 현대제철 입사로 월세방구한다고도했습니다.)

우리들의 경험담 퐉지니님 글을 보고 다음날 가서 해당 아파트를 보는데 다음 몇가지가 제 기준에 맞다고 생각되어 그날 바로 계약 하게 되었습니다. 20년 임대아파트에서 일반분양으로 풀리는 물건이라 저는 일반 매입을 했습니다.경매는 지금도 무섭습니다…ㅎ

제가 이곳을 매매한 이유는~

1. 저렴한가격 :1억이하 물건 [6,650만원]
2. 비규제지역
3.역세권…(인주역 2023년 완공 계획으로 열심히 공사중입니다.)
4.인근에 비교 물건이 거의 없어 임차 맞추기 어렵지 않겠다.
5.예정된 호재들…
-서해안선 개통 예정(진행중)
-현대자동차 전기차량 생산라인증설-아이오닉등 주력제품 생산라인 증설.
-그로인한 협력사 입주
-가깝게 평택항이 있어 수출입 관련 업체들 유입이 많아지는 평택시와 붙어있어 그 혜택도 받을 수 있겠다는 희망. 등등

그날 바로 저는 와이프에게 여길 사야겠다고 통보했고… 와이프는 이게 이제 미쳤나보다… 싶었을 테지만 마침 적금 만기 되는 돈이 있어 13평 원룸을 계약 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완료 후 4월에 세입자가 나가고 인테리어를 인근에 있는 그 아파트 올수리를 많이 하신… 업자분께 견적을 받았습니다.

올가미인테리어 기술 사용..

빨쪼샘 소액투자스터디 수강중에 동네에서 많이 하는 인테리어 사장님은 동네 사정을 잘 알고있어 견적을 한번에 받을 수 있지만 비싸고 무엇보다 다른집과 획일화 되어 집보러 오는 사람에게 내집을 차별화 시켜 어필할 수 없다 라고 하시며 올가미 인테리어를 해라 ..라고 하셨죠..(선생님 감사합니다.)

업자분께 최초받은 올수리 견적 비용은 650이었습니다. 하지만 완료된 집을 보여주는데 깨끗한데 그것뿐이었죠.

다 똑같은 집을 보는 세입자는 이런상태면 내집은 선택안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맘에 않들었고 내가 한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뭔가 불안합니다…)

뭔가 다른 포인트를 주자~~!! 하고 와이프한테 우리가 하자라고 바람을 넣었습니다. 와이프 명의로 진행된것이라 이제 와이프는 자기일이므로 열심히 견적을 받기 시작합니다.

숨고.지인(인테리어업자) 장인어른(시공사근무) 등등 견적을 뽑고 알아보며 개별로 하면 반정도로 줄일수 있다 라고 하여..
싱크대 /화장실은 업자 통해서 현금으로 320
도배.장판.도색은 처가집 식구들 동원해서 60+ 잡비20
옵션비 TV/세탁기/냉장고 95(당근)

으로 총 495만원에 올수리 풀옵션 셋팅완료 하였습니다.

Before

After

송사무장님의 물건값 깍기 기술.(Exit책 가구구매사례)

앞서 언급한것처럼 저만의 차별화전략은 풀옵션 이었습니다. 월세 살면서 옵션사는게 많으면 자기돈 나가야 하므로 가급적 풀옵션이면 다른 집보단 더 잘 나갈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방이다보니 가전.가구 구매시 배송비도 만만치 않은데 제가 다 셋팅해두면 세입자는 귀찮은 일을 않해도 되고 돈도 적게 들고… 세입자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비용 부담이 있으니 중고 A급으로 맞추자고 생각 하였고 한꺼번에 묶음으로 파는 분이 계셔서 협상하였습니다.

한껏 물건 상태를 칭찬하며 판매하는분께 “세탁기.냉장고.티비 너무 좋고 상태도 맘에 드는데 바로 지금 일시불 현금으로 드릴테니 깍아주세요”라고 말하고 1차로 10만원을깍고(예상하고 올린금액인듯..) 추가로 “배달은 해주시는거 맞죠?”라고 물어봤고 판매자는 묶음으로 팔면 귀찮은일도 사라지니 살것 같은 저에게 당연히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무장님처럼 “그럼 물건은 제가 직접 가져갈테니 배달비는 빼주세요”라고 하며 5만원을 더 깍았습니다. 처음 가격이 110만원 이었으니 책값 이상 벌엇네요. 원래저는이런거 잘못하는데.ㅎㅎ..(사무장님감사합니다 ㅎ)

이렇게 총 495만원으로 풀옵션 1.5룸을 완성 했습니다.

사실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내놓은지 한달이 넘어가는 상황이어서 내심 불안했으나

강남여의주 선생님께 배운 내집내놓기 기술사용

부동산 10곳 이상 내놓기.
인근부동산 보다 멀리 넓게 보고 내놓기
수요가 많은 부동산에 내놓기
기술을 활용해 네이버 지도상 아파트 반경 10km 내외 부동산에는 전부 조회해서 전화통화 후
사진과 우리집 정보를 공개하고 (21곳중 컨텍된 부동산은15곳 정도)
주마다 그 부동산 대표님들께 문자.통화를 돌리며 시장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내놓은지 한달되던 5/31일에 2년 월세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집이 나간 부동산도 가장 멀리 있는 그러나 아산 초입 대로변에 있는 부동산에서 나갔어요. 역시 현업에 계신 강사님들 경험은 살아 숨쉬는 실전 지식이라라는 걸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