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같은 불장이 다시 온다면 모두가 다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불장이 오더라도 돈을 버는 사람은 결국 소수입니다.
수익을 내본 사람은 많을 수 있어도 불장이 끝났을 때,
본인이 목표한 금액을 벌어 부자가 된 사람은 극소수일 거라고 장담합니다.
분명 같은 불장을 보내는데 왜 불장이 끝났을 때 누군가는 부자가 되어 있고, 또 누군가는 고점에 물려서 곡소리를 내고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인내와 절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불장이 오더라도 모든 코인이 다 동시에 오르지 않습니다. 섹터 별로 돌아가면서 오르죠.
옆 코인은 100%가 오르는데 내 코인은 별 변동이 없습니다. 마음이 어떨까요? 돌아버리죠.
지금이라도 갈아탈까? 팔고 폭등하는 거 단타치고 다시 재매수 해서 물량 좀 늘릴까 등등 별 생각이 다 들죠. 그러다 결국 포모와서 단타치다 물리는데.. 여기서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단타를 치다 물리고 손절을 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본전 생각에 정상적인 매매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계속 급등 코인만 노리게 되죠. 그러다 물리고 또 손절하고 어쩌다 몇 번 익절하고 또 단타치다 계속 손절하고.. 결국 시드만 갈리다 불장 막바지에 장투해야겠다! 이러고 최고점에 들어가서 물려버리죠.
이런 현상이 왜 발생할까요? 결국은 인내와 절제를 못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투자 태도나 멘탈에 대한 글을 자주 작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종종 저에게 좋게 보는 코인 좀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제가 좋게 보는 코인이 꽤 있습니다. 근데 저는 왜 제가 좋게 보는 코인을 알려드리지 않을까요? 아직은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불장이 오면 대부분의 코인들이 큰 저항 부근까지는 오릅니다. 거기서 저항 맞고 다시 떨어지는 코인과 저항을 뚫고 폭발하는 코인이 구분되겠죠. 본격적인 불장이 시작되고, 큰 저항 부근에 도달하는 코인들이 많아지면 그때부터는 저도 제가 좋게 보는 코인들을 구체적인 가격대까지 관점 공유 차원에서 알려드릴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아직 불장이 본격적으로 오지 않은..불장을 앞두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투자에 대한 태도와 멘탈을 길러야 합니다. 차트 분석은 남한테 맡길 수 있지만 목표 가격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과 멘탈은 절대로 남한테 맡길 수 없습니다. 내가 스스로 키워야 하는 겁니다. 지금 인내와 절제를 하며 버티는 하루하루가 모여 습관이 될 거고 저는 이 습관이 결국 불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주절주절 말이 좀 많았네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