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에서 충격적인 음모론(?)이 제기되었다고 함.

2. 사실 그렇게 새롭지도, 음모론이 아니라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

3. 현재 미국의 부채는 37조 달러를 넘어섬.
돈 빌리고 안 갚아도 되는 비밀 공개
4. 이를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은밀하게 평가절하하려 한다는 것.

5. 이 큰 돈을 다 갚을 수 없으니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판을 갈아엎으려 하는 중.

6.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고, 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도 과거 트럼프에게 이런 제안을 했음.

7. ‘미국 금을 팔고 비트코인을 사라. 금은 적국도 보유하고 있으니 미국은 새로운 글로벌 자산 네트워크를 장악할 수 있다.’

8. 부채 평가절하는 사실 역사적으로 쓰여왔던 전략.

9. 100달러를 빌린 뒤에 100달러를 새로 찍어서 갚으면? 채권자는 원금을 돌려받긴 하지만 실제 구매력이 절반으로 줄어든 셈.

10. 미국은 이미 1971년에 금태환제를 중지하면서 종이달러로 세계질서를 다시 짰던 이력이 있음.

11. 현재 미국은 해마다 이자만 수천억 달러, 예산의 20% 이상이 부채 상환에 쓰이는 중.

12. 국방비보다 큰 규모니 지속이 불가능함.

13. 그래서 나온 카드가 스테이블 코인.

14. 테더나 써클 같은 달러 기반 토큰은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데, 세계 각지에서 미국 부채를 간접적으로 떠안는 셈.

15.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미국 시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테이블 코인 보유자들이 함께 짊어지는 구조.

16. 내가 지금 테더를 10만 달러 정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이 금리 인하하고 돈을 찍어냈다면, 인플레이션 한 방 맞은 거라고 보면 됨.

17. 이른바 글로벌 세금 효과를 미국은 톡톡히 누리는 것.

18. 기축통화국의 특권.

19. 문제없이 성공한다면 기존 채권자들에게 희생을 전가하고 새로운 디지털 달러 질서를 구축하게 됨.

20. 더군다나 스테이블 코인은 민간 기업이 발행하기에 정치적 부담도 덜함.

21. 거대 기업들이 한다고 했을 때 규제 승인만 해주면 발행은 되고, 통제도 할 수 있음.

22. 실패한다면? 신뢰 붕괴, 채권시장에서 자금은 이탈됨, 달러 패권 약화,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신뢰 대체재가 급부상.

23. 위안화로 당장 옮겨가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믿음직스럽지 못한 형국이긴 함.

24. 러시아나 중국에서는 서방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대체 질서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중.

25. 서방의 약점을 드러내며, 대체 질서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

26. 위안화, 금, 에너지 거래망. 모두 그 퍼즐 조각.

결론 : 미국은 부채를 갚을 순 없으니 게임의 규칙을 바꾸려 함. 돈 빌려놓고 판 엎는 셈. 세계는 그 규칙을 받아들이거나, 대체 질서를 택하거나 하는 기로에 서있는 시기. 혼돈은 머지않아 찾아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