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한 분야의 고수가 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론을 학습한 뒤 과감히 실행한다. 그리고 반복해 실행을 거듭하면 된다. 그러다보면 실수는 점점 줄어들고, 끝내 고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은 다르다. 그래도 이 루틴을 잘 지킨다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고수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책이나 강의를 통해 이론을 익힌 뒤 꾸준히 임장하고, 작은 물건부터 매입하다 보면 어느새 실력과 자신감이 쌓인다. 물론 이를 거듭하면 고수가 된다.

쉽지 않다. 사람은 나약하기에 ‘꾸준히’라는 벽 앞에서 늘 가로막힌다. 과감하게 실행하고 이를 지켜가는 사람은 늘 소수에 불과하다.

혼자 하면 지친 순간이 온다. 나 역시 계속 혼자였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투자자들이 활동하는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한 결과 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었다.

모임을 통해 다양한 투자사례를 접했고, 정보를 교류하며 자극을 받았다. 지칠 때면 동료들을 보며 힘을 얻었다. 이렇게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스스로를 계속 밀어넣었다. 그렇게 외롭지 않게 공부하고 실행해나갈 수 있었다.

나와 함께 공부하는 제자 중 성과를 내는 대부분은 커뮤니티 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동료를 만들어 같이 임장다니고 늘 사람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는다.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라지는 사람은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 본인 의지로만 하려다 제 풀에 제가 그만두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열정이 사라지고 의지가 꺾이기 마련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환경을 바꿔야 한다. 내 관심사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나를 던져 환경을 세팅해야 내 성공확률도 올라간다.


사진=벨라님


사진= 베리야, 후니후운님

내가 경험해본 커뮤니티 중에서는 행복재테크가 가장 체계적이었다.

의지만 있다면 수시로 진행되는 임장 모임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투자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분기 또는 반기별로 진행하는 대형 행사도 많다. 이런 모임과 행사에 꾸준히 참여한다면, 지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환경에 나를 밀어넣게 될 것이다.

결국 투자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다. 스스로 능동적으로 해내야 하는 영역이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강제성을 띠거나 동기 부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이 롱런하며 투자로 고수가 될 수 있다.

위 글은 「공장투자 이렇게 쉬웠어?」일부를 재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