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씨아짐 입니다

https://cafe.naver.com/mkas1/843736

김씨아짐 · 수강 강의 및 스터디(기수) : 토지초급스터디 6기 · 낙찰 일자 : 22.12.19 · 부동산 종류 : 토지 · 인증 사진 : 안녕하세요! 김씨아짐입…
cafe.naver.com
토린이가 소액토지를 낙찰받고,
셀프등기,내용증명,전자소송,판결매도까지
한사이클 제대로 경험하고 돌아왔습니다 ㅋㅋ..

위에 22년 12.19일에 낙찰받고 23.12.01 매도까지.. 인증입니다
(딱 1년 걸렸네요^^)

소액토지 낙찰 2022.12.19 9,554,000원

23.12.01 토지매도 1400만원
——————————————————————
선 인증후,
개략적으로 진행단계를 살펴보면

낙찰->경계복원측량->내용증명->전자소송->협의->매도판결

이렇게 진행하였고

각 단계마다, 하늘이 저를 어여삐 여기사
많이 배우라…쉽지않은 길로만 인도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낙찰 후에

1-1 셀프등기를 해보았습니다.
소액토지라, 비용절감, 경험을 위해 아래 블로그 참고하며
진행해보았습니다.
(행크카페안에서도 좋은 사례들이 많아요)
서류만 잘 챙겨가면 모두 할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newchance123/222911274603

안녕하세요! 투자를 즐겁고 재밌게, 토북이입니다! 나 등기 쳤어!!!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등기 …
blog.naver.com

1-2.내용증명
낙찰 받은 직 후, 그 지역을 떠나기전,
주택주인(이하 할아버지라 하겠습니다)에게 당신의 주택 담장이 제 토지 위에 있음과
그 토지의 주인이 바뀌었음을 대면으로 알리고,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물건지가 평택이라, 오가는 시간을 절약하기위해 낙찰 직후
할수 있는것은 당일 하고 오는것이 좋습니다
: 풀하우스선생님 아니셨으면 룰루랄라 집으로 그냥 올뻔했어요^^)

연락이 없네요.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1년이 걸릴줄은 몰랐네요 ㅋㅋ

1-3.경계복원 측량
먼저 침범 범위에 대한 정확한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경계복원 측량을 신청하였고 측량시 인근토지주의 입회가 필요합니다.
내땅 측량은 문제 없으나, 후에 민원의 여지를 두지 않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요구합니다.

네. 측량과정도 쉽지않았습니다.
입회요청을 하였으나 할아버지는 인정할 수 없다며 측량자체를 거부하셨고
경계복원측량을 위해 할아버지 집앞 마당을 이용해야 하는 국토정보공사에선
굉장히 소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주거침입으로 본인들이 신고를 당할 수 있다고 말이죠.

3월로 잡혔던 측량은 흐야무야 4월-> 5월까지 미뤄졌습니다

그사이에 국토정보공사에서 발견한 내용은
이토지가 지적불부합토지라고..
(이게 뭔지 다들 아시죠?.. ㅋㅋ )

본래 임야였던 토지중 일부가 대지로 변환되면서 대축적 지도와 맞지 않는다는것이었습니다
내부 회의가 필요하다고 하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인근 토지와 본토지 사이의 붕뜨는 공간이 존재하였고
이걸 빌미삼아 국토정보공사에선 그냥 할아버지가 토지 매도할때까지 기다리라 하는
엉뚱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제 땅 측량과는 무관하여,
무조건 측량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나도 민원제기와 소송으로 대응하겠다
하고 강력하게 나가니 그제서야 국토정보공사에서 진행해주기 시작했습니다. (ㅠㅠㅠ)

2.내용증명 시작

측량 결과를 가지고,
우체국 내용증명을 이용하여
할아버지에게 현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완곡한 표현과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풀선생님께서 강조해주셨습니다.
내용증명의 초점은, 내 토지를 사용 못하고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어필하는것
처음부터, 이 땅을 고의적으로 낙찰받고 현 상황을 이용해 고액 매도를 유도하는 티를 내면안…)^^;;

3. 전자소송 시작

네. 내용증명 두차례. 완곡하게 표현하였으나
씨알도 먹히지 않아, 전자소송을 시작하였습니다.
‘셀송기=셀프소송의기술’ 에.. 전부다 나와있습니다…..ㅋㅋ
이미 다~ 밟아오신 증례들을 빠짐없이 수록해주신터라
포트스잇 테그하여 필요한 부분만 쏙쏙. 발췌하여 이용했습니다.

이젠 피고가 되신 할아버지.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 이때 바로 녹음!! 하는 센스

너무 기다리던 전화라 떨렸습니다.
할아버지는 “좋게좋게 해결하지 뭔 소송이여~ 왠만하면 사고싶은데, 너무 비싸면 나도 못사 그땅 필요없어
담장 허물어버리지머~”
라며…. 아무런 조건도 제시하지 않은 저에게 본인의 시나리오를 .. 알리시더군요.
(아…쉽지않겠다….)

협상을 시도 하였습니다
저는 1800에서 시작 할아버지는 1200에서 시작.
처음에 200->100->50 으로 협상가를 좁혀가서
더이상은 안된다는 입장을 보여줄것.

그러나.. 막무가내의 할아버지..대답 ‘안사~ ㅋㅋ ‘
어쩌겠습니까. 소송을 진행하는 수밖에요.

참고로 셀송기를 기반으로
변호사, 법무사 없이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소액토지에 변호사 썼다가 배배꼽 상황이 올것이고
셀송기에 사실 다 나와있는 내용이기에
굳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만 준비서면을 작성하는 도중
좀 더 판사님이 내가 주장하는 바를 명확하게 아실 수있게
(요령은 셀송기에 나와있지 않습니다 ㅋㅋ)
“풀파워 선생님” 께서 도와주셨지요.,
(당연히 소송의 내용을 이끄는것은 자신입니다.^^ )

4. 조정
판사님 앞에서도 해결이 되지 않더군요.
사실적으로 할아버지가 깔고있는 토지이긴 하나,
집을 허무는게 아니라, 집과 연결된 담장이었고
할아버지에겐 담장을 허물수 있는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물론 허물고 본인 토지 내애서 재건시 비용이 들수 있으나
어떻게 재건하건 할아버지 마음이므로)

저에겐, 지료청구, 철거 판결의 힘이 있었고
지금은 목장용지이지만
대지로 전환시 대지값을 받을수 있다는것.
(담장이 할아버지 주택과 연결되어있어서 담장 철거시
주택에 악영향 초래가 분명했음.)

5. 판결매도.
극적으로 1400에 합의를..했습니다..^^;;
판사님이 약속된 기일을 주시고(대략 한달 주심)
그 안에 매도금 입금 하라고 판결을 주셔서
상대측 법무사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소심한저는.. 그사람들을 또 어떻게 만나나.
하고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법무사님이 중간에서 깔끔하게 해결해주시더라구요

법인등기부등본과, 인감도장, 대표 신분증만 준비해주면
입금확인서만 써주면 끝 ~

여러 케이스가 있을수 있지만 제가 유독 하드.. 했던거같습니다.
덕분에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죠.

준비물은 딱 네가지 였습니다
토지초급수업듣기+셀프소송의기술+천만원+풀하우스 선생님

혼자 할수 없을거같았던 긴 여정도
풀선생님의 코칭과
잘 될거라는 믿음으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1000만원으로 1400벌기~ + 소송 기술 탑재는 덤!!

한번씩 용기내어 도전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