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를 어떻게 알게된것에 대하여는 사람들마다 다양하겠지. 나도 흔히 아는 패턴으로 알게 되었다.

경매를 왜 시작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도 쓰고 싶지만, 중요하지 않겟다 싶어서, 어제 경매 입찰하러 간 내용만 쓰겟다.

사진은 굳이 첨부할 필요가 있나 싶다.

인천지방법원기준으로 경매 시뮬레이션

10시부터 오픈한다고 하지만, 입찰은 10시 20분부터 ~11시 20분 까지이다.

11시 20분안에 제출만 하면 되므로 10까지 갈필요가 없다. 여유있게는좋지만… 너무 시간이 많이 남는다. 30분전에만 가도 충분할것이다.

아! 주차가 헬이라… 주차하는데 20분이상 잡아먹는다고 생각하자

경매지 작성법은 어디에서 잘 나온다. 다 찾아보면된다.

어려울것도 없다. 너무 간단한 작성표다.

작성법 요약

  1. 정자로 써야한다
  2. 잘못쓰면 화이트, 취소선 안됨. 새로써야함
  3. 막도장, 아무도장이나 필요함 ( 지장이 된다는 말도 있음 )
  4. 입찰가! 쓰는거 매우 중요함.

아 그리고, 노란봉투는 스테이플러로 봉인해야하는데, 돈봉투는 봉인안해도 된다 ( 물어봄 )

11시 30분에 시작한다. 입찰이 들어간 물건만 발표를 한다. 꼴찌부터 순서대로 발표해주는데…. 엄청 오래걸림.. 잘듣고 내 번호가 나오길 기다리면 됨.

이번에가서 알게된건데

경매사기 피해자는 해당 물건을 최고가로 뺏어갈수있는 권리가 있다.

1억짜리 물건의 입찰이 5명이 들어와서 2억에 낙찰받으면 경매사기 피해자가 2억에 뺏어갈수있다.

24.03월 기준으로 아파트는 감정가의 20% 이하로만 낙찰된다. 내 추측으로는 6개월 뒤에는 아파트도 매물이 많이 나와서, 더 싸질것으로 예상된다.

땅은 입찰하는 사람이 좀 적다. 1명이 거의 입찰하는것같다.

나는 6.2억 감정가에 4.4최소희망가. 4.5에 입찰했으나, 최종입찰은 5.7에 입찰되었다.

경매가서 느낀점

1. 경매장은 아침에 주차장이 헬이다. 어느지역이나 마찬가지일듯 하다.

2. 이미 레드오션이긴하다. 어린사람도 많이 보인다. 생각보다 크게 싸게 사지 못하는듯하다

3. 경매에 올인할바에 사업을 시작하는게 더 나을듯 싶다. 내 경우에는 기존 하는 사업에 더 집중하는게 좋아보임

4. 그래도 싸게 살수있긴하다. 다만 부대비용과 부대작업들을 모두 내가 처리해야한다는거다.

간단하게 말하면, 아파트를 구입할때 내가 5000천~1억을 이득보고 머리아픈 작업들을 모두 감당해야한다.

그래도 엄청난 이득은 아닌것같다.

5. 괜히 강의팔이 하는게 아니다. 가성비가 안나올것 같음

6. 낙찰받는 과정은 어렵지 않다. ( 다른것도 그렇게 크게 어렵지 않을거같다. 사업이 더 어려운거같음 )

7. 법원에서 점심먹을수 있는데, 가성비좋고 맛있다

생각보다 피곤했다. 처음이라 그런가…..

그리고 수표로 만들었다 취소했다하는게 개귀찮다….

앞으로 2주에 한번정도 평일에 쉬는데, 그때 경매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하고싶은거 있으면 한번씩 가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