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차트 설명이 많아 경제에 관한 내용을 가볍게 읽을수 있도록 적어 봤다.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사람들, 특히 연예인들이 흔히 “건물로 돈을 번다”는 뉴스를 접하는 이유는 사실
신용화폐 시스템에 있다 생각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돈과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를 만들어낸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과거 금본위제도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자산 증식이 어려웠다.
금본위제도는 화폐가 자산이었던 체제이므로, 오늘날처럼 자산 가격이 꾸준히 오르지 않았고
경제 확장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의 신용화폐는 일종의 ‘약속 어음’처럼 작동하며, 국가에서 발행한 화폐를 통해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여
그 가치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국가부채와 민간부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다.
국가부채는 나라가 경제 활동과 신용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고
민간부채는 개인이나 기업의 빚이다.
이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산 가격 상승과 부채의 비대칭성은
신용화폐 시스템이 만들어낸 특성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산은 계속 오르지만, 부채는 그대로 남는 구조로
이 덕분에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부채 부담은 줄어드는 셈이다.
예를 들어, 1994년에 채권에 1억 원을 투자해 5%의 이자를 받았다면
30년이 지난 지금도 원금은 그대로다. 반면에 같은 금액을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자산의 가치는 훨씬 상승했을 것이다.
자산이 오르고 부채가 고정되는 구조 덕분에 부동산 투자가 선호되는 것이며
나스닥 100지수 역시 30년간 약 100배 상승해 채권의 원금 고정과는 다른 성과를 보였다.
이렇게 채권 투자자들은 실질적으로 인플레이션 세금, 즉 화폐가치 하락에 따른 부담을 진다.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가연동채권(TIPS)이 나오긴 했지만
물가가 상승하면 이자가 오르고, 물가가 하락하면 원금도 줄어드는 특징 탓에 안정적 대안이 되긴 어렵다.
신용화폐 시스템에서는 이렇게 자산과 부채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자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또 다른 예로 2015년에 5억 원의 대출로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현재 그 아파트의 가격이 20억 원으로 오른 상황에서 여전히 대출금 5억 원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부동산 자산이 상승하고 대출이 정체된 이 구조 덕분에 ‘돈이 돈을 버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 현상은 한국의 경제 지표에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2,721조 원이던 한국의 통화량은
2024년에 약 5,517조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인구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개인의 재산이 두 배로 늘지 않았다면 상대적으로 재산 순위는 낮아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실상 자산이 증가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화폐 가치가 떨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신용화폐 시스템에는 한계도 존재한다.
자산 시장에 거품이 생기고 때때로 경제 위기를 초래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있는데, 과도한 신용 확대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붕괴한 것이다.
현대 신용화폐 시스템은 자산 가격을 지속해서 끌어올리지만
그와 함께 불안정성을 증가시키고 자산 시장에 거품을 형성하기도 한다.
미국 주택 가격 지수
결국, 신용화폐 시스템은 자산 상승과 부채의 고정이라는 구조로 자산 가치 상승을 이루어내지만
그로 인해 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신용화폐에 의존하지 않는 대안적 가치 보존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
신용화폐의 구조적 불안정성에 대한 대안으로 비트코인이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디지털 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자산 보존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리하자면 신용화폐 시스템은 자산이 상승하고 부채가 고정되는 구조로 자산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갖지만
이는 자산 시장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구조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자산이며, 앞으로 그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결론 :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야 할 시기인듯 하다. 불장은 불현듯 온다.
체인링크
매매는 쉬지 말고 계속 기회를 찾고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비트코인 관점은 그대로다. 월요일 변동성이 나오지 않을까?
☀☀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