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이 온다고 하면 다들 갑자기 확 타오르는 그림만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실제 시장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제. 내가 항상 말하듯이 불장은 천천히 열을 올리다가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흐름이제. 지금 불장도 내 기준으론 이미 4월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제. 파동으로 보면 오르고 내리며 천천히 에너지를 축적하다가 결국 3파 구간에서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게 기본적인 사이클이거든. 그래서 이번 사이클의 절정은 내 예상으론 8월 말에서 9월 초쯤으로 보고 있지만, 시장이라는 게 시간이 정확히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거라, 시간에 너무 매달리지는 말고 흐름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보는기제. 워렌 버핏이 “적당히 쌀 때 사서 오래 눌러앉으라”고 진짜로 했제. 실제로 워렌 버핏은 “좋은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보다 낫다”고 말한 적이 있제. 결국 시간과 인내가 최고의 투자법이라는 이야기제.

그카고 요즘 지니어스 법안이니 뭐니 하면서 코인 시장이 가치 중심으로 바뀔 거라고, 이더리움 기반의 RWA 디파이 위주로 재편될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제. 물론 가치 투자는 중요하고 장기적으로 옳은 방향이 맞지만, 현실의 불장에서는 오직 가치 중심의 코인들만 오르는 법은 없제. 시장이 과열되면 본질보다 인간의 탐욕과 감정이 훨씬 크게 움직이거든. 불장이라는 게 결국 심리 싸움이란 걸 잊으면 안 되제.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최적의 매매 전략은 결국 추세 매매제. 워렌 버핏이 강조한 것처럼, 적당히 쌀 때 사서 시장이 비싸다고 느껴질 때 팔아야 되제. 발목이든 무릎이든 정확한 바닥이 아니더라도 적당히 싸다고 판단되는 순간부터 진입해서 흐름을 타고 올라가는 게 내 스타일이자 내가 추구하는 최고의 전략이제.

지금 비트는 플랫 조정 흐름으로 주말을 맞이하고 있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간단히 시장 흐름 정도만 파악하고 있다가 나중에 차트를 다시 한 번 제대로 살펴보면 좋을끼제. 다들 주말 잘 보내고, 항상 시장을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봐야 되는기제.

아봐야 되서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