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설정이 중요 한 게 아니다.

안녕하세요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열정과 희망을 전하는 ‘레노’ 입니다.

저는 고민이 많거나 심적으로 힘들 때 혼자
많으면 1년에 한 번정도 지리산 천왕봉 등산을 하는데 하곤 합니다.

혼자 높고 힘든 산을 오르는 이유는
걱정 근심이 있더라도 힘든 등산을 하다보면,
앞만 보고 걷게 됩니다.
앞만 보고 걷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면 머리속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서,
내가 무얼해야 하는지, 무얼 하고 싶어하는지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머리 정리를 하러 지리산 등반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가장 더웠던 어느 날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리산 정상의 등산 보다는
그나마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지리산 둘레길로 코스를 정해서 다녀 왔습니다.

꼭 힘든 등산이 아니더라도 지루하고 먼 거리를 오래도록 많이 걷다 보면
흐트려졌던 생각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도시에만 있다가
지리산 까지 가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산과 들판, 그리고 시골 길도 좋고

도착해서
등산이나 주위를 둘러보며 걷는 것도 좋고
일정을 마친 후 땀을 흠뻑 흘린 후 마시는 소주 한 잔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칼럼에 갑자기 뜬금없이 등산 애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투자도 등산과 비슷합니다.

등산을 출발할 때는,
정상으로 어떤 길로 갈건지
목표는 명확하게 정하고 합니다.

천왕봉 정상까지 몇시에 출발해서 몇시에 도착하고
몇시까지 하산하겠다.
등의 시간 목표를 설정을 합니다.
그래야지 해가 넘어가서 야간에 위험한 산행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산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행길은 정상이라는 목표를 정하더라도
‘어떻게 정상에 도착할 것인가’ 가 중요합니다.

어떤길로 갈건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경사가 많이 없는 쉬운 코스로 갈건지
시간은 짧게 걸리지만, 경사가 높아 어려운 코스로 갈건지

두 개의 코스 모두 정상까지 도착하는 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2개의 코스 중 쉬운 코스든, 어려운 코스든
잘못된 코스는 전혀 없습니다.

어떤 코스로 갈건지 본인의 판단입니다.

투자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명확하게 부자가 될 것이다. 라거나
5년 안에 10억을 모으겠다.
100억 부자가 되겠다.
등의 목표를 세운 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합니다.

옳은 방향을 선택했다고 생각되면
그 방향을 확신하세요
속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크리스 가드너

목표를 잘 설정하는 것 보다
어떻게 갈건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3시간이면 도착할 정상을 4시간이나 5시간이 걸리 수도 있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현실 가능한 목표 설정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투자를 해서 돈을 벌건지에 대한 방법도 중요합니다.

마냥 앞에 보이는 것들만 투자를 할 건지,
시간은 걸리더라도 조금 천천히 도착할 건지…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하지만, 너무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다 보면,
판단력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가끔 하늘을 보면서,
가끔 바다를 보면서,
가끔 주위를 둘러 보면서..

목표를 향해서
어디로, 어떻게 갈건지 정확한 방향을 잡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레노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reno_0418/223098856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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