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근 몇주간 회사일에 너무나 정신없이 치이고 야근을 반복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참 힘들었던 시기였네요

글 하나를 남길 때 짧게는 한시간.. 길게는 네다섯시간도 걸리고 했었던터라
어중간한 생각이면 차라리 글을 남기지말자라는 관점을 가지고있다가 간만에 다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바쁜 나날속에서도 출근길 점심시간 퇴근길 자기전을 합해 하루 최소 2~3시간은 현황을 파악하는데
시간을 쏟은걸 생각하면 예전엔 게임하고 놀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전부 투자로 바뀌었다니 나름의 결실을 거두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짧게나마 그간 제가 보고있던 여러 관점이나 지표에 대한 생각을 간단히 남겨볼까 합니다

1. 상승장은 진행중
지난 1월말 Deepseek 하락재료를 시작으로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꾸준히 시장의 약세를 유도하고 있고
그 이후로 아주 많은 사람들이 떠났으며 시즌 종료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변함없이 상승장 안에서의 조정국면이라는 점에 단 1%의 의심없이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76.6K 가 최후의 저점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건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방향성 자체가 상승장이라는점에 딱히 변함이 없기에 근 한달간 저는 알트 적립식 추매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물론 알트중에 -60% -70% 또한 존재하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모두 “이더리움” 과 관련된 것이니깐요

비트 기준으로는 여러 참고중인 지표 중 PI Cycle TOP 기준으로 아직 가야할 여정이 멀다 보고있습니다
350MA(노란선) 아래로 살짝 내려온 모습에 다소 흔들릴 수도 있겠지만 방향섲 자체를
15K 이번장 최저점 시작부터 잡고 출발한 이상 그 방향성을 저는 여전히 틀지않고 꾸준히 잡고 있습니다

물론 이 방향성이 틀린거다 잘못된거다 보시는분도 있고… 정말 틀릴 수도 있겠죠
이는 개개인의 생각의 차이라 여겨주시고 다른 관점도 존중합니다
또다른 한 개미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집중입니다

2. 알트시즌은 언제즘
작년 12월 거의 90까지 찍었을 때 이번에도 95까지는 도래할 것으로 생각하고 알트를 쥐고있었는데
이전과 달리 88 을 고점으로 하여 쭈욱 아래로 떨어진 모습입니다
비트 시즌으로 판단하는 25 저점을 찍어준 이상 그 다음길은 다시 75 알트 시즌의 임계점을 돌파하는 다음 수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역은 예전부터 꾸준히 생각했던 바와 같이 이더리움이 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비트파이넥스 이더리움 Long 물량
이전 또다른 글에서 비트파이넥스의 이더리움 롱 매집물량인 ETHBTCLONGS 을 눈여겨 보고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 물량이 현재 2021년의 상승장 직전의 고점때 매집하였던 Long 매집물량 끝점인 2020년 12월의 수준에 거의
도달했는데 이를 자세히 시간봉, 일봉으로 살펴보면 봇에 의해 꾸준히 일정한 물량이 증가하였다는 점을 보면
이는 개인에 의한 매집이 아닌 일종의 봇에 의한 것이며… 매집물량의 수준이 개인들에 의한 매집규모로 보기엔 어려운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매집은 올해 1월초부터 시작된 가장 가파른 매집량의 증가인데
이더리움이 떨어질수록 꾸준히 더욱 매집량이 늘고있다는점…
그리고 그 매집량을 소화해주려면 이더리움의 현물 가격이 상승해야 한다는점…
을 들어 본 차트 시그널이 어떤 추세를 보여줄지 꾸준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4.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 에 대한 US 기관의 ETF 승인신청…그리고 SEC 의 최종 승인에 있어
가장 핵심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기준으로 삼고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의 승인날짜를 기다려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경과 과정입니다.
블랙록 신청기준 승인되기까지 최대 209일이 소요되었네요…

두번째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과정입니다.
최초 신청사들이 스테이킹을 포함한… 즉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ETH 를 예치하여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음으로서 ETF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음을 제공하려던 목적이었지만
SEC가 스테이킹을 증권으로 간주할 가능성 우려탓에 19b-4 단계 전후로 스테이킹이 빠진 ETF 가 승인되게 됩니다.
블랙록 신청기준 승인되기까지 최대 257일이 소요되었네요…

세번째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포함한 현물 ETF 현재 진행중인 과정입니다.
앞서 2024/07/22 에 스테이킹을 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었는데
그 이후 2024년 11월 트럼프의 크립토 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SEC 내부적으로 스테이킹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이 재점화 되었고,
21Shares 를 시작으로 이미 승인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수정안을 다시 제출하기 시작합니다

현시점 기준으로 아직 블랙록은 스테이킹 포함 ETF 수정안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최근 얼마전
블랙록 내부임원이 지난 3월 20일 다음과 같은 인터뷰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ETF 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기관 투자자들의 추가 수익 창출에 있어 매력적인 요소가 있음을 언급한바 있는데
이는 블랙록이 앞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에 대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귀추를 주목해야할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 마무리 //

장세가 많이 어렵습니다… 어려울 수록 가격만 바라보고 있으면 오히려 가슴이 답답해지는 요즘이지만
투자라는게 참… 분위기에 한번 휩쓸리기 시작하면 본인이 가진 확신이나 관점도 모두 흐트러지기 쉬운 것 같습니다
주변의 일부 지인은 크게 손실보고 판을 뜨기도 했고 어떤분은 어차피 존버다 하는 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저는 최근의 조정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 및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부류로 꾸준히 매집을 진행중이며
이더리움 스테이킹은… 위 언급했던 스테이킹 ETF 가 언젠가 승인된다라는 관점
스테이블 코인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었던 스테이블 코인으로 하여금 미국 국채의 수요가 일어나고 그로서 미국이 국력유지 수단으로서 활용할 것이다라는 관점입니다
(물론 누군가에겐 전부 소설처럼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눈에 턱하고 보여진게 하나도 없으니까요…)

확신이 없으면 매우 어려운 장세인만큼 바닥 아래 또다른 지하가 있을 수 있다는점을 고려해 분할매수로 파이를 점차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확신이라는건 오로지 가격이 오를때만 가지게 되는것이라는것도 알고있습니다
대부분의 개미들은 바닥이나 지하실이 아닌 가격이 어느정도 올랐을때 대부분 진입해왔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가격이 아닌 미국이 만들어 나가고있는 큰 그림에 저의 확신을 걸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위험률과 변동성이란 난이도에서 극악의 수준이지만… 지난 수년간 지켜봐왔던 크립토의 장세와 이러한 흔들기는
+수백%의 수익을 기대하려면 -수십%의 손실은 어느정도 충분히 견디며 묻어가야한다는 점을 익혀왔던바
이전에 익혀왔던 경험과 내실이 이제는 어려운 장세에 대응하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봄이 온만큼… 모두에게 좋은 결실이 곧 다가와주기를 저도 바라고 있겠습니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