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기사분석하다 파김치돼 이젠 눈도 떨리는]알리미입니다.

최근 30대의 아파트 매수세가 서울에서 인천·경기도로 옮겨가고 있다는 기사가 여럿 등장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 지속…중위 매매가격 10억원 넘어 진입 장벽 높아져…금융 규제 강화로 인해 대출 여력도 감소 30대 실수요자들, 인천 서구·미추홀구 등을 대안으로 선택해 현실적인 가격대, 개발 잠재력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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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4월 거래현황을 보면 서울 동대문구 586건, 영등포 255건입니다.

같은 기간 인천 서구는 915건, 미추홀구는 854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91%나 급증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가 1061건, 안양시 동안구 703건, 용인시 처인구 534건이었습니다.

여러 갈래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건 전문가들에게 맡깁시다. 우리는 ‘왜’와 ‘그래서’에 집중하면 됩니다.

왜?

모두가 알고 계실 겁니다. 서울은 비싸잖아요. 그것도 너무… 평범한 30대 직장인에게 서울은 지금 사야할 곳이 아니라 다음, 다음에 사야할 곳입니다.

서울의 중위 매매가격은 10억을 넘어선 반면, 경기도는 4억8000만원, 인천은 3억5833만원입니다. 차이가 확 오죠?

30대가 가장 많이 매수한 동대문구의 경우 59㎡(24평) 신축은 10억 이하에 구하기 어렵습니다. 84㎡(33평)는 15억에 인접했습니다.

구축을 보면, 언제 될지 모르지만 재건축을 해야만 하는 48년차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경우 가장 많은 세대인 101㎡가 1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가 아파트 눌러앉아 1억 벌 때 남들은 이렇게 5억 벌더군요 [기분파]

인천 서구를 볼까요. 서구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는 청라와 검단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시세가 큰 차이 없는데, 동대문구 같은 평수의 절반 가격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서울 출퇴근하는 길이 다소 부담이지만, 나만 고생하면 가족이 조금 더 편하게 살 수 있다면 아빠에게 그 정도 부담쯤이야 힘들죠. 어떻게 안 힘들어요.

과거 송도에서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선배가 있었는데…(이만 줄임)


청라신도시 30평대 아파트 실거래가

이처럼 웬만한 서울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고, 여기에 시세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 충분히 ‘바닥을 다질’목적으로 매수해 거주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것입니다.

하지만 늘 말씀드리듯 부동산은 ‘누구나 사고 싶은 물건’이 빠르고 많이 오릅니다. 검단과 청라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3년 5년 뒤에 기대만큼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지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한번 뒤집어 생각해볼까요.

인천에 생활터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면 굳이 이곳에 있는 아파트를 매수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출퇴근이야 힘들겠지만, 좋은 환경에 저렴하게 거주하면서 돈을 불리거나 남은 돈으로 소액투자를 시작할 수도 있지요.

최근 인천 부평구를 돌아보고 왔으니 이곳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구로 여의도 종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1호선 부평·부개역 라인을, 가산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7호선 굴포천 산곡역 라인을 고려해도 괜찮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편리함+저렴함’입니다.

1호선을 무시하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결코 그래서는 안됩니다. 1호선의 경우 부평에서 출발해 구로, 영등포(여의도), 용산, 종로까지 한번에 갑니다. 용산까지는 급행도 있고요.

부평역에서 종각역까지 50분이면 갈 수 있으니 거주지에 따라 노도강에 거주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평역을 중심으로 상권도 거대하게 형성되어 있고, 그만큼 거대한 시장도 있어 전체적인 물가가 아주 저렴합니다. 부천 대형마트에서 키위 8개를 9900원에 파는걸 봤는데, 부평에서는 12개에 1만원에 팔던데요…


1호선 라인 주변 준공 5년 이내 20평대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서울 아파트를 보다 부평까지 내려왔는데 그래도 지하주차장 잘 되어 있는 신축 전세는 살아야겠다고 생각해봅시다.

부평역 남쪽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59㎡가 2억5천, 부평SK뷰해모로를 비롯해 부평역 북쪽 대단지 59㎡는 3억 초중반, 구축의 경우 2억대에도 계약 가능합니다.

아니면 이 지역 신축 줍줍을 통해 입주한 뒤 일정기간 거주하며 돈을 모아 상급지로 점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입주 2년 정도가 지나면 시세가 한번 껑충하기 마련이니까요. 요 몇 년 산곡동 재개발지역이 그랬습니다.


산곡동 재개발지역 신축 아파트들

송사무장님께서는 ‘인생의 한 시기는 혹독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한번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살면서 투자를 병행한다고 하면, 이와 같은 곳에 거주하며 종잣돈을 모으거나 어느정도 모아놓은 돈이 있다면 소액으로 할 수 있는 투자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천원주택, 만원주택 장기전세 같은 곳에 거주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지요)

부자되는세상님의 소액으로 서울 재개발지역에 투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괜찮고, 저렴한데 수익률 높은 오피스텔을 골라 봐도 괜찮고, 투잡을 해도 괜찮고, 무인점포를 운영해도 괜찮고, 500만원에 스터디카페를 창업해도 되잖아요.

방법은 우리 카페에 얼마나 무궁무진하다고요~
혹독한 시기를 한번 겪으면서 제대로 점프 점프하고 싶다면 일단 다양한 경험담부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21일) 진행되는 부자되는세상님의 무료특강도 놓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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