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

절필의 꿈은 쉽지가 않노?

그놈의

추매 걸어둔거는

걸렸고

딱 내가 걸어둔거 받아주고 올렸네

(팔아주신분? 감사합니다)

아무튼

수면 매매 성공.

암호화폐 시장은 이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선물시장 규모가 현물시장 규모보다 훨씬 크다.

온갖 잡알트들도 선물시장이 돌아가는데

무슨 좋은 이슈가 뜬다고

조정도 없이 무조건 쭉쭉 오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코인판 선물시장은 펀비라는게 있으니

한쪽으로 몰수가 없는것이지.

그렇기에

좋은 이슈가 떠도

눌림이 생길수 밖에 없고

그런 눌림에 털리면

개미 털기에 당하는 것이지.

좋은 이벤트 이후에 눌림은

물량을 더 잡을 생각을 해야지

도망칠 생각을 하면

이 바닥에서 돈 못 벌지.

그리고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미국 수많은 경제 지표들이

그때그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 순간 다르다.

혹자는

어제의 CPI 세부 항목을 보고

여전히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있으니

그렇게 좋게 나온게 아니라고 하는데,

그거야

시장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상당히 주목하던

몇달전 이야기지.

이미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고 있는건

맨날 롱롱롱만 외치는

옆집 멍멍이도 알고 있는데

이번 CPI 내부에 있는

관세의 영향에 시장이 더 반응할거 같나?

전혀.

그리고

이미 다음주 FOMC 금리 인하는

어제의 CPI 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확정인 상황인데

이번 CPI 는 더 의미가 없는 것이다.

CPI 가 그나마 좋게 나오면

연준이 금리 인하시

그 이유에 대해 시장에 이야기 할 근거를 하나 더 주는 정도지.

그리고 어제의 CPI가

시장에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인플레이션이 어떻냐 하는 것도 있지만,

현재

셧다운 상황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수많은 정부기관의 공식 경제 지표가 다 같이 셧다운 인 상황에서

발표되기에

그 결과가 어떻든

시장은 불확실성 이라는 부분을 잠재울 수 있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예컨데

나쁜 이슈임에도

그게 확실히 공표되고 나오면

그간 시장을 지배하던 두려움과 불확실성으로 눌리던 것이

해소되는 것처럼

어제의 CPI 는 결과가 나쁘게 설사 나왔다하더라도

어쨌든

셧다운 상황에서 경제지표가 깜깜이 였는데

일단 인플레이션 부분은 그런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는 것이기에

CPI 결과가 어떻든 같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거라

나는 생각했었던 것.

아무튼

하나의 경제 지표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주객이 전도되면 안된다.

경제 지표의 표면적 의미보다

숨은 세부 내역으로 시장에 변동성을 야기하는

시기도 있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가 아니다.

그리고

미국 경제 지표들

나도마찬가지고

요세 개나소나 다 알고 있는데,

각각의 경제 지표를 해석하는데에만

너무 힘을 쏟으면

오히려 매매가 더 꼬이게 된다.

경제 지표의 의미는

그때의 거시 경제 흐름과

미 증시와 코인판을 지배하는 메인 내러티브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한발짝 뒤에서 봐야지

매매에 도움이 되지.

지표의 세부 내역까지 일일이 다 파해쳐서

이건 이러니까 안좋네

그러니 겉으로는 롱인데 결국 숏이네

이런식으로 접근하다보면

운좋게

그때의 시황이 세부 내역이 중요한 때에는 맞아떨어지겠지만

그런 확증편향적 분석 스타일로 인해

결국 매매가 꼬이는 상황이 더 많아지고 말지.

난들

그렇게 안해봤겠냐?

다 해보고 하는 말이다.

내가 미국 경제 지표 쫓아서

거시 경제 흐름 쳐다본게

원데이 투데이도 아니고.

아무튼

절필의 꿈은 다시 시도해보겠다.

끝.

덧.

누가 믿으라고 칼들고 협박하드나

50살이나 되가지고 코인판에서 남을 믿고 매매를 하면 쪽박차기 딱 좋제.

자신만의 관점데로

자신만의 주관데로

자신만의 스타일데로

해야

후회가 안남는다.

그리고 단타쟁이 관점이 이랬다 저랬다 하지

존버쟁이 관점처럼 눈이오나 비가오나 롱이면

그게 되겠어?

여튼

내 글은 믿으라고 쓰는 글 아니니까 믿지마라이이이이이잉?

그리고

마음이 베베 꼬인 놈이니

일단 차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