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 우연히 접한 책과 유튜브로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혼자 즐겁게 공부하고, 혼자 즐겁게 임장하고, 혼자 즐겁게 입찰하다 덜컥 낙찰되어 혼자 즐겁게 처리하다 맘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행크는 공부 시작한지 1년 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행크 생활은 곧 물파스 생활과 동일합니다. 올인원 강의를 끊음과 동시에 물파스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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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1년을 보내도 행크에서의 1년은 확실히 달랐어요. 어떻게 달랐는지는 위 글에 잘 나와 있답니다.

21년 9월 10월 제 달력 일정이예요. 물파스 3기였지요.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무작정 부딪쳐보자는 생각으로 움직였어요.

60일 동안 연휴. 주말. 입찰일을 빼고는 거의 매일 임장을 다녔지요.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도 잘은 모르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의 글을 보시면 지금 어떤 모습인지 잘 나와 있답니다.

부린이가 처음 법인이라는 것도 설립하고 낙찰받았던 사례입니다. 아직도 부린이지만 저와 같은 분들도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작년 물파스 3기, 4기(21.9월~11월) 동안 이룬 성과들 적어놓은 후기예요. 팔콘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도 열심히 한 계단씩 쌓아 올리다 보니 벌써 1년. 벌써 10건의 투자를 했네요.

경공매 낙찰도 다양하게, 물건 종류도 다양하게.

행크에 들어와서 물파스 활동하면서 정말 즐겁게 투자생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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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에서 1년간 생활을 하다 보니 즐거운 일도 참 많았는데요. 공매반에서는 반창회도 했고요, 물파스에서는 송년회도 했고요, 팔콘쌤의 친필글씨가 써져있는 선물도 받아봤고요…

엑시트에서는 사무장님과 카라반 여행도 갔었답니다.

사무장님과 밀실에서 맥주파티도 했던 카라반 여행 후기입니닷 ^^

엑시트1기 · 강사명 : 바나나킥을 좋아하는 멋진송사무장님 · 본인 닉네임 : 아이스바닐라 안녕하세요!!! 몇년후 20 명 조원 모두와 함께 엑시트크루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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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움직였더니 쌤들과의 인증샷도 쌓여갑니다. 특히 팔콘쌤과의 인증샷은 계속계속 쌓여가고 있어요.

이렇게 이루기까진 극복해야 할 산들이 있었어요.

우선은 두려움 극복, 초보탈출을 했어야 했죠. 부동산의 ㅂ자도 모르고 갭투자 책을 읽어도 저건 저들의 길이라고 외치던 저였어요.

경매공부를 시작한지 2년, 투자를 제대로 시작한지는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아요. 처음 호기심에 시작한 공부가 이렇게까지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많이 부족하지만 부동산 들어가는게 낯설지 않으니 이제 막 초보티는 벗지 않았나 싶어요.

팔콘쌤이 항상 말씀하시듯 상황 속으로 나를 밀어 넣으니 이젠 투자자의 삶이 조금 익숙해지려고 해요. 초보티를 살짝 벗게 된 것은 100% 물파스의 도움이었어요.

바로 옆에서 뛰고 있는 모습을 보니 걷기라고 했던 것이죠.

물파스에서 주어지는 것들은 최대한 누리며 즐기며 진부한 표현이지만 하루하루 낙엽이 가랑비 젖듯 스며든 것 같아요.

팔콘쌤이 이끄는 대로 임장가고, 임장보고서 쓰고, 사람들 만나고, 발표하고, 투자하고 했어요. 그렇게 시간이 하루하루 흘러 뒤돌아보니 현재의 모습이네요.

두번째로, 저는 준비되었지만 가족들은 아니었으니 남편의 눈치를 극복해야 했어요.

남편은 제가 무엇을 하든 행복하길 원하는 사람이라 처음 경매공부를 시작할 때만 해도 흐뭇하게 쳐다봐주었어요.

새벽에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고 있으면 커피나 토스트를 안겨주기도 했었지요.(아~ 좋은 시절이었네요 ㅎㅎㅎ)

초보티를 벗기 시작한 게 물파스 덕분이었는데 남편과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 것도 물파스 덕이었어요. 사실 갈등이라고 썼지만 제가 눈치를 보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토요일도 없이 임장을 다니니 그럴 수밖에요. (남편 미안해~!)

둘만의 대화시간도 줄어들고 일요일도 물파스 수업이 있었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참 미안해지긴 해요.

요즘은 주중에만 임장을 다니고 남편과의 대화시간도 제가 미리 꼭 챙기려고 해요. 제가 돈을 벌기 위해서만 물파스 활동을 했다면 남편은 반대했을 거예요.

하지만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여전히 너무 즐겁게 행복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지금은 예전보다는 좀 더 여유롭게 지켜봐주고 있는 것 같아요.

명도를 할 때도, 부사님을 만날 때도, 투자를 할 때도,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적당한 밀당과 주고받기가 있으면 술술 풀리는 듯 해요. ㅎㅎ

– 공부를 더 해서 내공 다지기 (공부할게 넘넘 많아서 행복해요~!)

– 상가. 공장. 토지. 사업 등 투자 다양화 하기

– 남편 퇴사시켜주기

– 즐겁게 투자활동 즐기기

위 경험담은 2022년 8월 게재된 ‘아이스바닐라’님의 글을 재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