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적령기에 맞춰 결혼하고, 직장에 다니며 꼬박꼬박 적금을 넣고, 가계부를 작성하며 살아가는, 저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퇴근 후 소파와 한몸이 되어 TV를 보고, 먼 미래보다 그날그날의 소소한 행복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문득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미래를 떠올리면 막막하기만 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TV보는 것조차 즐겁지 않더군요.

그래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을까요.

아닙니다. 저는 욜로족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첫걸음으로 바이크를 구입해 아내와 함께 전국을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TV에서 바이크 동호회 무리가 도로를 함께 달리는 것을 보고, 결국 보험까지 해지해 바이크를 할부로 구입했습니다.

‘욜로 최고’하며 오토바이 타던 제가 이제 월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렇게 3년간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심지어 제주도까지…

전국을 누비며 아내와 함께 욜로 라이프를 즐겼습니다.

바이크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인맥들은 대부분 경제적 자유를 이룬 50~60대의 형님들이었습니다.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나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투어를 다닐 때면 늘 자유로운 바람과 달리 답답한 현실을 마주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3년의 시간이 아깝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와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소중한 인맥을 얻었으며, 제 인생에 있어서 미래에 대해 가장 깊이 고민을 했었던 시기였기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인생에 변화를 원하신다면 환경을 바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은 변화라도 환경이 바뀌면 생각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삶의 방향도 새롭게 열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이 때로는 예상치 못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미래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중, 2019년 12월 친구의 소개로 행복재테크에 가입했습니다.

그날은 무려 크리스마스이브. 다들 축제 분위기에 들떠 밤새 노는 그날, 행복재테크에서 카페 글을 읽으며 밤을 지새운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칼럼과 경험담을 읽으며 이렇게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웠으며, 가슴이 콩닥콩닥 두근댔습니다.

행크에 푹 빠진 저는 생소한 부천까지 향했습니다. 아는사람 한 명 없는 낯선 곳까지 찾아가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송사무장님은 항상 ‘3년 안에 부자되기’를 강조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마다 여러 강사님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라지지 말고 끝까지 붙어 있으세요.”

이 말을 반복해 들을수록 그것이 왜 중요한지 절실히 다가왔습니다. 배수진, 그렇습니다. 이제 물러설 곳 없다는 각오로 행복재테크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잠을 4~5시간으로 줄이고, 그토록 좋아하던 소파와도 이별했습니다.

강의시간에는 집중했고, 강의 후에는 후기를 작성하며 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동기들의 후기도 꼼꼼히 읽으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부했습니다.

매 강의마다 운영진 활동에 참여하여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카페 이벤트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이곳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간만 나면 임장을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어렸던 터라 휴가조차 가지 않고 오로지 임장에 몰두했습니다.

임장한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라 처음에는 힘들고 지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그 모든 시간이 성과를 내기 위한 필수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노력들이 쌓여가면서 한건, 두건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등기권리증도 이제는 책상을 다 채우고 남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투자를 하면서 쌓인 경험과 투자금은 계속해서 선순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는 여전히 상황에 맞는 투자 방향을 고민하고, 필요에 따라 투자 전략을 조정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였지만 이제는 식구처럼 느껴지는 행복재테크의 회원분들과 투자 동반자로서 많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 특기는 어느덧 투자가 되었고, 행크 활동은 일상이 되었으며, 누구보다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했습니다.


투자자가 된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부모님께 좋은 선물을 할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더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마음의 여유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 아닐까요?

저처럼 아주 평범한 사람도 오직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오늘은 열심히 달리고 있는 나에게 셀프칭찬을 팡팡 해주는 건 어떨까요.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이 때로는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되니까요.

위 경험담은 2024년11월 게재된 ‘하나문’님의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행복재테크!’를 재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