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살짜리 강아지를 키우고있고,
행크에서 매일성장중인 율무맘입니다! ㅎㅎ

제가 1월달에 공매로 낙찰받은 국유재산 아파트를 드디어
매도하게 되어 매도 경험담을 쓰게 되었네요!ㅎㅎㅎ

[매도경험담] 아파트  6개월만의 매도..

빨리 팔려서쓰고싶다 싶다 상상했는데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ㅎㅎ











처음 집을 들어가보니 한 15년전쯤.. 인테리어한듯한 애매따리한 바닥에 알루미늄 샷시..
화장실도 애매..
모든것이 애매,…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인테리어 한게 잘팔리는지 그냥 싸게 내놓으면 잘팔리는지 여쭤보니
그냥 싸게 내놓으면 잘 팔린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빨리 팔고 싶다는 마음에

직영으로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고생시작..






한달정도 인테리어 공정을 짜고
샷시->철거->목공->타일->도기셋팅->전기(중간중간투입)->탄성->도배0->장판->중문->입주청소 끝으로

이쁘게 리모델링 하니 완전 새집이 되니…

제가 살고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단기매도를 계획하고 들어왔으니 그렇게

매도 문자를 돌리고 기다리는데…

2개월 3개월 4개월이 되어도 매수자가 없어…
저는 단기임대를 33엠투 리브애니웨어 올리니

2달 단기 임대 고객이 생겨! ㅎㅎ
다행이 약2달치 이자비는 세이브! ㅎㅎ
아무것도 없는 빈집에 들어오는게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매수문의가 없어

300군대 부동산 문자를 돌리고…

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매수자가 나타났습니다!!

전 23,000에 내놨지만 매수자는 22,500에 해달라는겁니다…

심리전이 대박이였습니다.

매수자:22,500아니면 안산다.
율무맘: 깎아서 22,700에 해주겠다.

매수자:아니아니 그래도 나는 22,500아니면 안해~

저도 절대 안된다 라고 부사님에게 지른 후
하루 이틀 지나니… 똥줄이 타더라구요! ,,,

다른집 사면어떡하지..
또 기약없는 기다림을 해야하나.. 생각끝에

여러 조언을 구한 후

그래 22,500에 해줄게~!!!
그리하여 22,500에 매도 완료..

6개월동안 정말 애가타고 이자는 쭉쭉 나가니..
멘탈의 붕괴…멘붕.. 겪어지만!!

그래도 첫 공매 첫 인테리어 공정 첫 매도치고는
수익은 소소한 용돈벌이 했다는 것에 만족!! 하였답니다!!ㅎㅎㅎ

한싸이클 돌리고 보니
1. 팔고자하는 동네의 연령대 파악(신혼부부=리모델링 깨끗깔끔 50-60대 어르신=싼게 최고지~)
2. 부동산 사장님과의 친목도모 (자주 연락하면서 제 물건을 팔아달라는 어필 하셔야합니다)
3. 매도가 길어질 땐 단기임대도 좋다!
(대신 단기임대 거주자랑 부동산이 집을 보려고할대 적극 협조 미리 양해구해야합니다)
4. 매도할때 꿀팁(조급해 하지 않고 밀당을 잘해야한다)
5. 처음 팔고자하는 금액에서 500정도는더 쓰자
(살 때 되면 엄청 깎아달라고하니 인심쓰는척하면서 깎아주면 되니까요~)

전 밀당을 못해서 다 깎고 팔았지만! ㅎㅎ
또 여기서 한번 사람의 심리도 꿰뚫어야 겠구나 심리학책을 조금 더 읽어야겠구나 생각했씁니다!! ㅎㅎ

그리하여 6개월동안의 매도,,, 팔고나니 매도는

예수리~야~~

다음 싸이클을 또 위해 달려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