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데미안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3년차에 접어서는 지금 이순간이 나만의 세계를 깨트리려고 알 안에서 ‘쾅쾅쾅’ 두드리면서 밖을 나가려고 하는 것만 같은 시기입니다.

서포터즈를 하는 1년 안에 알을 깨서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2020년 코로나시절에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2021년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주변 친구들의 부동산 얘기가 귀에 자꾸 들어오고…

전에는 부동산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을 하고 보니 나만의 자산, 나만의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들의 청약당첨기, 훨씬 전에 결혼한 친구들 청약이 되어서 지금은 돈이 많이 오른 이야기, 원룸 건물로 월세 받는 친구 이야기, 사업이 흥해서 월 흐름이 많은 이야기 등등

결혼 전 직장과 대학원을 다니며 나름 열심히 살았고, 평일엔 잠을 자지 않고 주말에 몰아서 잘 정도로 시간을 아껴서 생활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돈이 중요하게 느껴졌고,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박사과정은 1학기만 다니고 영원히 휴학상태(나중엔 자퇴하겠죠)이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며 ‘행크티비를 보고 이런 세계가 있구나, 나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22년 1월 행복재테크 카페에 가입하고, 2022년 2월 아이를 낳고, 2022년 5월 복직을 했습니다.

그렇게 육아와 직장과 재테크 공부를 이어가는 해를 보내다가, 직장 내 문제로 휴직을 결정했습니다.

[BEST]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안나사랑)

자의반 타의반으로 결정한 휴직이지만 어쩌면 재테크를 제대로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있을 것만 같아 기뻤습니다.

2023년 휴직을 하면서 꾸준히 수업을 듣고, 법원을 들락날락하며 낙찰가 금액 언저리를 느낌을 잡아 서울 은평구 다세대 빌라를 낙찰받았습니다.

감정가 178,000,000원
낙찰가 165,000,000원
대출금 110,000,000원
보증금 30,000,000원 (월세 65만원)
취득세 및 기타비용 5,000,000원

내 돈 30,000,000원이 들어갔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서울에 집을 살 수 있다는게 신기했고, 낙찰의 기쁨에 취해있었습니다.

바로 돌진하여 폭풍물건검색과 임장을 하여 서울 은평구 다세대 빌라를 또 한번 낙찰받았습니다.

감정가 188,658,000원
낙찰금 189,000,000원
대출금 100,000,000원
보증금 55,000,000원 (월세40만원)
기타비용(수리비포함) 6,000,000원

서울에 집 한 채를 또 받았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그 이후 다세대 빌라 4층을 받으면 매도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고, 4층 베란다가 나중에 위반건축물로 걸리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위반에 걸릴만한 물건은 패스해야 했습니다.)

2024년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단기임대 2개를 시작하게 되었고, 잘 되어서 풀로 차면 2개에서 백만원의 추가 현금흐름이 발생합니다. 월급 외로 또 돈이 들어오는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2024년에 재테크시작스터디를 연강하면서 여름임장 때 인생물건을 발견했습니다. 너무너무 구입하고 싶은데 자본금이 없었습니다.

월급과 추가로 모이는 현금흐름을 모은 내 소중한 1천만원이 전부였죠.

경매물건검색하면 그 지역 경매물건 나와서 조사하고, 몇 달 뒤 또 그지역 다른 경매물건나와서 조사해봤지만 재개발이 이미 많이 진행된 물건이라서 대출이 안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경매로는 대출도 어렵고 중도금대출 또한 안되기에 모험 없이 일반 물건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매매대금 167,200,000원 (감정가 87,200,000원+P 80,000,000원)
이주비대출 80,000,000원
직장내대출 80,000,000원 (DSR에 안잡히는 대출)
부모님대출 20,000,000원
부대비용 8,500,000원
계약금 5%(추가) 16,550,000원

레버리지를 쭉 땡겨서 수중에 들고 있는 현금 약 1300만원으로 경기도 신축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더 끌어와서 84타입을 했으면 더 돈을 벌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는 중도금의 금액도 너무나 커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대출은 나오니까 그걸 했어야했네요.)

이 구역은 최근 일반분양을 했고 청약 평균 5대1 가까운 경쟁률로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2028년 완공하면 잔금은 대출이 나오지 않기에 전세를 맞출 때가 걱정이 되긴하나 그때는 또 방법이 생기겠지?)

그럼 투입금액과 현재 수익금을 보면..

조합원분양가 418,400,000원 (P 80,000,000원)
총예상투입금 498,400,000원
일반분양가 647,000,000원

현 수익금 148,000,000원(세금제외)

2024년 12월 서울투자반을 듣고 서울에 있는 소액으로 재개발예정지 빌라를 하나 더 매입했습니다.(공주가1억이하, 전세를 새로 맞추는 조건 등)

2025년, 이제는 투자금이 없고 레버리지도 땡긴 상태라서 기존 빌라 매도작업에 힘쓰려 합니다. 빌라를 매도하면 송사무장님이 말씀하신 부자의 부동산인 상가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상가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공부를 하고 임장을 하고 서포터즈역할을 하다보면 어느새 보는 눈이 생기지 않을까요?

단기임대를 처분하고 월 수익이 높은 일도 해보려 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알을 깨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재테크를 처음 접할 때 행복재테크를 알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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