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글 게재시 매도타이밍즈음 글을 남기겠다 말씀드렸으나
그 사이 애타게 기다리던 지니어스 법안에 트럼프가 서명하는 역사적 기념비가 또다시 쓰여져
이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려보고자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초부터 이번 상승장을 이끌 견인추는 스테이블 코인이 될 것임을 꾸준히 언급드렸습니다

미국 현지기준으로
6월 17일 68:30 상원 가결
7월 17일 308:122 하원 가결
7월 18일 트럼프 최종서명

절차를 거쳐 그토록 기다리던 크립토를 인간이 만들어낸 혁명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지니어스 법안이
결국 현실세계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아직 지니어스 법안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분들은 올해초 게재했던 아래 글을 미리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갑자기 지니어스 법안에 대해 얘기하다 스테이블코인 얘기가 등장하면… 어리둥절해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https://cafe.naver.com/nexontv/7148221?tc=shared_link

지난글을 복기하여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깊이있는 공부를 마저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경제적인 지식이 해박하지 않은 공학계열 전공이지만 남들 모두가 이해하기 쉬운 관점에서 …
cafe.naver.com

1. 최종 목적지 = 디지털 화폐

위 글 내용을 확인하신 후 다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얘기하자면
스테이블코인의 최종 종착지는 디지털 화폐의 현실화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문명아래 인간의 주변 그 모든것들이 전부 디지털화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 화폐만 여전히 동전과 지폐라는 구시대적 레거시한 유물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이를 대체할 문명의 혁신으로 자리잡아 나갈것이라 봐야합니다

기존 마구잡이로 찍어내던 달러에 대한 위기감을 희석시킴과 동시에
달러와 국채에 대한 수요를 끌어내며 세계패권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그들의 큰그림이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간 사기 내지 투기로 조롱받았던 우리의 코인들… 하지만 그사이 꾸준히 기술력을 진보시키며
문명 앞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시간을 벌고있었다 생각하며 그 실체가 이제 대중앞에 드러설 준비를 마쳤다 보겠습니다

마침 코인게코 크립토 카테고리 > 스테이블코인으로 필터해보니..
우리가 잘 아는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제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마켓확장이 어떤 단계로 이어질지 저희도 예의주시해보는게 좋겠습니다

1)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
스테이블코인은 레이어1 블록체인 내에서 구동되므로 그러한 생태계를 지원하는 크립토들이 무엇이고 어떤식으로 부상하는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어떤 체인들이 있는지는 이미 다른글에서 언급한바 있습니다

2) 결제 및 송금 관련 생태계의 촉진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하면 화폐의 핵심역할인 결제와 송금을 비용효율 및 안정성 측면에서 지원가능한 기술혁신이 대두될 것입니다

3) 금융상품의 출시
스테이블코인이 화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다 보면 기존 화폐로 가능했던 모든 금융상품이 크립토의 생태계로 들어오겠죠.. 예치(스테이킹), 대출, 보험, 파생상품… 등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크립토가 꽤 있네요

2. 넘어야할 산

스테이블코인이 아무리 기술적 혁신이라 하지만 과정상 여러가지 헤쳐나가야할 장애물도 있고 그 사이 어쩌면 세계경제대공황을 가져올만한 리스크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지니어스 법안이 막 통과되서 이게 그래서 언제쯤 일어날거고 실제 일어날지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인터넷이라는게 세계에 나타난 후 버븟닷컴이 발생했듯 모든 혁신에는 거쳐가야할 장애물이 따르는것처럼 우리가 살아숨쉬는 사이 기술적 혁신이 이를 어떻게 이겨내는지 지켜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1) 해킹의 위험
올해 2월경 바이빗 이더리움 해킹사건을 지켜보면 여전히 크립토는 보안적 취약이라는 디지털 특성상 극복해내야할 포인트가 여전하며, 미국이란 나라를 벗어나 전세계 통용되기 위한 기술적 입지를 디지기 위해선 전세계 모든 은행들과 상호 조율된 합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뭐 이미 짜임새는 ISO 20022 로 그려진 것 같으니 어떤 크립토들이 있는지 이것 또한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양자컴 부상
예전부터 틈만나면 투자자들을 괴롭혔던 마운트곡스 해킹 상환이슈와 같이 또다시 다가올 새로운 위협거리로는 양자컴퓨터의 급부상이 있습니다. 양자컴의 탈중앙 블록체인 원장을 실제 깨뜨리는게 가능한지에 대한 말들이 아직 많지만 이미 기술적으로 그게 가능하건 아니건 언젠가 크립토가 맞딱뜨릴수밖에 없는 큰 기술적 난관이 될것이라 예상합니다

3) 경제대공황 촉발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의 1:1 준비금(달러) 가 부족하거나 담보 자산이 붕괴되면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순식간에 무너짐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뱅크런이 발생할 위험도 있겠습니다. 지금이야 ㅇㅇ은행이 위험하다 소문이라도 나면 줄을 서든 뱅킹을 접속해서 돈이라도 뺀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이 화폐가치를 대체한다면… 출금행렬로 인한 뱅크런 속도가 어떻게 될까요? 일례의 예시로 과거 테라루나가 있습니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T(테라) 가 한번 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리니 불과 몇십시간만에 그 가치가 1달러 미만으로 추락해버리는 광경 모두가 보셨을 것입니다. 크립토가 이겨나가야 할 미래의 모습 중 하나라 예상합니다

4) 전세계 각국의 스테이블코인과의 경쟁
국가 뿐 아니라 기관, 은행들도 저마다 지금처럼 누구든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미국에선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했는데 나라별 독자적인 자신들의 화폐(원화, 엔화, 위안화 등…)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법적으로 국내유통을 강제화한다면요… 미국의 달러 및 국채수요를 촉진하려는 스테이블 코인 로드맵과 정면으로 충돌할텐데 그런 것들이 국가간 논의를 통해 이뤄질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달러 = 기축통화… 라는 공식이 서방세계의 힘에 의해 만들어질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5) CBDC의 위협
스테이블코인과 대척점에 있는 CBDC… 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는 아래 내용에서 다루기로 하고, 일단 CBDC를 조기에 테스팅 및 완성하여 현실에 도입한 중국의 사례를 들자면, 중국의 CBDC 이름은 e-CNY (Electronic Chinese Yuan = 전자적 중국 위안화)이며 이미 월렛 보유자가 중국의 인구빨에 의해 약 2억6천만에 달하고 이미 대중교통, 공공요금, 정부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외 확장을 위해 홍콩, 태국, 중동 일부 국가들의 중앙은행과 시범 연동을 진행 중이라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까지 시장을 잠식한 상태인지에 대한 공식 데이터는 없는 상태 같습니다. 이처럼 중국의 e-CNY를 예시로 들었지만 스테이블코인의 영역을 CBDC가 먹어버리면 스테이블코인의 확대를 통한 미국의 큰 그림에도 제동이 걸리는 것이니 CBDC의 위협을 미래의 또 다른 위협이라 언급해보겠습니다

3. 스테이블코인 vs CBDC

아직 많은분들이 CBDC도 들어봤고… 스테이블코인도 들어봤고… 근데 뭐 비슷한것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고… 중구난방이실 것 같습니다

현실세계 지각변동이 아주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고… 최근 이재명 정부에서도 원화기반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겠다는 것을 보면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만 시장을 이해하고 돈의 흐름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한번 같이 알아보시죠…

일단 미국이 CBDC를 금지하고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하고 있는 이유를 아는게 중요합니다

1) 정치적, 이념적 사상
미국은 2024년 공식적으로 ‘디지털 달러(CBDC) 금지법’을 통과시킴으로서 정부가 개인 지출을 감시 및 통제하지 못하도록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은 공산당이 아닌 민주주의 국가이므로 정부의 통제를 최소화하고 시장이 마켓을 만들어가야한다는 자본주의의 기조를 따른것이 연준 또한 민간과 협력해 “기술은 민간, 통화는 공공”이라는 원칙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 코인을 지 선호해 오고 있었습니다

2) 경제적 달러패권 유지 전략
이 부분은 위 언급했던 이전 게재글에서 다뤘던 내용 그대로 스테이블코인의 담보를 달러로 법제화함으로써 달러와 미 국채의 수요증가를 일으키게 하겠다는 전략에 해당됩니다. 민간의 스테이블코인 발생과 혁신, 확장은 정부가 리딩하는 것보다 확장성 측면에서 훨씬 기술적 우위를 빠르게 유도하면서 달러를 민간이 세계에 수출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게 지금의 지니어스 법안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 CBDC는 뭘까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 중앙 은행 디지털 화폐)
전자적인 형태로 존재함으로서 온라인/모바일 기반 결재나 송금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과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이미 정치적, 이념적 사상부터가 서로 그 줄기가 다른데서 출발하며 CBDC는 중앙(국가)가 직접 통제 및 제어… 스테이벌 코인은 자율에 기반한 시장의 운용이라는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각 비교관계에 대한 내용은 아래 GPT로부터 받은 답변을 공유드려보겠습니다

미국이 CBDC 입안을 금지시킨 이유를 알면 세계패권의 유지 및 확장과 CBDC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큰 차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4. 우리는 뭘 해야하나

우리가 이 카페에 있는 이유… 단순히 돈벌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큽니다
돈을 벌려면 일개 알트의 평단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뭘 어떻게 해서 시장을 만들어나가는지.. 즉 돈의 흐름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판도를 읽는것도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먼 미래일지 가까운 미래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들딸 혹은 손자손녀가 후에 그때 뭐했어? 물으면

“응.. 아빠는 그때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았어” 하는것보다

“응.. 아빠때는 원래 돈이 다 종이, 동전이었는데 이게 디지털화폐로 어떻게 바뀌게 되었고, 국가랑 은행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암호화폐가 하는 역할을 공부하고 투자했어”

하는 후자정도의 답변은 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잘못된 매집평단으로 쪽박차서 인생이 골로 가지 않는것도 중요하겠지만요

슬슬 음식물에 파리가 꼬이듯 우리 주변 리딩방 소통방 뻘글들이 도배되며 시장에 피해자가 양산될 시점입니다
자칭 리딩방 소통방 멘탈케어 비스므레한 곳에서 지니어스엑트, AI, 스마트컨트렉트, 스테이블코인, CBDC 등을 그들이 먼저 거론하고 잘 설명하며 해설하는지… 아니면 허구한날 가격만 쫓는 대화나 글만 끄적이는지 살펴보면 머물러야할 곳과 그렇지 않아야할 곳에 대한 윤곽은 잡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언제 코인을 매도할지도 중요하고.. 피해자가 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세계가 기술의 혁신으로 변해가는 현장을 직접 보고 겪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변화의 속도란게 참 무서운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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