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우선 술에 취해서 오타가 있을수있습니다. 비난 댓글 다실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집안에서 지방 4년제 문과 졸업하여 취업이 마땅히 되지않고 방황하다가 2년 공무원시험 준비끝에 29살 공무원에 입직하게되었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였기때문에 열심히 돈을 모으면서 살고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11월 동료 주무관이 근무중에 와 비트코인 1억 넘었네? 와 십분만에 20만원 벌었네? 이런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악성민원인과 과한 업무를 하루내내 해결해야 10만원? 버는데… 평소 저는 주식하면 무조건 결국에는 잃는다 예금 적금만이 살길이다 이러고 살아왔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저말이 갑자기 뭐에 홀린듯 나도 해볼까? 이런생각이 들면서 나도모르게 업비트를 깔고 있더군요… 그래도 무서우니 리플 도지 비트코인 이더리움 4가지 말고는 절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임용되고 식비 아껴가며 미친듯이 모은돈 2천만원으로 금방
5백만원 수익을 내게됩니다 마치… 늦게 임용된만큼 하늘에서 보상을 주는 거 같았습니다… 아 남들 보다 늦게 돈 벌기 시작했으니 이렇게라도 남들과의 격차를 좀 줄여보자? 이런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다가 윤석열 계엄이 터지고 맙니다….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다가 뒤늦게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제 계좌는 개 박살이 났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우선 손절을 하게됩니다.. 그렇게 900만원을 손절을 하고나니 5분뒤에
모든 코인이 정상가격으로 돌아오더군요… 너무 열이 받고 이걸 왜팔았지? 남들은 업비트 접속도 안됐다던데 난 왜 접속이 됐고… 이걸 왜 팔았지? 그냥 정신이 나갔습니다.. 그렇게 본전을 찾기위해 이제는 메이져 코인을 접어두고 개 잡코인으로 큰 한방을 노리려고 스트라이크 스테픈 알파쿼크 등등 개잡코들을 타면서 손절에 연속끝에
또 1500만원을 날리게 됩니다… 이렇게 돈을 날리면서도 정상적으로 메이져로는 절때 크게 벌 수 없으니 계속해서 잡코인에 손을 댔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근무중에도 계속 업비트를 보고있으니 업무 평판도 박살이 나더군요… 공무원 시험 합격했을때는 세상 다 가진거처럼 행복했는데… 5년사귄 여자친구도 떠나가고 이제 사람도 만나기가 싫네요.. 사람 만나면 계속 앓는 소리만 하게되고 만나도 정신빠진사람처럼 지내니… 결국 지금
손절 금액만 5천이 넘고 현물 물려있는거도 천만원이 넘네요 이제는 코인 접고 인생경험했다? 이런말도 귀에 들리지도 않고 그냥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술만 먹고 사네요 남들한테는 몇푼 안되는 돈인데 뭘 그러냐 이러실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너무 중요한 시기에 큰 돈을 잃어서
그냥 고통없이 죽을수있다면 그냥 죽고싶은 심정이네요
내일이면 이글을 삭제 할 거 같은데 어디 말할곳도 없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아버지도 최근에 돌아가시고 진짜 힘드네요 지금 업비트 상태 공개합니다…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긴글주의) 악성 비난 댓글 하실분들 들어오지마세요 멘탈 박살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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