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아 성투꾼입니다!
제가 리뷰 초입부에 등장하기는 처음이네요😉
사무장님의 이번 신간은 정말 몇 달 전부터 목이 빠지게 기다려온 책이었습니다.
책을 받아들자마자 숨 쉴 틈도 없이 단숨에 읽어 내려갔죠.
단 한 편의 리뷰로는 제 마음을 다 담을 수 없어,
책 속에서 특별히 좋았던 목차들을 중심으로 여러 편의 리뷰를 차근히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가 4번째 리뷰입니다 🙂
글 중간중간에 나오는 책 사진들도,
제가 예쁜 곳을 찾아다니며 직접 찍은 정성 가득한 사진들입니다(나름 2세라)📸
이번 글은 그중에서도 제게 가장 깊은 울림을 주었던 한 에피소드입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마음을 담아 적게 되더라고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 진심을 담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한때 나는 세상 모든 것이 불만이었다.
모든 기준이 나로부터 출발했고,
세상이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분노했다.
사람들의 말투, 세상의 구조, 우연히 마주친 불공정함까지
그 모든 게 내게는 용납되지 않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잘못된 기준이 결국 나 자신을 병들게 했던 것 같다.
몸이 무너지고 마음이 뒤틀리며, 나는 점점 ‘내가 싫은 사람’이 되어갔다.
이 단순한 진실을 깨닫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는지 모른다.
조금만 더 일찍 책과 가까워졌더라면,
조금만 더 일찍 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더라면
그 오랜 시간 동안 부정의 안개 속을 헤매지 않았을 것이다.
송사무장님의 신간 “그냥 이렇게 살면 돼” 중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마라’를 읽으며
나는 오랜 시간 잊고 살았던 ‘마음의 평정’을 떠올렸다.
책은 세상에 대한 원망으로 지쳐버린 사람에게
“세상을 바꾸려 애쓰지 말고, 그 세상을 바라보는 ‘너의 시선’을 먼저 바꾸라”고 말한다.
처음엔 조금 냉소적인 조언처럼 들릴 수 있다.
‘그래도 세상은 너무 불공평하지 않나?
바꾸려는 시도마저 포기하라는 건가?’
하지만 곱씹을수록 그 말의 뜻은 점점 깊게 파고들었다.
송사무장님은 말한다.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그 세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이 문장은 마치 무거운 돌덩이 같던 생각을 단번에 내려놓게 한다.
나는 그동안 ‘내 기준에 맞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타인의 방식, 세상의 구조를 억지로 교정하려 들었다.
그것이 맞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장 먼저 망가진 것은 세상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
불평과 분노는 나의 에너지를 갉아먹었고,
결국 세상을 바로잡기는커녕
내 안의 평화조차 지켜내지 못했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보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나는 이 목차의 메세지를 위와 같이 해석했다.
그동안 나는 세상을 고치겠다는 이름으로,
사실은 ‘나를 인정받고 싶었던 욕망’을 그럴듯하게 포장했던 것이 아닐까.
불공정함에 분노한 것이 아니라,
그 불공정함 속에서 나의 무력함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은 아닐까.
이 깨달음이 마음 깊은 곳을 울렸다.
“그냥 이렇게 살면돼” 이 책은 또 하나의 사실을 알려준다.
“세상은 내가 불평한다고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내 시선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이 단순한 진리를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얼마나 강력한 변화로 이어지는지를 나는 요즘 절실히 느낀다.
앞으로 하루를 시작할때 이렇게 다짐해보자.
‘오늘 하루,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에는 힘을 쓰지 말자.
대신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에 온 마음을 쏟자.’
이 짧은 문장이 당신의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예전 같았으면 트집을 잡고 불평했을 상황에서도
이제는 ‘그래, 저건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이지’ 하고 한 발 물러선다.
그 한 걸음 뒤에서 보이는 세상은
예전보다 훨씬 따뜻하고 여유롭다.
결국 “그냥 이렇게 살면 돼”이 책에서 말하는 건
‘무기력한 체념’이 아니라
‘주도적인 평정심’이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붙잡는 힘.
그게 바로 이 책이 전하는 ‘진짜 변화의 출발점’이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은 많지만,
자신을 바꾸려는 사람은 적다.
그 적은 사람들이 세상의 공기를 조금씩 바꿔간다.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이 되고 싶다.
더 이상 세상을 탓하지 않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의 생각, 나의 태도, 나의 한마디 말에 집중하는 사람으로.
세상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내 마음 하나가 바뀌면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그래서 다짐한다.
“불평의 언어 대신, 변화의 태도를 선택하자.”
그 한 문장 속에서 나는 비로소 평화롭다.
그리고 그 평화가,
언젠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처럼 늘 화나있던 사람에게 “그냥 이렇게 살면돼” 이 책을 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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