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 등업, 단순 짧은 글 도배로는 되지 않습니다.
다들 반등에 잘 묵고 있나
8만 고래의 매도세도 거의 소화된거 같고
주말장은 개별적으로 튀는 알트들이 있겠지만
몇일전 눌림에 대한 되돌림 성격으로
전체적으로는 약반등 및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뵈노
예전에도 어디서 이야기 했었는데
주말장은 무리한 진입을 할려고 기웃기웃 거릴 필요 없다이
가족, 지인들과 현생 즐기믄서 좀 쉬어라
그라고 다음주를 좀 대비하믄 좋지 않긋나
다음주는 좀 잼있는 이슈들이 몰려있어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주간이다이
변동성이 클 가능성이 있다는 거는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있다는거 아니긋나
무슨 기회?
무슨 기회는 무슨 기회긋노
싸게 살 기회지.
경제 문외한 아들을 위해서 간단히 정리해주꾸마
관전포인트를 알고봐야 잼있지 않긋나
1. 일본 금리 결정
다음주 목요일 31일에 일본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다.
시장은 당연히 이번엔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뜬금포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는 몇가지 변수가 있다.
우선적으로 7월 일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그리 좋지는 않아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엿볼 수 있는게 있고
미국과 일본의 무역협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일찍 타결되가지고
일본 중앙은행 입장에서 관세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져서 7월 깜짝 금리 인상 가능성이 쪼까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지.
일본 금리가 인상되믄 작년에 있었던 갑작스런 일본 금리 인상으로 인해 벌어진
엔캐리트레이딩 청산이 한차례 더 발생할 수 있고 수일내 회복한다하더라도
순간적인 하락에 좋은 진입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겠나.
물론 작년 청산된 엔캐리트레이딩 물량이 상당하고 관련 시장은 이미 준비하고 있기에 그 타격이 작년과 같지 않을거라는 예상도 있지만서도
그거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거는 일본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시장이 현재 점치는거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이고
다음주 깜짝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 단기 충격은 전해질수 있지 않긋나.
물론 현재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이시바 총리의 힘이 정치권에서 약해진 상태고
이시바 총리 퇴진 후 차기 총리로 가능성 높은 다카이치 사나에가
아베노믹스를 지지 하기에 일본 은행으로서는 총리 교체 가능성에 대한 유보적 움직임으로
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긴하지.
참고로 쉽게 이야기 해주믄 이시바 총리는 금리 인상파 (정확히는 일본 금리 정상화)
다카이치 사나에는 아베노믹스를 지지하기에 금리 인하파 (정확히는 저금리 기조 유지)
라고 생각하믄 된다.
아무튼 간에 다음주 깜짝 일본 금리 인상으로 단기 충격이 올 가능성이 없는건 아이니까
이 관전 포인트를 생각하믄서 함 보그라
다음 두번째
2. 미국 고용지표 및 경기지표
다음주는 미국 주요 고용지표 및 GDP, PMI 등 경기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미국의 고용은 겉으로는 여전히 견조한것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믄 민간 고용 부문에서 고용 약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관세의 영향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고 도람푸 이민 정책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제.
뭐 원인이야 우찌됐든
연준 이러한 부분을 분명 주시하고 있을꺼고
이번 고용 지표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가속화 되거나 이제는 겉으로도 (헤드라인지표) 고용 약화가 보일 경우
썩 좋지는 않을끼다.
물론, 고용 악화시 금리 인하로 대응하겠다는 게 연준의 기본 베이스에 깔린 것이 있기때문에
고욕악화는 조기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고
이는 주식시장을 비롯한 위험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작년까지 이어졌던 장단기 금리 역전이 회복된 이후
고용악화, 경기 침체 시그널에 대한 대응적 성격으로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을수도 있다.
예전에 어떤 글에서 내가 미국 금리 인하가
무조건 우와 금리 인하 가즈아 라고 외치면 안된다고 한 적이 있는데
미국 경기가 연착륙을 하면서 금리 인하가 진행되면 그건 우와 가즈아 이지만
고용악화와 경기 침체에 대한 대응적 성격으로 금리 인하가 진행되고
그 속도가 가파를 경우
오히려 주식시장과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더 커지게 되고
시장은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역대 장단기 금리 역전이 발생하고 금리 인하기에 주식 시장이 맛탱이 간 이유가 다 이런거 때문이제.
아무튼 간에
다음주에는 위와 같은 배경이 있으이
고용지표와 경기 지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함 잘 지켜보그라
마지막 세번째
3. 미국 금리 결정
뭐 이번 금리 결정은 금리 선물 시장의 예상을 보더라도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설혹 위에서 언급한 고용지표 및 경기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더라도
연준이 금리 발표를 하는 시간 순서와 금리 결정 회의 후 초안 작성 소요 시간등을 고려했을 때
다음주 고용지표와 경기지표는 이번 금리 결정에 반영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에 데이터에 기반 결정을 내리겠다는 연준으로서는
7월 고용지표와 경기지표 없이 결정을 해야해서 조금은 답답한 상황이긴 할꺼 긋노.
아무튼 현 시점기준으로 다음주 미국 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연준내에서 파월의 입김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
연준내 전체적으로 비둘기적인 금리 인하파가 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번외로 트럼프의 압박등으로
깜짝 금리 인하가 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상방을 볼 수도 있겠지만
깜짝 금리 인하의 배경이 어떠냐에 따라서, 그리고 고용지표와 경기지표가 어떠냐에 따라서
단기 상승 후 꼬라박을수도 있으이 잘 챙겨보는게 중요하긋다.
간단히 다음주 관전 포인트들 적어봤고 관심있는 아들은 챙겨보그라
뭐 잘 모르긋다
뭐 그래서 어떻하라고
하는 아들 있을까봐
이번에도 요약해주믄
다음주 하방으로 깔수도 있으이 까개되마 돈있으믄 주워라.
그렇다고 미리 겁먹고 포지션을 정리하는건 하수다이.
변동성이 클 수 있는 이벤트는
저점 매수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더 먹을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 현물 포지션을 정리하는게 아이고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그다.
새로운 진입 여부만 이벤트들이 어떤지에 따라 결정하는거고.
알긋나?
뭐 선물 하는 아들은 알아서 하믄 되긋지만 변동성이 큰 주간에는 손익비를 짧게 가져가는게 좋긋제.
그럼 다들 주말에 쪼금 먹어볼꺼라고 챠트하고 시름하지말고
날씨가 덥지만 비는 안온다카이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과 계곡이라도 가가 발이라도 담그고 온나.
투자도 쉬어야 잘된다.
아니 대부분은 도박을 하고 있으이
도박도 쉬어야 잘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