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열쇠를 손에 쥐다.
2025년 7월,
서울 마포의 오래된 한 건물 앞에 섰습니다.
수개월간 고민하고, 결정하고, 설계하고, 서류를 정리했던 시간들.
그 모든 과정의 끝에서… 드디어 어제, 잔금 마무리를 했고 열쇠를 받았습니다.
손에 쥐어진 낡은 열쇠 한 자루.
하지만 그 무게는 제게 너무나도 벅차고 특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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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5년생 건물, 그 오랜 시간의 흔적
이곳은 1975년에 지어진 오래된 단독주택입니다.
지붕 위엔 오래된 철제 안테나와, 색이 바랜 방수 페인트,
마당엔 세월이 내려앉은 흔적들이 가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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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이 공간이 가진 잠재력을 믿었습니다.
조금은 낡았지만, 그만큼 따뜻했던 공간.
그 안에 새로운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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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시작되는 2026년의 꿈
이미 도면도 완성됐고, 건축허가도 준비 중입니다.
2026년, 이곳에는 전혀 새로운 모습의 건물이 세워질 예정이에요.
📌1,2층은 상업공간,
📌 3~4층은 세련된 주거공간,
📌 5층과 옥상은 프라이빗 테라스를 품은 펜트하우스.
건축 모형을 볼 때마다 상상이 현실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이 모든 과정을 직접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매일이 벅차고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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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열쇠, 큰 시작
어제 처음으로 열쇠를 돌려 문을 열었습니다.
조용한 집 안으로 들어서는 그 순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라는 말이 속에서부터 올라왔습니다.
이 공간을 어떻게 바꿀지, 어떻게 채워갈지,
앞으로의 시간들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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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잔금 완료, 열쇠 인수.
오늘은 그냥 넘길 수 없는 날입니다.
저에게는 평범한 하루가 아닌,
‘새로운 삶의 첫 장’이 열린 날이니까요.
이제부터는 저만의 색으로 이 공간을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그 모든 과정을 블로그에 하나하나 기록해 나갈게요.
함께 지켜봐 주세요. 😊